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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치대 교과 103명.. 논술 40명, 특기자 13명교과 5개대학 8개전형.. 특기자 연세대 유일
  • 박대호 기자
  • 승인 2017.03.08 15:15
  • 호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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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교과전형은 지난해 120명 선발에서 올해 103명 선발로 다소 몸집이 줄었다. 부산대가 교과 선발을 실시한 반면, 연세대가 교과선발을 폐지하고, 원광대가 교과에서 학종으로 치대선발 중심축을 이동시키면서 전체 인원 축소로 이어졌다. 연세대의 교과 폐지로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전북대의 4개 지역거점국립대와 조선대까지 교과선발 대학은 지방 대학으로 한정된 모습이다.

교과는 수능최저 미적용 전형이 있는 학종과 달리 8개전형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도 없다. 전형방법은 교과와 비교과의 비중만 서로 다를 뿐 전부 교과에 방점이 찍히는 구조이기에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출결/봉사에 큰 문제가 있지 않은 경우라면 감점 폭이 크지 않은 때문이다. 추후 모집요강이 발표되면 어느 대학의 교과반영 방법이 유리한 지 다시금 검토해보기만 하면 된다.

교과에서 수능최저가 가장 높은 대학은 경북대다. 5개대학이 모두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을 기준으로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가운데 경북대는 4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요구하며, 한국사 4등급도 추가로 요구한다. 전남대도 경북대와 동일한 4개영역 등급합 5이내를 요구하지만, 한국사에 대한 제한이 없다. 두 대학 모두 과탐 등급은 1과목을 기준으로 한다. 물론 부산대의 수능최저도 다소 높은 편이다. 수학(가) 포함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에 한국사 4등급을 요구하고, 과탐의 경우 2과목 평균을 반영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경북대 전남대 못지 않은 수준으로 봐야 한다.

정원내 기준 2018 치대입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은 103명, 논술은 40명을 선발한다. 유일하게 특기자 선발의 명맥을 이어나가는 연세대는 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진=연세대 제공

<논술 40명 선발.. 3개대학 3개전형>
부산대가 논술전형으로 더 이상 치대선발을 실시하지 않아 2018학년 논술 실시 치대는 3개교로 줄었다. 11개 치대 가운데 경북대 경희대 연세대만 논술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대학 수가 줄어든 데 비해 모집인원 감소폭은 크지 않다. 2017학년 43명에서 2018학년 40명을 선발한다. 2017학년 11명을 논술로 뽑았던 연세대가 2018학년 19명으로 규모를 크게 늘린 때문이다.

논술전형의 경우 관건은 논술고사와 수능최저다. 수능최저를 충족하기만 하면 논술고사에서 당락이 결정되는 구조다. 세 대학 모두 전형방법만 보면 교과/비교과 등을 반영한다고 명시돼있지만, 실제로는 영향력이 크지 않다. 기본점수가 비교적 크고 논술고사를 통해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는 구조다. 다만, 논술고사 방식을 2018 전형계획을 통해 확정하지 않은 대학이 더 많다. 경희대 논술우수자만이 수학, 과학 각 4문항 내외를 출제하고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1과목을 선택해 120분동안 논술고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을 뿐이다. 연세대와 경북대 치대 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추후 발표될 2018 모집요강을 통해 논술고사 방식을 필히 확인해야 한다. 3월말 발표될 선행학습영향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출문제를 확인해야 함은 물론이다.

수능최저의 경우 경북대가 가장 높은 편이다.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기준 4개영역 등급합 5이내와 한국사 4등급을 각각 요구한다. 과탐 등급산출은 1과목 기준이다. 연세대가 국어 수학(가) 과탐 기준 1등급 3개와 영어2등급, 한국사 4등급을 요구하는 탓에 외견상으로는 경북대보다 수능최저가 높거나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과탐을 별도취급해 2개영역으로 인정해준다는 점에서 경북대보다는 부담이 덜하다. 경희대는 두 대학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인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 기준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와 한국사 5등급을 각각 요구한다.

<특기자 13명 선발.. 연세대 유일>
특기자선발을 실시하는 대학은 연세대가 유일하다. 2018학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최근 3년간 치대입시를 들여다봐도 특기자선발 대학은 연세대 뿐이다. 유독 다른 대학들과 다른 전형구조를 지니고 있는 셈이다. 통상 이공계인재를 나타내는 과학공학인재와 의학계열인 치대가 관련성이 극히 적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기자 선발의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 연세대가 2020학년부터 특기자전형을 해당 계열의 모집단위에 한해서만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히긴 했지만, 치대의 특기자 선발 배제 여부는 확실치 않다.

연세대는 과학공학인재전형을 통해 1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상급학교 조기진학자, 해외고 등의 지원도 허용한다는 점에서 특목고/해외고 인재들을 유인하겠다는 내심이 짙게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능최저가 없고, 서류평가100%와 면접을 평가요소로 한 탓에 특목/해외고 출신들이 지원하기도 쉬운 편이다. 국내고 출신자는 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를 제출하면 되며, 해외고 출신자는 해외고 재학 중 취득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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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호 기자  mydae@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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