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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대 등록자] 지역별 부산 45개교 132명, 한국영재 1위부산외고 부산과고 부산국제 부산장안 톱5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7 서울대 등록자 배출고교 중 부산지역에서는 45개교가 132명(수시104명+정시28명, 이하 해외고 검정고시 제외)의 등록실적을 냈다. 부산지역의 실적은 실적을 낸 전국 838개교 3265명(수시2303명+정시962명)의 실적 중 4.04%(수시4.52%, 정시2.91%)의 실적, 학교수로는 실적을 낸 전국 고교의 5.37%에 해당한다.

등록실적 45개교 132명(수시104명+정시28명)은 2016 대입에 기록한 53개교 165명(수시129명+정시36명)보다 하락한 면이다. 실적을 낸 고교는 8개교 줄었고, 수시는 25명 정시는 8명 줄었다.

2016학년에 이어 2017학년에도 수시비중이 높아 부산지역은 수시에 유리한 측면을 보였다. 2017 서울대 입시가 수시가 정원의 77%, 정시가 정원의 2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좁은 문호의 정시보다는 넓은 문호의 수시에 더 많은 실적을 낸 측면이다. 부산지역의 수시실적은 전국의 4.04%(부산104명/전국2303명)인 데 비해 정시실적은 전국의 2.91%(부산28명/전국962명)에 해당, 수시비중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2016학년에도 부산지역의 수시실적은 전국의 5.5%(부산129명/전국2338명), 정시실적은 3.9%(부산22명/전국920명)를 차지하며 수시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서울대 문호가 수시에 집중돼있고, 2018학년에는 정원의 78%를 수시로 선발, 수시는 학종100%를 유지하며 서울대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학종을 확대하며 2018 학종시대를 예고한 만큼, 수시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정시실적은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의대열풍과 맞물린 재수생 기반의 실적이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배경에서 부산의 실적은 수시기반의 실적으로 수시체제가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지역별 서울대 등록자 분석의 기초자료는 이동섭(국민의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7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고교별, 전형별 등록 현황(2.17 최종등록 기준)'이다.

2017 서울대 등록실적 부산지역 1위는 한국과학영재학교로 등록실적은 19명(수시19명)이다. 한국영재는 국내최초 과학영재학교로 교육부가 아닌 유일한 미래부 소속이며, 입시에서 자유로운 심화학습과정 운영이 강점이다. 영재학교 가운데서도 최고의 영재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큰 문제 없는 한 KAIST로의 진학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일부 서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낸 실적만으로도 부산지역 1위에 올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부산지역 고교별 등록실적 현황>
톱10에 든 10개교 가운데 영재학교 외고 과고 국제고 광역단위자사고 등 선발체제 고교가 실적상위를 형성했다. 부산지역 일반고1위를 기록한 부산장안고도 광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로 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면 평준화지역의 일반고인 동아고는 6명 전체를 수시로, 동래고는 5명 중 4명을 수시로 등록시키면서 선발효과가 없는 평준화지역의 일반고 상황에서도 강력한 수시체제를 선보여 돋보인다.

부산지역 1위는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다. 19명의 실적으로 모두 수시실적이다. 한국영재는 국내최초 과학영재학교로 교육부가 아닌 유일한 미래부 소속이며, 입시에서 자유로운 심화학습과정 운영이 강점이다. 영재학교 가운데서도 최고의 영재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들은 큰 문제 없는 한 KAIST로의 진학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일부 서울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낸 실적만으로도 부산지역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 부산외고(12명=수시5명+정시7명) 3위 부산과고(10명=수시10명), 4위 부산국제고(9명=수시6명+정시3명), 5위 부산장안고(7명=수시7명), 공동6위 동아고(6명=수시6명), 공동6위 해운대고(6명=수시4명+정시2명), 공동8위 동래고(5명=수시4명+정시1명), 공동8위 부산국제외고(5명=수시3명+정시2명), 10위 부산일과고(4명=수시4명)의 톱10이다. 톱10의 83명 실적은 부산지역 실적 132명의 62.88%에 해당한다.

톱10에 이어 부일외고가 3명(수시2명+정시1명)의 실적을 냈고, 2명 실적을 낸 12개교 가운데 금성고(수시2명) 대동고(수시2명) 부산예고(수시2명) 부흥고(수시2명) 브니엘고(수시2명) 장안제일고(수시2명)의 6개교가 수시만으로 실적을 냈고, 개성고(수시1명+정시1명) 동천고(수시1명+정시1명) 성일여고(수시1명+정시1명) 신도고(수시1명+정시1명) 화명고(수시1명+정시1명)가 각 수시1명 정시1명의 실적을, 대연고(정시2명)가 정시만으로 실적을 냈다.

각 1명 배출 고교 22개교 가운데 17개교가 수시로, 5개교가 정시로 실적을 냈다. 수시로 실적을 낸 고교는 동인고(수시1명) 반여고(수시1명) 부산고(수시1명) 부산남고(수시1명) 부산남일고(수시1명) 부산대사대부고(수시1명) 부산여고(수시1명) 부산중앙여고(수시1명) 부산진여고(수시1명) 성도고(수시1명) 성지고(수시1명) 양정고(수시1명) 용인고(수시1명) 이사벨고(수시1명) 주례여고(수시1명) 지산고(수시1명) 해동고(수시1명)의 17개교다.

정시로 실적을 낸 고교는 동래여고(정시1명) 부경고(정시1명) 부산진고(정시1명) 사직여고(정시1명) 학산여고(정시1명)의 5개교다.

<서울대 합격자수 등록자수 조사, 왜 하나>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는 고입체제 개편 이후 학교별 경쟁력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잣대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시는 고교 경쟁력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서울대 수시규모는 전체모집 대비 2014학년 83%, 2015학년 75%, 2016학년 76%, 2017학년 77%, 2018학년 78%다. 정시보다는 수시비중이 크며, 수시는 100% 학생부종합 체제다. 수시실적은 정시에 활용되는 수능이라는 정량평가나 우수한 개인들의 실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시스템이 만드는 실적이라는 점, 재학생 중심의 실적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일부 시민단체 등의 '고교 서열화' 걱정이 있지만,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와중에 교육소비자 입장에서 학교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데 의미를 둔다. 수능위주의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위주의 학종이 대세가 된 추세에 발맞춰 고교현장에 학종의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수요자들에게 경쟁력 강한 학교의 면면을 알리는 것이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를 시행하고 알려온 배경이다.

등록자수는 합격자수와 다른 개념이다. 통상 고교가 밝히는 합격자 숫자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수시6장 정시3장을 쓰는 현 대입 체제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중복합격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학교입장에선 추합까지 중복합격이 포함된 최종 합격자수를 통상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싶어하지만 등록자는 중복합격의 허수를 배제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실질적 합격자라고 볼수 있다. 등록자와 합격자수의 오차는 중복합격한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택한 숫자일 가능성이 높다. 대입은 수시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수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경우가 발생해 모집단위별로 수시추가합격자 발표를 실시한다. 정시 때도 정시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정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해 모집단위별로 정시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때문에 고교별로 합격자수보다 등록자수가 줄어들거나 심지어 최초 단계에까진 합격자수가 없음에도 추합을 거쳐 등록자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합격자수는 있지만 등록을 포기, 아예 등록자수가 없는 학교도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정시추합까지의 고교별 합격자수를 조사한 결과와 이번 서울대의 등록자수 자료의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배경이다.

서울대는 수시 정시 각 최초합격자를 예정보다 하루 일찍 발표했다. 2017 서울대 입시는 지난해 12월15일 수시최초합격자 발표, 23일부터 29일 오후4시까지 수시추가합격자 발표, 올해 1월23일 정시최초합격자 발표, 2월7일부터 15일 저녁9시까지 총 3차에 걸친 정시추가합격자 발표에 이어 16일부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대는 2월17일 등록을 최종으로 보지 않는다. 등록이후에도 일부 환불처리까지 마무리하고 3월에 들어서야 등록실적 최종으로 본다.

 

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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