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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일체 도제학교 취업률 80%..첫 졸업생 배출 9개교창원기계공고 90% 최고..광양하이텍 경북기계금속고 톱3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7.02.17 13:53
  • 호수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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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반 졸업생 취업률이 80%로 나타났다. 2015년 3월부터 시범운영(9개교)을 시작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부는 16일부터 이틀간 ‘2016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보고회’를 통해 도제학교 추진경과와 성과를 보고했다. 참여학생 수는 기존 2600명 규모에서 올해 7000명으로 늘었다. 참여기업은 800여개에서 2500개로 확대된다. 계열도 확대된다. 기존 기계, 전기/전자, 화학 등 공업계 중심으로 운영되던 데서 IT/서비스/경영사무 등 다양한 직종으로 범위를 넓혔다. 

도제교육에 필요한 교재개발비와 시설기자재비 지원도 지속적으로 시행했다. 시범운영 첫 해인 2015년 149억에서 지난해 444억으로 늘어났고 올해는 222억원까지 지원한다. 관련 제도도 개선됐다.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해 학교가 기업과 함께 필요한 도제교육 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해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도제교육 운영 매뉴얼을 보급하고 학교와 기업에는 주기적 컨설팅도 제공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도제반 졸업생 취업률이 80%로 나타났다. 2015년 3월부터 시범운영(9개교)을 시작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생과 기업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 지난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4.0점, 학습근로자 4.08점, 기업현장교사 3.97점이었다. 교육부는 “학생은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현장성 있는 교육으로 졸업 후 취업을 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장기근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기업은 산학 협력체제 강화, 적합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젊은 기술인력 확보로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 변화 등 현장의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올해 9개교(경북기계금속고 인천기계공고 창원기계공고 시화공고 두원공고 대구공고 광주공고 광주전자공고 광양하이텍고) 졸업생의 도제반 취업률은 약 80%로 비도제반 취업률(48%)보다 약 32% 이상 높았다. 도제반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북기계금속고로 90.38%를 기록했다. 학교 전체 평균인 70.06%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이어 인천기계공고(89.09%), 창원기계공고(87.27%), 시화공고(87.18%), 두원공고(77.36%), 대구공고(74.14%), 광주공고(72.55%), 광주전자공고(71.93%), 광양하이텍고(68.29%) 순이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다. 고교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 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이다. 2015년 9개 시범학교로 시작한 도제학교는 올해 3월부터 198개 특성화고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17일 성과보고회에서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교장/교사/기업관계자 등 유공자 50명에게 직접 포창장을 수여했다. 이 부총리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2년 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서 앞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질 높은 성과가 더욱 기대된다”면서 “정부는 높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제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다. 고교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 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모델이다. 2015년부터 9개교(경북기계금속고 인천기계공고 창원기계공고 시화공고 두원공고 대구공고 광주공고 광주전자공고 광양하이텍고)에서 시범운영됐다. 이듬해 57개교를, 지난해 132개교를 추가 선정해 올해 총 198개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규 선정에서는 도제학교가 없었던 부산, 울산, 충북, 전북, 제주에도 선정돼 17개 모든 시/도에서 도제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참여학생 수는 기존 2600명 규모에서 7000명으로 확대됐다. 

사업단에는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전 직무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대 20억원의 운영비와 시설장비비를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현장교육 비용과 도제교육 프로그램/전담인력 연수 등 교육인프라와 교육에 소요되는 실비용을 뒷받침한다. 선정학교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비와 교재개발비, 교원연수비,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도제학교에 대한 법적보장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운영성과를 관리할 계획이다. 

 

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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