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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대 등록자] 지역별 서울 194개교 1243명, 서울예고 1위서울과고 대원외고 하나고 휘문고 톱5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7 서울대 등록자 배출고교 중 서울지역에서는 194개교가 1243명(수시869명+정시374명, 이하 해외고 검정고시 제외)의 등록실적을 냈다. 서울지역의 실적은 실적을 낸 전국 838개교 3265명(수시2303명+정시962명)의 실적 중 38.08%(수시37.73%, 정시38.88%)의 실적, 학교수로는 실적을 낸 전국 고교의 23.15%에 해당한다.

등록실적 194개교 1243명(수시869명+정시374명)은 2016 대입에 기록한 191개교 1268명(수시882명+정시386명)보다 약간 하락한 면이다. 실적을 낸 고교는 3개교 늘었지만, 실적은 25명 줄었다.

2016학년에 이어 2017학년에도 서울지역은 정시에서 유리한 측면을 보였다. 수시869명은 정시374명보다 분명 많은 실적이지만 2017 서울대 입시가 수시가 정원의 77%, 정시가 정원의 2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좁은 문호의 정시에 더 많은 실적을 낸 셈이다.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의대열풍과 맞물린 재수생의 위력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의 수시실적은 전국의 37.73%(서울869명/전국2303명), 정시실적은 전국의 38.88%(서울374명/전국962명)에 해당, 정시비중이 상대적으로 강세다. 2016학년에도 서울지역의 수시실적은 전국의 37.7%(서울882명/전국2338명), 정시실적은 42%(서울386명/전국920명)를 차지하며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정시강세를 드러낸 바 있다.

서울대 문호가 수시에 집중돼 있고, 2018학년에는 정원의 78%를 수시로 선발, 수시는 서울대뿐 아니라 상위권 대학들이 대거 학종을 확대하며 2018 학종시대를 예고한 만큼, 수시체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정시실적은 교육특구를 중심으로 의대열풍과 맞물린 재수생 기반의 실적이라는 점을 부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톱10까지는 단대부고를 제외하고는 자사고/영재학교/특목고의 선발체제 고교가 휩쓸었다. 톱10에 해당하는 상위 10개교는 429명의 실적으로 서울실적의 34.51%를 차지했다. 서울지역 1위는 82명(수시80명+정시2명)의 등록실적을 낸 서울예고다. 서울예고는 2016학년 대입에 기록한 75명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으며 2년연속 서울지역1위는 물론 2016학년 외대부고에 이은 전국2위에서 2017학년 전국1위를 탈환했다. 이어 2위 서울과고(63명=수시59명+정시4명), 3위 대원외고(55명=수시42명+정시13명), 4위 하나고(54명=수시48명+정시6명), 5위 휘문고(34명=수시7명+정시27명), 공동6위 대일외고(31명=수시27명+정시4명), 공동6위 한영외고(31명=수시26명+정시5명), 공동8위 선화예고(27명=수시27명), 공동8위 세화고(27명=수시6명+정시21명), 10위 단대부고(25명=수시8명+정시17명) 순으로 톱10이다. 단대부고가 유일한 일반고다.

일반고 톱5는 단대부고(25명=수시8명+정시17명) 서울고(21명=수시14명+정시7명) 숙명여고(17명=수시6명+정시11명) 강서고(17명=수시2명+정시15명) 중산고(16명=수시6명+정시10명)의 5개교다. 5개교 모두 교육특구 일반고다. 단대부고가 강남, 서울고가 서초, 숙명여고가 강남, 강서고가 양천, 중산고가 강남 소재 학교다. 5개교 중 서울고만이 유일하게 월등한 수시실적을 냈을 뿐 나머지 4개교는 정시중심의 실적을 냈다. 톱5에 들진 못했지만 11명 실적을 낸 상문고도 수시10명 정시1명의 실적으로 서초라는 교육특구에 자리하고 있지만 강력한 수시체제를 선보인 일반고로 눈길을 끈다. 경기여고(10명=수시8명+정시2명) 은광여고(10명=수시7명+정시3명)도 마찬가지다. 예일여고(8명=수시7명+정시1명)는 은평 소재 일반고로 교육특구가 아닌 지역에서 수시체제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지역별 서울대 등록자 분석의 기초자료는 이동섭(국민의당)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17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고교별, 전형별 등록 현황(2.17 최종등록 기준)'이다.

2017 서울대 등록실적 서울지역 1위는 82명(수시80명+정시2명)의 등록실적을 낸 서울예고다. 서울예고는 2016학년 대입에 기록한 75명의 실적을 훌쩍 뛰어넘으며 2년연속 서울지역1위는 물론 2016학년 외대부고에 이은 전국2위에서 2017학년 전국1위를 탈환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지역 고교별 등록실적 현황>
서울지역 톱10까지는 유일한 일반고인 단대부고를 제외하고는 자사고/영재학교/특목고의 선발체제 고교가 휩쓸었다. 수시에 무게가 실린 실적이지만 광역단위 자사고인 휘문고와 세화고, 유일한 일반고인 단대부고까지 정시에 치중된 실적을 여전히 탈피하지 못했다. 고교별 2017 서울대 등록실적 순서대로 서울예고(82명=수시80명+정시2명), 서울과고(63명=수시59명+정시4명), 대원외고(55명=수시42명+정시13명), 하나고(54명=수시48명+정시6명), 휘문고(34명=수시7명+정시27명), 대일외고(31명=수시27명+정시4명), 한영외고(31명=수시26명+정시5명), 선화예고(27명=수시27명), 세화고(27명=수시6명+정시21명), 단대부고(25명=수시8명+정시17명) 순으로 톱10이다.

이후 공동31위까지는 두 자릿수 등록실적을 기록했다. 국립국악고(23명=수시23명) 서울고(21명=수시14명+정시7명) 현대고(19명=수시7명+정시12명) 숙명여고(17명=수시6명+정시11명) 강서고(17명=수시2명+정시15명) 중산고(16명=수시6명+정시10명) 세종과고(15명=수시15명) 명덕외고(15명=수시14명+정시1명) 한성과고(15명=수시14명+정시1명) 서울국제고(15명=수시8명+정시7명) 반포고(14명=수시9명+정시5명) 세화여고(14명=수시5명+정시9명) 중동고(14명=수시5명+정시9명) 경기고(13명=수시6명+정시7명) 양정고(13명=수시2명+정시11명) 한영고(12명=수시9명+정시3명) 배재고(12명=수시6명+정시6명) 상문고(11명=수시10명+정시1명) 진선여고(11명=수시6명+정시5명) 선덕고(11명=수시3명+정시8명) 경기여고(10명=수시8명+정시2명) 은광여고(10명=수시7명+정시3명) 등이다.

한 자릿수 등록실적을 보인 서울지역 고교 중 상대적으로 많은 등록실적을 낸 고교는 ▲9명 대진고(수시5명+정시4명) 경문고(수시3명+정시6명) 영동고(수시3명+정시6명) ▲8명 예일여고(수시7명+정시1명) 서초고(6명+2명) 양재고(6명+2명) 보인고(5명+3명) ▲7명 중대부고(수시6명+정시1명) 대일고(수시5명+정시2명) 개포고(수시4명+정시3명) 광남고(수시4명+정시3명) 서라벌고(수시4명+정시3명) 청담고(수시4명+정시3명) ▲6명 대원여고(수시6명) 대진여고(수시5명+정시1명) 마포고(수시5명+정시1명) 이대부고(수시5명+정시1명) 청원고(수시5명+정시1명) 신목고(수시4명+정시2명) 압구정고(수시4명+정시2명) 이화여고(수시4명+정시2명) 보성고(수시3명+정시3명) 진명여고(수시3명+정시3명) 한가람고(수시3명+정시3명) 목동고(수시2명+정시4명) 잠신고(수시2명+정시4명) 등이다.

뒤를 이어 ▲5명 대성고(수시5명) 정신여고(수시5명) 배화여고(수시4명+정시1명) 서문여고(수시3명+정시2명) 영동일고(수시3명+정시2명) 창덕여고(수시2명+정시3명) 신일고(수시1명+정시4명) 장훈고(정시5명) ▲4명 덕원예고(수시4명) 명지고(수시4명) 오금고(수시4명) 용산고(수시4명) 이화외고(수시4명) 재현고(수시4명) 창문여고(수시4명) 홍대부고(수시4명) 덕원여고(수시3명+정시1명) 명덕고(수시3명+정시1명) 미림여고(수시3명+정시1명) 불암고(수시3명+정시1명) 상일여고(수시3명+정시1명) 양천고(수시3명+정시1명) 여의도고(수시3명+정시1명) 관악고(수시2명+정시2명) 동북고(수시2명+정시2명) 숭의여고(수시2명+정시2명) 영신여고(수시2명+정시2명) 용화여고(수시2명+정시2명) 한대부고(수시2명+정시2명) 숭문고(수시1명+정시3명) ▲3명 건대부고(수시3명) 국립전통예고(수시3명) 덕성여고(수시3명) 명일여고(수시3명) 배명고(수시3명) 서울대사대부고(수시3명) 여의도여고(수시3명) 영훈고(수시3명) 오산고(수시3명) 인창고(수시3명) 잠실여고(수시3명) 중경고(수시3명) 혜원여고(수시3명) 홍대부여고(수시3명) 환일고(수시3명) 문일고(수시2명+정시1명) 경희고(수시1명+정시2명) 대광고(수시1명+정시2명) 서울세종고(수시1명+정시2명) 영일고(수시1명+정시2명) ▲2명 경성고(수시2명) 경희여고(수시2명) 광성고(수시2명) 구암고(수시2명) 대원고(수시2명) 동국사대부여고(수시2명) 둔촌고(수시2명) 문정고(수시2명) 서울미술고(수시2명) 서울여고(수시2명) 서울외고(수시2명) 성남고(수시2명) 성보고(수시2명) 수도여고(수시2명) 수명고(수시2명) 숭실고(수시2명) 영파여고(수시2명) 우신고(수시2명) 인헌고(수시2명) 중앙여고(수시2명) 진관고(수시2명) 창동고(수시2명) 충암고(수시2명) 풍문여고(수시2명) 한서고(수시2명) 한성고(수시2명) 가락고(수시1명+정시1명) 강일고(수시1명+정시1명) 경복고(수시1명+정시1명) 구현고(수시1명+정시1명) 남강고(수시1명+정시1명) 동국사대부고(수시1명+정시1명) 동성고(수시1명+정시1명) 동양고(수시1명+정시1명) 방산고(수시1명+정시1명) 상계고(수시1명+정시1명) 잠실고(수시1명+정시1명) 혜성여고(수시1명+정시1명) 누원고(정시2명) 잠일고(정시2명) 등이다.

▲1명의 진학실적을 기록한 고교는 강동고(수시1명) 계성고(수시1명) 광문고(수시1명) 광신고(수시1명) 광영여고(수시1명) 구로고(수시1명) 구일고(수시1명) 금옥여고(수시1명) 노원고(수시1명) 덕수고(수시1명) 동명여고(수시1명) 동작고(수시1명) 면목고(수시1명) 명덕여고(수시1명) 무학여고(수시1명) 백암고(수시1명) 삼성고(수시1명) 상명고(수시1명) 상명사대부여고(수시1명) 상암고(수시1명) 서울문영여고(수시1명) 성신여고(수시1명) 송곡여고(수시1명) 신도고(수시1명) 신림고(수시1명) 신현고(수시1명) 월계고(수시1명) 장충고(수시1명) 중앙고(수시1명) 청원여고(수시1명) 태릉고(수시1명) 한국삼육고(수시1명) 한성여고(수시1명) 휘경여고(수시1명) 등이 수시로 실적을 냈고, 경신고(정시1명) 공항고(정시1명) 광영고(정시1명) 당곡고(정시1명) 선정고(정시1명) 신도림고(정시1명) 신서고(정시1명) 언남고(정시1명) 용문고(정시1명) 자운고(정시1명) 정의여고(정시1명)가 정시로 실적을 냈다.

<서울대 합격자수 등록자수 조사, 왜 하나>
고교별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는 고입체제 개편 이후 학교별 경쟁력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는 잣대로 의미가 있다. 특히 수시는 고교 경쟁력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된다. 서울대 수시규모는 전체모집 대비 2014학년 83%, 2015학년 75%, 2016학년 76%, 2017학년 77%, 2018학년 78%다. 정시보다는 수시비중이 크며, 수시는 100% 학생부종합 체제다. 수시실적은 정시에 활용되는 수능이라는 정량평가나 우수한 개인들의 실적이 아니라 학교 구성원 시스템이 만드는 실적이라는 점, 재학생 중심의 실적이라는 점에 의미가 크다. 일부 시민단체 등의 '고교 서열화' 걱정이 있지만, 고교선택제가 시행되는 와중에 교육소비자 입장에서 학교선택권과 '알 권리'를 충족시킨다는 데 의미를 둔다. 수능위주의 정량평가보다 정성평가위주의 학종이 대세가 된 추세에 발맞춰 고교현장에 학종의 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수요자들에게 경쟁력 강한 학교의 면면을 알리는 것이 서울대 합격자수 및 등록자수 조사를 시행하고 알려온 배경이다.

등록자수는 합격자수와 다른 개념이다. 통상 고교가 밝히는 합격자 숫자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수시6장 정시3장을 쓰는 현 대입 체제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의 중복합격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학교입장에선 추합까지 중복합격이 포함된 최종 합격자수를 통상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싶어하지만 등록자는 중복합격의 허수를 배제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실질적 합격자라고 볼수 있다. 등록자와 합격자수의 오차는 중복합격한 자연계열 최상위권이 서울대 대신 의대를 선택한 숫자일 가능성이 높다. 대입은 수시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수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경우가 발생해 모집단위별로 수시추가합격자 발표를 실시한다. 정시 때도 정시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정시등록을 진행하고,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해 모집단위별로 정시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때문에 고교별로 합격자수보다 등록자수가 줄어들거나 심지어 최초 단계에까진 합격자수가 없음에도 추합을 거쳐 등록자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합격자수는 있지만 등록을 포기, 아예 등록자수가 없는 학교도 있다. 베리타스알파가 수시최초-수시추합-정시최초-정시추합까지의 고교별 합격자수를 조사한 결과와 이번 서울대의 등록자수 자료의 결과에 차이가 발생하는 배경이다.

서울대는 수시 정시 각 최초합격자를 예정보다 하루 일찍 발표했다. 2017 서울대 입시는 지난해 12월15일 수시최초합격자 발표, 23일부터 29일 오후4시까지 수시추가합격자 발표, 올해 1월23일 정시최초합격자 발표, 2월7일부터 15일 저녁9시까지 총 3차에 걸친 정시추가합격자 발표에 이어 16일부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대는 2월17일 등록을 최종으로 보지 않는다. 등록이후에도 일부 환불처리까지 마무리하고 3월에 들어서야 등록실적 최종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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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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