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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입] '극강 내신' 고교추천 선발 확대..상위대학 6개교 4074명 21.4%대표전형 서울대 지균 23.8%.. 고대 고교추천 Ⅱ 신설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2.21 16:56
  • 호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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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대학별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교추천 전형이 상위 6개 대학 기준 지난해 3123명에서 951명 늘어, 올해 4074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2018학년 고교추천 전형을 실시하는 상위6개교 총 모집인원 1만9068명 중 4074명을 고교추천 전형으로 선발해 21.4%의 비율이다. 2017학년 대입에서 고교추천 전형으로 모집한 학생은 총 모집인원 1만9019명의 16.4%인 3123명이었다. 전년 대비 5%p 늘어난 셈이다. 고교추천 전형을 실시하는 상위6개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이다. 논술전형으로 실시하는 시립대를 제외한 나머지 5개교는 모두 고교추천 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고교추천전형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통상 내신 성적이 우수한 순으로 추천이 이뤄진다. 서울시립대 논술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5개교의 고교추천 전형이 학종 또는 학생부 교과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함에 따라 평소 극강의 내신을 기반으로 학생부를 잘 관리해 온 학생에 유리한 전형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대 지균의 경우 인문계열 내신 1등, 자연계열 내신 1등에 각각 추천서를 부여하는 것이 관행일 정도다. 정해진 원칙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고교가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정량지표인 내신 성적 순으로 부여하고 있다. 

대학별로 밝힌 2018 전형계획에 따르면 서울대 고교추천 유형인 ‘지역균형선발(이하 지균)’은  2018학년 757명을 모집한다. 지균 선발인원은 2016학년 681명(21.7%), 2017학년 735명(23.4%), 2018학년 757명(23.8%)으로 꾸준히 확대됐다. 고려대 고교추천 전형은 학교장추천 전형이 이름을 달리한 고교추천Ⅰ과 올해 신설된 고교추천Ⅱ로 나뉜다. 고교추천Ⅰ는 2016학년 630명(16.7%)에서 2017학년 635명(16.7%), 2018학년 400명(10.5%)로, 고교추천Ⅱ는 올해 1100명(29%)을 모집한다. 

경희대 고교연계형 역시 매년 모집비율이 증가했다. 2016학년 232명(4.8%)에서 2017학년 400명(8.6%), 2018학년 800명(17.1%)로 매년 대폭 증가해왔다. 동국대는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을 2016학년 122명(4.5%), 2017학년 132명(4.9%)로 선발하다 올해 437명(16.2%)로 증가폭을 크게 늘렸다. 건국대 KU학교추천 전형도 2016학년 133명(4.4%), 2017학년 380명(12.6%), 2018학년 412명(13.7%)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8학년 전형계획은 각 대학이 지난해 3월말 발표한 계획으로, 실제 요강에선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험생은 5월 발표하는 수시요강과 9월 발표하는 정시요강을 반드시 참고, 변화지점을 체크해 준비해야 한다. 

대학별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교추천 전형 모집인원이 올해 대폭 확대된다. 상위 12개 대학 기준 고교추천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등 6개교다. /사진=건국대 제공

<서울대 지균 757명.. 전체 모집인원 23.8%>
고교추천의 대표전형은 서울대의 ‘지역균형선발전형’이다. 올해 757명을 모집해 정원내 기준 전체 모집인원인 3181명의 23.8%를 선발한다. 2016학년 681명(21.7%) 선발에서 지난해 735명(23.4%)로 선발인원을 늘린데 이어 올해 역시 인원과 비중을 소폭 늘렸다. 2017학년 모집부터 자유전공학부, 미대, 음대 체육교육과가 지균 선발에 포함됐다. 올해는 음대와 미대 지균 선발인원이 더욱 확대대 전체 지균 선발규모 역시 확대됐다. 

지균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18년 2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학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로 규정하고 있지만 계열별 제한은 따로 두고 있지 않다. 명칭의 유사성으로 인해 지역인재선발의 취지를 가진 전형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지균은 지방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제도가 아니다. 특목고에 비해 위축된 일반고를 배려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한 전형으로, 학교당 인원을 배분하는 학교균형에 가까운 제도다. 

전형방법은 일괄합산 방식이다. 서류평가와 면접 결과를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면접을 포함하며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은 서류평가/면접/실기평가 결과를 종합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지균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서울대가 규정한 수능 응시 기준을 따라야 한다. 수능 응시 기준은 모집단위별로 차이가 있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농경제사회학부) 사범대학(교육학과,국어교육과,영어교육과,독어교육과,불어교육과,사회교육과,역사교육과,지리교육과,윤리교육과) 생활과학대학(소비자아동학부,의류학과) 자유전공학부는 국+수(나)+영+한국사+탐구(사/과)+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수(가)+영+한국사+탐구(사/과)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농업생명과학대학(농경제사회학부 제외) 사범대학(수학교육과,물리교육과,화학교육과,생물교육과,지구과학교육과)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 수의과대학 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치의학과)는 국+수(가)+영+한국사+탐(과)로 응시해야 한다. 간호대학 미술대학 사범대학(체육교육과) 음악대학 응시자는 국+수(나)+영+한국사+탐(사/과) 또는 국+수(가)+영+한국사+탐(사/과) 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

과학 탐구영역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의 조합 중 선택해야 한다. 동일분야의 ⅠⅡ+조합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균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존재한다.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와 작곡과에서는 국/수/영/탐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지만 성악과/기악과는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국악과는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로 기준이 다소 다르다. 

지균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모집단위는 인문대학이다. 인문대학의 경우 수시 일반전형에서는 각 전공별로 인원을 모집하지만 지균에서는 광역으로 모집해 총 56명을 선발한다. 다음으로 많은 인원은 경제학부로 35명을 모집한다. 

이어 전기/정보공학부(34명), 자유전공학부(33명), 의예과(30명), 기계항공학부(기계공학)(29명), 경영대학(27명), 재료공학부(22명), 간호대학(21명), 화학생물공학부(19명), 정치외교학과(17명), 생명과학부(16명), 식물생산과학부 수의예과(15명), 소비자아동학부(14명), 응용생물화학부(13명), 컴퓨터공학부 건축학과(12명), 수리과학부 지구환경과학부 건설환경공학부 농경제사회학부(11명), 물리천문학부(물리학) 화학부 기계항공공학부(우주항공공학) 원자핵공학과 산림과학부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10명), 조선해양공학과(9명), 수학교육과(8명), 사회학과 인류학과 심리학과 지리학과 사회복지학과 언론정보학과 통계학과 산업공학과 에너지자원공학과(7명), 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윤리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체육교육과(6명),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5명), 기악(피아노) 기악(현악)(3명), 디자인학부(공예) 디자인학부(디자인)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성악과 작곡(작곡) 작곡(이론) 국악(2명) 순이다. 물리천문학부(천문학), 교육학과, 기악(관악)에서는 지균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치의학대학원 학사/전문석사 통합과정에서는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체육교육과의 경우 수능 응시형태에 따라 세부 모집 인원이 나뉜다. 국+수(나)+영+한국사+탐구(사/과) 조합으로 응시한 자를 3명, 국+수(가)+영+한국사+탐구(사/과) 조합으로 응시한 자를 3명으로 모집한다. 예능계열에서 성악과는 남자1명, 여자1명으로 모집한다. 기악(현악)은 바이올린 2명, 첼로 1명이며 국악과는 가야금 1명, 이론 1명으로 선발한다. 

<고려대 고교추천Ⅰ 400명, 고교추천Ⅱ 1100명>
고려대는 2017학년 학교장추천전형으로 635명을 선발하던 데서 올해 고교추천 Ⅰ과Ⅱ로 이름을 달리해 각각 400명, 1100명으로 총 1500명을 선발한다. 정원내 기준 전체 모집인원인 3799명 대비 39.5%를 고교추천 방식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고려대 고교추천 유형은 2018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학생부에 5학기 교과성적이 기재되어있어야 한다. Ⅰ,Ⅱ 유형 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Ⅰ에 지원하는 자는 Ⅱ에 지원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학교별 제한 인원도 두 유형을 합산한 수를 기준으로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로 규정하고 있다. 명수가 아닌 비율로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소수 첫째 자리에서 올림 계산하며 기준은 올해 4월3일을 기준으로 한다. 전형별/계열별로 지원 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다. 특정계열에 추천인원 전체가 지원해도 상관없다는 의미다. 다만 특성화고/국외고/검정고시의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고교추천 Ⅰ과Ⅱ는 전형방식에서 차이가 있다. 고교추천Ⅰ은 학생부교과 유형으로 분류된다. 1단계를 학생부(교과)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면접 100으로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학생부 반영 교과는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 석차등급이 기재된 모든 교과에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의 반영비율로 평가한다. 면접은 2명 이상의 면접위원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제출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다. 

반면 고교추천Ⅱ는 학생부종합 선발이다. 1단계 서류100로 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50에 면접점수 50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려대 고교추천 전형 역시 수능최저 기준을 유의해야 한다. 고교추천Ⅰ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수/영/탐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이며 한국사가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의과대학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국/수(가)/영/탐(과)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7 이내이며 한국사가 4등급 이내가 기준이다. 의과대학은 국/수(가)/영/탐(과)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여야 한다. 인문/자연계열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상위 1과목의 등급으로 반영하며 의과대학 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고교추천Ⅱ도 계열별로 수능최저 기준이 상이하다. 고교추천Ⅰ에 비해 다소 높은 기준이다. 인문계열은 국/수/영/탐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며 한국사가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의과대학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국/수(가)/영/탐(과) 중 3개 영역 등급의 합이 6 이내이며 한국사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의과대학의 기준은 고교추천Ⅰ과 동일하다. 국/수(가)/영/탐(과) 4개 영역 등급의 합이 5 이내이며 한국사가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고교추천Ⅰ과Ⅱ 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모집단위는 모두 경영대학으로 각각 35명, 96명을 모집한다. 고교추천Ⅰ의 경우 경영대학에 이어 전기전자공학부(18명), 의과대학(16명), 기계공학부 신소재공학부 경제학과(14명) 순이다. 고교추천Ⅱ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49명), 기계공학부(40명), 신소재공학부(39명) 순이다. 

<경희대 고교연계 800명..추천인원 계열별 구분>
경희대는 올해 고교추천인 고교연계 전형으로 800명을 모집한다. 2016학년 232명(4.8%)에서 2017학년 400명(8.6%), 2018학년 800명(17.1%)로 매년 증가해왔다. 올해는 기존 학교생활충실자전형(2017학년 365명)을 고교연계 전형(2017학년 400명)과 통합하면서 증가폭이 상당했다. 

고교연계는 2018학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고/자율고/특목고는 지원 가능하나 특성화고/국외고는 지원할 수 없다. 검정고시 합격자 역시 지원할 수 없다. 경희대의 특징은 추천인원이 계열별로 구분돼있다는 점이다. 인문계 2명, 자연계 3명, 예체능계 1명(계열 구분은 경희대 모집단위 기준)으로 구분해 추천받는다. 

경희대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서류평가50에 학생부(교과)50을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 계열별 반영 교과 중 각 교과별로 해당하는 세부과목이 없는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필수로 제출하나 교사추천서는 선택이다. 수능 최저 기준이 없으므로 다소 수험자의 부담이 덜한 전형이기도 하다.  

고교연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경영학과로 44명이다. 이어 전자공학과(36명), 컨벤션경영학과(34명), 기계공학과(32명) 순이다. 국제통상/금융투자학과 문화관광산업학과 조리산업학과 건축학과(5년제,인문) 한의예과(인문) 의예과 한의예과(자연) 치의예과 작곡과 성악과(남자) 성악과(여자) 기악과 한국화 회화 조소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포스트모던음악학과 영화연출/제작 연극/뮤지컬(연기) 연극/뮤지컬(연출) 골프산업학과 스포츠지도학과 등은 고교연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건국대 KU학교추천 412명 선발..추후 변경 가능>
건국대는 지난해 프라임 사업에 선정돼 모집단위의 신설/증원 등의 큰 변화가 있었다. 건국대의 2018 입학전형 시행계획은 프라임사업 선정 이전 공고한 내용으로, 추후 확정될 모집요강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까지 공고된 내용에 따르면 건국대는 KU학교추천으로 412명을 선발한다. 2016학년 133명(4.4%), 2017학년 380명(12.6%), 2018학년 412명(13.7%)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내역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형방식은 학생부(교과)40%+서류평가60%의 일괄합산으로 선발한다. 학생부교과 반영비율은 건국대 수시/정시 전체의 반영 방법을 통일해 인문(인문)계열은 국30%+수25%+영25%+사회20%, 인문(사회)계열은 국25%+수30%+영25%+사20%, 자연Ⅰ는 국20%+수35%+영20%+과25%, 자연Ⅱ는 국20%+수30%+영25%+과25%로 반영한다. 예체능의 경우 국50%+영50%의 반영비율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경영학과(23명)다. 이어 화학공학과(16명), 전자공학과(14명), 건축학과 행정학과(13명) 순이다.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계) 리빙디자인학과 현대미술학과 영화애니메이션학과(애니메이션) 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출제작) 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기) 체육교육과 음악교육과 교육공학과 신산업융합학과에서는 모집을 실시하지 않는다. 

<동국대 학교장추천인재..437명(16.2%)>
동국대는 올해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으로 437명을 선발한다. 동국대는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을 2016학년 122명(4.5%), 2017학년 132명(4.9%)로 선발하다 올해 437명(16.2%)로 증가폭을 크게 늘렸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실시하던 학교생활우수인재 전형이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으로 통합된 모양새다. 

추천인원은 모집단위 계열별 2명으로 제한된다. 2016년 2월 이후 국내 고등학교 혹은 교육부 인가 재외한국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해, 삼수생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특징이다.

동국대는 일괄합산 방식을 실시한다. 서류종합평가 100으로 선발한다. 평가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이며 학교생활충실도를 바탕으로 한 학업역량과 전공관심도,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학교생활충실도는 70% 내외의 비율로, 인성은 30% 내외의 비율로 반영된다. 수능최저 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학교장추천인재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는 경영학과로 23명을 모집한다. 이어 전자전기공학부(20명), 법학과 정보통신공학(19명), 산업시스템공학과(18명) 순이다. 불교학부 불교학부(승려) 불교사회복지학과 불교사회복지학과(승려) 철학과 북한학전공 체육교육과 불교미술전공 한국화전공 서양화전공 조소전공 연극학부(연출) 연극학부(실기) 스포츠문화학과 치안과학융합학과 케어복지학과 등은 학교장추천인재로 선발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 고교추천 중 유일한 논술전형>
서울시립대는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중 유일하게 고교추천 전형 방식을 취하고 있다. 2018학년에는 168명을 선발해 전년 188명보다 줄어든 인원이다. 

서울시립대 논술전형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2018학년 고교별 추천인원 비율은 미정이나 2017학년의 경우 3학년 재학생 수의 3% 비율로 제한했다. 졸업생은 재학생 비율과 별도로 0.5%였다. 전형방법은 1단계 논술100%로 4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논술60%+학생부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며 수능최저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영학부가 2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이어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19명), 환경공학부(10명), 경제학부 세무학과 컴퓨터과학부 수학과(8명) 순이다. 융합전공학부 음악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각학과 스포츠과학과는 논술전형으로 선발하지 않는다.

<고교추천은 내신성적순?>
학교장추천전형은 통상 내신 성적순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지만 원칙인 것은 아니다. 대표적 고교추천전형인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관련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지난해 강원도내 고교에 재학중인 A군은 소속 학교법인을 상대로 '학교장 추천 효력정지 및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낸 바 있다. A군은 내신 성적이 1등으로, 서울대 지균을 준비하던 중 학교와 지원학과를 두고 의견이 갈리면서 추천서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교는 A군이 지망하는 학과는 합격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이다. 때문에 해당 고교는 A군보다 내신 성적이 낮은 학생을 추천했고 A군은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법원은 제출된 증거만으로 학교장 추천이 자의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관행상 내신 1등에 지균 추천서를 부여한 탓에 지균 불합격률이 높아진 고교의 사례도 있다. 매년 서울대 합격자를 10명 이상 배출하지만 유독 지균 합격률이 낮은 서울 소재 B 일반고의 얘기다. 지균 합격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는 다른 학생이 있더라도, 관행상 내신 1등에 지균 추천서를 부여해 몇년간 지균으로 합격생을 배출하지 못했다. "B고교는 지균 합격률이 낮다"는 인식이 학생들 사이에 퍼져 우수한 학생도 지균을 기피하는 악순환으로 연결됐다.

다수 고교는 공정성 시비를 피하기 위해 정량지표인 내신 성적순으로 추천 순위를 정했다. 이같은 관행이 반복되면서 고교추천은 마치 내신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으로 인식되곤 했다. 하지만 내신 1등이 꼭 지균 합격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은 아니다. 서울대 지균의 경우 내신성적을 정량평가하지 않으며 수능최저조건이 있기 때문에 내신 1등이 꼭 합격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대다수 교육 전문가들은 고교추천이 고교의 자율권과 재량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내신 성적이 부족하더라도 고교 추천 전형에 강점을 갖는 학생이 추천서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8학년 고교추천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경우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서울시립대를 제외한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등 5개교가 모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평가하는 학종은 내신의 정량평가와는 다르다. 학생부는 전 교과의 충실한 이수여부와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학생의 잠재력 등을 평가하는 데 반영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학교장의 재량은 분명 존중돼야 한다”면서 “고교에서도 단순히 내신 성적만을 근거로 하기보다 전형취지에 맞는 추천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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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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