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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QS 학과순위] 서울대 톱50이내 30개 랭크.. KAIST 고대 연대 성대 순46개 학과순위 톱10 국내대학 전무.. '아시아 9개대 34개 학과 랭크 대비'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3.13 10:45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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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최근 발표된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를 기반으로 개별학과 세계순위 톱 10 대학과 국내 대학 순위를 분석한 결과, 국내 대학 중 서울대가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학과에서 500위내 포진한 학과 개수는 40개, 50위 이내에 든 학과는 30개에 달했다. 

인문/예술, 기술/공학, 생활과학/의학, 자연과학, 경영/사회과학 각각의 종합 순위로 보면 서울대는 인문/예술, 생활과학/의학, 자연과학, 경영/사회과학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국내 대학 1위를 차지했다. 기술/공학 분야에서 최고 자리를 14위의 KAIST였고 서울대는 21위에 머물렀다. 

다만, 올해 역시 국내 대학의 학과별 경쟁력은 갈 길이 멀었다. 전체 46개 학과별 순위에서 톱10에 단 1개 학과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 국가의 9개 대학이 34개 학과순위에 랭크된 것에 비춰 초라한 실적인 셈이다. 

최근 발표된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를 기반으로 개별학과 세계순위 톱 10 대학과 국내 대학 순위를 분석한 결과, 국내 대학 중 서울대가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서울대 제공

<국내대학 최고 서울대, 2위 KAIST>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최근 공개한 '2017 QS 세계대학 학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17)에 따르면, 국내대학 가운데 서울대가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46개 학과 500위까지의 대학 순위를 발표한 학과별 순위에서 국내대학이 이름을 올린 학과는 모두 44개다. 자원공학 해부생리학 등 2개 학과순위에선 국내대학이 순위에 들지 못했다. 

서울대를 포함해 국내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경우는 46개 학과별 순위에서 모두 372회다. 대학별로 순위에 랭크된 학과는 서울대 40개에 이어 연세대 36개, 고려대 33개, 성균관대 29개, 한양대 27개, 경희대 25개, 이화여대 19개, 부산대 18개, 서강대 14개, KAIST 13개, 중앙대 13개, 경북대 12개, 포스텍 10개, 세종대 전북대 각9개, 충남대 8개, 전남대 7개, GIST 건국대 인하대 각 6개, 아주대 5개,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각4개, 영남대 3개, 가톨릭대 동국대 한예종 각 2개, 가천대 강원대 경상대 국민대 울산대 인제대 충북대 한국교원대 한림대 홍익대 1개 순이다. 

QS는 학과별로 50위까지는 개별 순위를 공개하지만 51위부터는 50개 단위로 묶어 순위를 발표한다. 개별 순위가 나오는 50위 이내로 범주를 좁히면 서울대의 실적은 더욱 뚜렷해진다. 46개 학과순위에서 50위 이내에 든 학과가 30개였다. 2위의 KAIST 9개를 압도적으로 앞서는 수치다. 서울대는 고고학 영문학 공연예술학 철학 생명과학 간호학 지구해양과학 인류학 교육학에서 51-100위권에, 심리학에서 101-150위권에 든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 30개 학과가 50위 이내에 랭크됐다. 

국내 대학이 학과별 순위 50위 이내를 기록한 경우는 모두 65개 학과다. 지난해 45개 학과에 비해서는 확연히 늘어난 수치다. 이 중 46%에 해당하는 30개가 서울대의 실적이다. 

서울대 30개와 KAIST 9개를 이어 고려대 8개, 연세대 6개, 성균관대 5개, 포스텍 3개, 한양대 경희대 세종대 한국외대 1개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톱10 34개 대학 성과>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가 가장 압도적인 성적을 보였지만, 세계수준과 견주어보면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톱10에 든 학과가 단 하나도 없었기 때문이다. 

톱10내 성과를 낸 대학의 국가는 모두 20개다. 그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국가는 미국 소재 대학이다. 미국대학은 총 463개 중 232개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절반의 성과를 가져갔다. 미국이 232개, 영국이 127개 이름을 올려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 호주가 14개, 스위스 13개, 싱가포르 일본 10개, 네덜란드 9개, 홍콩 8개, 스웨덴 중국 6개, 프랑스 4개, 독일 벨기에 2개,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칠레 핀란드 각 1개씩이었다. 

아시아 대학 가운데 톱10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모두 9개교다.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NUS) 난양공대, 일본의 도쿄대 교토대 도쿄의치대, 중국의 베이징대 칭화대, 홍콩의 홍콩대 홍콩폴리텍대 등은 총 34개 학과 톱10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대학이 한 곳도 자리 잡지 못한 것과 비교되는 결과다.

국내대학이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분야는 현대 언어학으로 서울대의 11위였다. 아깝게 톱10에 자리하지 못했다. 이어 KAIST의 재료과학 13위가 뒤를 이었다. 국내대학의 톱20내 성적은 서울대와 KAIST가 모두 가져갔다. 서울대와 KAIST 외 국내 대학이 기록한 최고 순위는 고려대의 현대언어학 24위, 세종대 호텔경영/레저 26위 등이었다.

<QS세계대학 학과별 순위는>
‘QS 세계대학 학과별(학문 분야별) 순위’는 ‘QS 세계대학순위’, ’QS 아시아대학순위‘ 등을 발표하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11년부터 발표해온 대학순위 중 하나다. 가장 관심도가 높은 세계대학순위는 매년 9월경 발표되며, 학문분야별 순위와 아시아대학순위는 통상 상반기에 발표된다. 

학과별 순위는 지난해 42개 학과를 기준으로 했지만 올해는 46개로 범주가 넓어졌다. 재작년 36개 학과에서 지난해 42개 학과로 늘어난 데 이어 다시금 범주를 넓힌 셈이다. 순위는 ▲학계(연구)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능력/Employer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도(Citations per paper) ▲H-인덱스(H-index: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의 4개 항목을 평가해 산정했다.

학계 평판도와 졸업생 평판도는 설문조사 방식으로 측정했다. 학계평판도는 전 세계학자 7만4651명에게 ‘본인의 학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대학’을 30개까지 고르도록 해 점수화했다. 졸업생 평판도는 4만643명의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우수한 성과를 내는 인력의 출신대학/학과’를 조사해 산출했다.

논문 피인용도와 H-인덱스 점수는 정보솔루션회사인 엘스비어의 스코퍼스(scopus) 데이터 베이스를 활용했다. 논문 피인용도는 과거 5년간 해당 학과에서 나온 논문이 인용된 횟수, H-인덱스는 교수당 논문 수와 논문 인용 빈도가 기준이다. H-인덱스는 논문 수를 통해 학자의 생산성을 측정하는데 더해 논문 인용빈도까지 평가지표로 삼아 학자의 학계 영향력까지 조사하는 항목이다.

QS는 학문분야/학과별로 특성이 다른 탓에 지표의 반영 비율을 달리 적용했다. 공연예술, 예술/디자인과 같은 논문과 연관관계가 적은 학과의 경우 논문 피인용도를 반영하지 않고, 학계/졸업생 평판도를 주로 반영하는 식이다.

QS는 1위부터 50위까지는 개별 순위를 발표하고 50위 이후로는 범위를 정해 묶어서 발표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51~100위, 101~150위, 151~200위 등 51위부터 200위까지는 50개 대학을 한 그룹으로 분류해 순위를 발표했다.

△인문/예술분야는 ▲고고학(Archaeology) ▲ 건축학(Architecture) ▲ 예술/디자인(Art & Design) ▲ 영문학(English Language & Literature) ▲ 역사학(History) ▲ 언어학(Linguistics) ▲ 현대언어학(Modern Languages) ▲ 공연예술(Performing Arts) ▲ 철학(Philosophy) ▲ 신학(Theology, Divinity & Religious Studies) 등 총 10개 학과로 구성됐다.

△기술/공학분야는 ▲컴퓨터공학/정보시스템(Computer Science & Information Systems) ▲ 화학공학(Engineering-Chemical) ▲ 토목/구조공학(Engineering-CiviI&Structural) ▲ 전기/전자공학(Engineering-Electrical & Electronic) ▲ 기계/항공공학(Engineering - Mechanical ▲ Aeronautical & Manufacturing) ▲ 자원공학(Engineering - Mineral & Mining) 등 총 6개 학과다.

△생활과학/의학 분야는  ▲농/임학(Agriculture & Forestry) ▲ 해부생리학(Anatomy & Physiology) ▲ 생명과학(Biological Sciences) ▲ 치의학(Dentistry) ▲ 의학(Medicine) ▲ 간호학(Nursing) ▲ 약학(Pharmacy & Pharmacology) ▲ 심리학(Psychology) ▲ 수의학(Veterinary Science) 등 9개 학과다.

△자연과학 분야는 ▲화학(Chemistry) ▲ 지구해양과학(Earth & Marine Sciences) ▲ 환경과학(Environmental Sciences) ▲ 지리학(Geography) ▲ 재료과학(Materials Science) ▲ 수학(Mathematics) ▲ 물리/천문학(Physics & Astronomy) 등 7개 학과로 구성됐다.

△경영/사회과학 분야는 ▲회계/재무학(Accounting/Finance) ▲ 인류학(Anthropology) ▲ 경영학(Business & Management Studies) ▲ 커뮤니케이션학(Communication/Media Studies) ▲ 개발학(Development Studies) ▲ 경제/계량경제학(Economics/Econometrics) ▲ 교육학(Education/Training) ▲ 호텔경영/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 법학(Law) ▲ 정치/국제학(Politics/International Studies) ▲ 사회정책/행정학(Social Policy/Administration) ▲ 사회학(Sociology) ▲ 스포츠관련학(Sports-related Subjects) ▲ 통계학(Statistics/Operational Research) 등 14개학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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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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