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연세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와 글로벌 정보통신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전략적 상호협력(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체결은 1일 GSMA가 개최하는 2017 Mobile World Congress(MWC) 현장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정보통신 관련 장비 및 핸드폰 제조업체 대상으로 양 기관 간 ‘ICT정책 및 규제관련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진행’(Capacity Building Partner Program) ▲ 미래 지능정보화 시대의 글로벌 ICT정책 및 전략 아젠다 발굴 ▲ 양 기관 간 ICT정책 전문가 교류의 장 마련 및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수행 ▲ 아시아 지역중심의 국제 협력 공저를 통한 아시아 지역의 GSMA-연세대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 확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올해 여름부터 GSMA 본부가 있는 영국 런던에서 20~50명이 글로벌 IoT, 빅데이터, 핀테크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다. 또한 GSMA 전문가들이 연세대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강연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한 이들은 과정 수료증을 받게 된다.  

MWC는 매년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2017년에는 200여 개국, 2200여 개 글로벌 기업, 10만1000여 명 참관객들이 방문했으며, 국내업체로서 삼성전자, LG전자, KT, SKT, LG U+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세대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와 글로벌 정보통신 정책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연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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