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총액, 경남 1위 1억 8445만원..2위 창원 1억 2660만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국 20개 과고 중 전체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과고로 분석됐다. 경남과고는 1인당 장학금이 86만1916원이다. 장학금 총액 1억8445만원으로 214명이 혜택을 받은 결과다. 창원과고가 72만3429원으로 뒤를 이었다. 장학금 수혜현황은 교육부 공시사이트인 학교알리미가 제공한 2015학년도 자료를 토대로 분석했다.

20개 과고의 1인당 장학금 평균은 20만2680원이다. 경남과고에 이어 창원과고 72만3429원(175명/1억2660만원), 경북과고 52만5000원(88명/4620만원), 전북과고 29만8561원(139명/4150만원), 제주과고 23만698원(86명/1984만원), 충남과고 19만4534원(161명/3132만원), 대구일과고 17만7381원(168명/2980만원), 한성과고 16만7896원(309명/5188만원), 강원과고 15만0299원(134명/2014만원), 경기북과고 13만3198원(222명/2957만원), 경산과고 11만9380원(129명/1540만원), 세종과고 11만1254원(343명/3816만원), 인천과고 11만957원(188명/2086만원) 등 12개교가 1인당 장학금을 10만원 이상 지급하고 있었다. 

이어 전남과고 6만7605원(167명/1129만원), 충북과고 6만3333원(111명/703만원), 울산과고 5만2928원(181명/958만원), 대전동신과고 2만2875원(393명/899만원), 부산과고 2만2189원(265명/588만원), 부산일과고 2만158원(253명/510만원) 순이었다. 

전국 20개 과고 중 전체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곳은 경남과고로 분석됐다. 경남과고는 1인당 장학금이 86만1916원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교알리미에서 공시하는 수혜인원 기준으로 1인당 장학금을 산출하면, 실질적으로 지급되는 금액을 알 수 있지만, ‘장학금편중 현상’이 생겨도 학생 1인당 혜택이 높아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인원 기준 순위를 별도로 매겼다. 대체로 총 장학금을 전체인원으로 나눈 값을 1인당 장학금이라 인식하는 통념도 고려했다.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장학금이 가장 많은 곳은 전북과고다. 전북과고는 총액 4150만원으로 21명이 혜택을 받아 1인당 장학금이 197만6190원이다. 

전북과고를 포함해 1인당 장학금을 100만원 이상 지급한 학교는 한성과고 157만2121원(33명/5188만원), 경남과고 155만원(119명/1억8445만원), 경기북과고 147만8500원(20명/2957만원), 강원과고 143만8571원(14명/2014만원), 경북과고 132만원(35명/4620만원), 충남과고 130만5000원(24명/3132만원), 대구일과고 124만1667원(24명/2980만원), 창원과고 119만4340원(106명/1억2660만원), 대전동신과고 112만3750원(8명/899만원) 등 10개교였다.

이어 세종과고 90만8571원(42명/3816만원), 인천과고 86만9167원(24명/2086만원), 제주과고 76만3077원(26명/1984만원), 부산과고 65만3333원(9명/588만원), 부산일과고 63만7500원(8명/510만원), 전남과고 59만4211원(19명/1129만원), 울산과고 56만3529원(17명/958만원), 경산과고 46만6667원(33명/1540만원), 충북과고 35만1500원(20명/703만원) 순이다. 인천진산과고는 장학금을 지원하지 않아 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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