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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대 등록자] 지역별 경기 170개교 728명, 외대부고 1위경기과고 안산동산고 수지고 경기외고 고양외고, 6개교 톱5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7 서울대 등록자 배출고교 중 경기지역에서는 170개교가 728명(수시438명+정시290명, 이하 해외고 검정고시 제외)의 등록실적을 냈다. 경기지역의 실적은 실적을 낸 전국 838개교 3265명(수시2303명+정시962명)의 실적 중 22.3%(수시19.02%, 정시30.15%)의 실적, 학교수로는 실적을 낸 전국 고교의 20.29%에 해당한다.

등록실적 170개교 728명(수시438명+정시290명)은 2016 대입에 기록한 169개교 660명(수시443명+정시217명)보다 약간 상승했으나, 수시실적은 떨어진 반면 정시실적이 크게 오른 면이다. 실적을 낸 고교는 1개교 늘었고, 수시는 5명 하락한 반면 정시실적이 73명이나 늘었다.

2016학년에 이어 2017학년에도 정시비중이 높아 경기지역은 정시에 유리한 측면을 보였다. 2017 서울대 입시가 수시가 정원의 77%, 정시가 정원의 2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좁은 문호의 정시에 더 많은 실적을 낸 측면이다. 경기지역의 수시실적은 전국의 19.02%(경기438명/전국2303명)인 데 비해 정시실적은 전국의 30.15%(경기290명/전국962명)에 해당, 정시비중이 문호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세다. 2016학년에도 경기지역의 수시실적은 전국의 19%(경기443명/전국2338명), 정시실적은 23.6%(경기217명/전국920명)를 차지하며 정시강세를 나타낸 바 있다.

서울대 문호가 수시에 집중돼있고, 2018학년에는 정원의 78%를 수시로 선발, 수시는 학종100%를 유지하며 서울대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학종을 확대하며 2018 학종시대를 예고한 만큼, 수시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정시실적은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의대열풍과 맞물린 재수생 기반의 실적이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톱10에 든 11개교 가운데 일반고는 수지고 양서고 낙생고 운정고(자공고. 베리타스알파는 아직 일반고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자공고를 일반고에 포함)의 4개교뿐이다. 이중 양서고는 광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로 사실상 선발체제라 볼 수 있다. 나머지 7개교가 자사고/영재학교/특목고의 선발체제 고교다. 양서고까지 합산하면 톱10 중 8개교가 선발체제 고교다. 톱10에 해당하는 상위 11개교는 291명의 실적으로 경기실적의 39.97%를 차지했다. 경기지역 1위는 74명(수시39명+정시35명)의 등록실적을 낸 외대부고다. 외대부고는 2016학년 대입에 기록한 77명(수시44명+정시33명)의 등록실적보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수시와 정시에 고른 실적을 보이며 사실상 전국1위의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예고가 외대부고보다 많은 82명(수시80명+정시2명)의 실적을 냈지만, '무대'가 다른 입시를 치르는 예고의 특징을 감안하면, 외대부고는 사실상 전국1위라 봐도 무방하다. 이어 2위 경기과고(54명=수시54명), 3위 안산동산고(33명=수시17명+정시16명), 4위 수지고(23명=수시8명+정시15명), 공동5위 경기외고(19명=수시12명+정시7명), 공동5위 고양외고(19명=수시7명+정시12명), 7위 안양외고(15명=수시9명+정시6명), 공동8위 과천외고(14명=수시10명+정시4명), 공동8위 양서고(14명=수시2명+정시12명), 공동10위 낙생고(13명=수시5명+정시8명), 공동10위 운정고(13명=수시1명+정시12명) 순이다. 수능준비를 하지 않아 수시실적이 절대적인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고를 제외하곤 대체적으로 정시강세인 가운데, 경기외고와 과천외고가 괄목할 수시체제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일반고 톱10은 수지고(23명=수시8명+정시15명) 양서고(14명=수시2명+정시12명) 낙생고(13명=수시5명+정시8명) 운정고(13명=수시1명+정시12명) 세마고(11명=수시1명+정시10명) 한민고(10명=수시5명+정시5명) 화성고(10명=수시1명+정시9명) 동화고(9명=수시5명+정시4명) 분당대진고(9명=수시5명+정시4명) 신성고(9명=수시3명+정시6명) 서현고(9명=수시1명+정시8명)의 11개교다. 이중 평준화지역의 일반고는 낙생고 분당대진고 신성고 서현고뿐이다. 수지고 한민고 화성고 동화고는 비평준화지역의 일반고, 양서고는 광역단위 모집의 자율학교, 운정고 세마고는 비평준화지역의 자공고다. 경기 실적상위 일반고 11개교는 모두 정시중심의 실적 면모다. 한민고 동화고 분당대진고 정도가 상대적으로 수시실적이 난 상황이다. 경기지역 톱10에 이어 경기 일반고 톱10까지 정시중심의 실적을 낸 점은 아쉬운 측면이다.

지역별 서울대 등록자 분석의 기초자료는 이동섭(국민의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7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고교별, 전형별 등록 현황(2.17 최종등록 기준)'이다.

2017 서울대 등록실적 경기지역 1위는 74명(수시39명+정시35명)의 등록실적을 낸 외대부고다. 서울예고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전국1위에 오른 뛰어난 실적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기지역 고교별 등록실적 현황>
경기지역 톱10까지는 자사고/영재학교/특목고의 선발체제 고교 중심으로 실적이 난 가운데 수시보다는 정시에 무게가 실린 측면이다. 영재학교인 경기과고 외에는 경기외고와 과천외고 정도에서만 수시체제가 엿보인다. 경기지역 고교별 2017 서울대 등록실적 순서대로 외대부고(74명=수시39명+정시35명) 경기과고(54명=수시54명) 안산동산고(33명=수시17명+정시16명) 수지고(23명=수시8명+정시15명) 경기외고(19명=수시12명+정시7명) 고양외고(19명=수시7명+정시12명) 안양외고(15명=수시9명+정시6명) 과천외고(14명=수시10명+정시4명) 양서고(14명=수시2명+정시12명) 낙생고(13명=수시5명+정시8명) 운정고(13명=수시1명+정시12명) 순으로 11개교 톱10이다.

이후 공동17위까지는 두 자릿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고양국제고(12명=수시8명+정시4명) 수원외고(11명=수시8명+정시3명) 성남외고(11명=수시6명+정시5명) 청심국제고(11명=수시6명+정시5명) 세마고(11명=수시1명+정시10명) 동탄국제고(10명=수시5명+정시5명) 한민고(10명=수시5명+정시5명) 화성고(10명=수시1명+정시9명) 등이다.

한 자릿수 등록실적을 보인 서울지역 고교 중 상대적으로 많은 등록실적을 낸 고교는 ▲9명 동화고(수시5명+정시4명) 분당대진고(수시5명+정시4명) 신성고(수시3명+정시6명) 서현고(수시1명+정시8명) ▲8명 창현고(수시7명+정시1명 ▲7명 경기북과고(수시7명) 계원예고(수시6명+정시1명) 분당중앙고(수시5명+정시2명) 일산대진고(수시5명+정시2명) 분당고(수시2명+정시5명) ▲6명 김포고(수시5명+정시1명) 백석고(수시5명+정시1명) 이매고(수시5명+정시1명) 부흥고(수시4명+정시2명) 유신고(수시3명+정시3명) 와부고(수시2명+정시4명) 등이다.

뒤를 이어 ▲5명 수성고(수시4명+정시1명) 수내고(수시3명+정시2명) 한솔고(수시3명+정시2명) 군포고(수시1명+정시4명) ▲4명 수원고(수시4명) 야탑고(수시4명) 광명북고(수시3명+정시1명) 김포외고(수시3명+정시1명) 분당영덕여고(수시3명+정시1명) 백영고(수시1명+정시3명) 저현고(수시1명+정시3명) ▲3명 경기예고(수시3명) 불곡고(수시3명) 신한고(수시3명) 양일고(수시3명) 저동고(수시3명) 정발고(수시3명) 효양고(수시3명) 과천여고(수시2명+정시1명) 동두천외고(수시2명+정시1명) 동원고(수시2명+정시1명) 부천고(수시1명+정시2명) 양명고(수시1명+정시2명) 함현고(수시1명+정시2명) 돌마고(정시3명) 동탄고(정시3명) 우성고(정시3명) ▲2명 광동고(수시2명) 대평고(수시2명) 덕소고(수시2명) 명문고(수시2명) 수원농생명과고(수시2명) 이천양정여고(수시2명) 천천고(수시2명) 퇴계원고(수시2명) 하남고(수시2명) 하성고(수시2명) 광휘고(수시1명+정시1명) 교하고(수시1명+정시1명) 동백고(수시1명+정시1명) 보정고(수시1명+정시1명) 보평고(수시1명+정시1명) 부명고(수시1명+정시1명) 송우고(수시1명+정시1명) 양명여고(수시1명+정시1명) 영복여고(수시1명+정시1명) 운중고(수시1명+정시1명) 중산고(수시1명+정시1명) 진성고(수시1명+정시1명) 평택고(수시1명+정시1명) 병점고(정시2명) 등이다.

▲1명의 진학실적을 기록한 고교 중 가평고(수시1명) 경기창조고(수시1명) 경화여고(수시1명) 고색고(수시1명) 고양예고(수시1명) 고양일고(수시1명) 과천고(수시1명) 관양고(수시1명) 광교고(수시1명) 광문고(수시1명) 구성고(수시1명) 나루고(수시1명) 늘푸른고(수시1명) 대지고(수시1명) 대화고(수시1명) 도당고(수시1명) 동두천고(수시1명) 동안고(수시1명) 동우여고(수시1명) 마석고(수시1명) 모락고(수시1명) 문산고(수시1명) 문산수억고(수시1명) 반송고(수시1명) 백마고(수시1명) 백양고(수시1명) 범박고(수시1명) 부곡고(수시1명) 부천여고(수시1명) 삼괴고(수시1명) 상우고(수시1명) 성지고(수시1명) 소래고(수시1명) 수원여고(수시1명) 수일고(수시1명) 수택고(수시1명) 심석고(수시1명) 안곡고(수시1명) 안법고(수시1명) 안산고(수시1명) 안양여고(수시1명) 안양예고(수시1명) 여주자영농업고(수시1명) 영덕고(수시1명) 영신여고(수시1명) 운양고(수시1명) 의왕고(수시1명) 장곡고(수시1명) 장호원고(수시1명) 진건고(수시1명) 진위고(수시1명) 충훈고(수시1명) 태성고(수시1명) 태원고(수시1명) 판곡고(수시1명) 평내고(수시1명) 포곡고(수시1명) 한국디지털미디어고(수시1명) 행신고(수시1명) 효명고(수시1명) 흥덕고(수시1명) 흥진고(수시1명) 등 무려 63개교가 수시로 실적을 냈다.

1명 진학실적 기록 고교 가운데 가온고(정시1명) 과천중앙고(정시1명) 구리고(정시1명) 기흥고(정시1명) 덕이고(정시1명) 백신고(정시1명) 상동고(정시1명) 상원고(정시1명) 상일고(정시1명) 서울삼육고(정시1명) 송내고(정시1명) 송현고(정시1명) 양주고(정시1명) 이우고(정시1명) 이천고(정시1명) 청학고(정시1명) 태장고(정시1명) 풍생고(정시1명) 화정고(정시1명) 등 19개교는 정시로 실적을 냈다.

<서울대 합격자수 등록자수 조사, 왜 하나>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는 고입체제 개편 이후 학교별 경쟁력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잣대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시는 고교 경쟁력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서울대 수시규모는 전체모집 대비 2014학년 83%, 2015학년 75%, 2016학년 76%, 2017학년 77%, 2018학년 78%다. 정시보다는 수시비중이 크며, 수시는 100% 학생부종합 체제다. 수시실적은 정시에 활용되는 수능이라는 정량평가나 우수한 개인들의 실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시스템이 만드는 실적이라는 점, 재학생 중심의 실적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일부 시민단체 등의 '고교 서열화' 걱정이 있지만,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와중에 교육소비자 입장에서 학교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데 의미를 둔다. 수능위주의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위주의 학종이 대세가 된 추세에 발맞춰 고교현장에 학종의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수요자들에게 경쟁력 강한 학교의 면면을 알리는 것이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를 시행하고 알려온 배경이다.

등록자수는 합격자수와 다른 개념이다. 통상 고교가 밝히는 합격자 숫자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수시6장 정시3장을 쓰는 현 대입 체제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중복합격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학교입장에선 추합까지 중복합격이 포함된 최종 합격자수를 통상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싶어하지만 등록자는 중복합격의 허수를 배제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실질적 합격자라고 볼수 있다. 등록자와 합격자수의 오차는 중복합격한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택한 숫자일 가능성이 높다. 대입은 수시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수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경우가 발생해 모집단위별로 수시추가합격자 발표를 실시한다. 정시 때도 정시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정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해 모집단위별로 정시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때문에 고교별로 합격자수보다 등록자수가 줄어들거나 심지어 최초 단계에까진 합격자수가 없음에도 추합을 거쳐 등록자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합격자수는 있지만 등록을 포기, 아예 등록자수가 없는 학교도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정시추합까지의 고교별 합격자수를 조사한 결과와 이번 서울대의 등록자수 자료의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배경이다.

서울대는 수시 정시 각 최초합격자를 예정보다 하루 일찍 발표했다. 2017 서울대 입시는 지난해 12월15일 수시최초합격자 발표, 23일부터 29일 오후4시까지 수시추가합격자 발표, 올해 1월23일 정시최초합격자 발표, 2월7일부터 15일 저녁9시까지 총 3차에 걸친 정시추가합격자 발표에 이어 16일부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대는 2월17일 등록을 최종으로 보지 않는다. 등록이후에도 일부 환불처리까지 마무리하고 3월에 들어서야 등록실적 최종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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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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