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재, 인천영재 순위 제외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전국 영재학교의 전체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은 평균 11만2866원이며, 장학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경기과고인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알리미가 공시한 2015학년도 기준 자료에 따르면 경기과고의 전체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은 15만976원이었다. 이어 대전과고가 14만3216원, 광주과고가 14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해당 순위는 전체 영재학교 8개교 중 한국영재와 인천영재를 제외한 6개교(서울과고 광주과고 세종영재 대구과고 경기과고 대전과고)를 대상으로 산출했다. 미래부 관할 학교인 한국영재는 교육부 서비스인 학교알리미에 자료를 공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천영재는 2016년 신설로 아직 자료가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1위를 차지한 경기과고는 학생 수 379명으로 인원이 많은 편에 속하지만 장학금 총 금액역시 5722만원으로 타 영재학교 대비 월등히 많은 수준이다. 경기과고에 이어 1인당 장학금이 높은 학교는 대전과고로 1인당 장학금 14만3216원(199명/3862만원)이다. 이어 광주과고 14만원(200명/2850만원), 대구과고 13만5509원(285명/2800만원), 서울과고 8만5271원(387명/3300만원), 세종영재 2만2222원(90명/200만원) 순이었다. 

전국 영재학교의 전체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은 평균 11만2866원이며, 장학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경기과고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혜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순위는 달라진다. 전국 영재학교의 수혜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은 평균 168만 922원이며, 장학금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과고다. 서울과고의 수혜인원 기준 1인당 장학금은 220만원이었다. 전체 장학금 3300만원이 15명에게 지급된 결과다. 

이어 광주과고 1인당 장학금 200만원(수혜인원 14명/총 장학금 2800만원), 세종영재 200만원(1명/200만원), 대구과고 148만5385원(26명/3862만원), 경기과고 146만7179원(39명/5722만원), 대전과고 98만2759원(29명/2850만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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