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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형별 수능최저 수준은.. 한양대, 건대 전면폐지서강대 인문/자연 통합해 '공통'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수시대세 학종대세인 2018학년 대입이지만, 수능을 외면할 수 없다. 수시준비를 미처 못한 수험생들에겐 당연한 정시 준비로써 수능이 필수지만, 수시준비를 해온 수험생들 역시 수능을 간과할 수 없다. 수시 전형에 적용하는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 때문이다.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낸 '2018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 자료집에 의하면, 전국 4년제 대학의 2018학년 수시 모집인원은 25만9673명(73.7%), 정시 모집인원은 9만2652명(26.3%)으로 총 35만2325명이다. 요강이 확정되지 않은 현재 전형계획에 의존한 자료이긴 하지만 비중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시비중이 크게 적지만, 수시모집 25만9673명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모집인원이 4만4310명으로 수능의 영향이 여전하다. 게다가 2018학년 수능에선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함에 따라 대대적으로 수능최저 개편이 이뤄졌다. 수시에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게 맞는 것인지, 수능최저의 수준이 올랐는지 낮춰졌는지 합당한 것인지를 따지기에 앞서 수험생은 도대체 대학별 전형별 수능최저가 어느 수준인지가 궁금하다. 서교연의 자료를 토대로 2018 전형별 수능최저를 살펴본다.

한양대 수능최저는 자료가 나올 수 없다. 한양대는 2015학년 입시부터 수능최저를 철폐, 2018학년까지 4년째 전 전형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수능면제'의 파격까지 이어오고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18학년 학생부교과 수능최저학력기준>
전국 모든 대학의 학생부교과전형을 망라하진 못했지만, 서교연 자료엔 상위권을 중심으로 한 대학별 학생부교과 수능최저가 정리돼 있다. 통합캠퍼스 체제인 중앙대를 서울과 안성으로 나눈 것을 감안하면, 20개대학의 학생부교과 수능최저다.

20개 대학엔 한양대 동국대 연세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의 수능최저는 빠져있다. 한양대 이화여대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동국대 연세대는 2018학년에 학생부교과를 폐지했으며,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는 학생부교과를 운영하지 않는 대학이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국수영탐(2과목평균)을 기준으로 하지만, 대학에 따라 탐구를 1과목 반영하기도 한다. 가톨릭대 단국대(죽전)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이 탐구 1과목을 반영한다.

▲가천대는 인문계열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의예과 2개영역 각 1등급의 수능최저를 요구한다. ▲가톨릭대는 인문/자연 공히 국수탐 중 1개영역 3등급(탐구1과목) ▲고려대는 인문계열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의대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단국대(죽전)는 인문/자연 공히 2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1과목) ▲덕성여대는 인문계열 국영 포함 3개영역 등급합 8이내, 자연계열 수(가)영 포함 3개영역 등급합 9이내 또는 수(나)영 포함 3개영역 등급합 8이내 ▲동덕여대는 인문/자연 공히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상명대는 인문계열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사탐일 경우 6이내)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1과목), 자연계열 수(가) 또는 과탐 포함 2개영역 등급합 4이내(탐구1과목) ▲서울여대는 인문/자연 공히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이면서 각 4등급 또는 영어 포함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이면서 각 4등급 ▲성균관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경이 2개영역 등급합 3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이외 인문계열이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가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영어 1등급, 소프트웨어 반도체시스템 글로벌바이오메디컬이 수과 등급합 3이내(탐구1과목), 이외 자연계열이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세종대는 인문계열 영어 포함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 영어 포함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숙명여대는 인문/자연 공히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1과목) ▲숭실대는 인문계열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 2개영역 등급합 7이내 ▲인하대는 인문계열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가 국수탐 등급합 4이내이면서 영어 1등급, 이외 자연계열이 2개영역 이상 2등급 ▲중앙대(서울)가 인문/자연 공히 3개영역 등급합 5이내(탐구1과목), 중앙대(안성)가 자연계열 2개영역 등급합 5이내(탐구1과목) ▲한국외대(서울)가 인문계열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한양대(에리카)가 인문/자연 공히 2개영역 등그합 6이내이면서 각 4등급 이내 ▲홍익대(서울)가 인문계열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계열 3개영역 등급합 7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2018학년 학생부종합 수능최저학력기준>
보통 학생부종합(학종)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일부 상위권 대학에선 수능최저를 적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수시100% 학종 선발하는 서울대는 일반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지역균형전형에 한해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서울대 지균 수능최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음대를 제외, 3개영역 이상 2등급 이내다. 미대의 경우 수능최저 미적용, 음대의 경우 작곡과는 기존 모집단위와 동일한 수준인 3개영역 2등급 이내, 성악과 기악과는 4개영역 중 2개영역 3등급 이내, 2018학년에 지균을 신설한 국악과는 4개영역 중 3개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2018학년에 학종을 크게 확대하며 '학종시대'를 주도한 성균관대도 학종 성균인재와 글로벌인재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신설 고른기회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인문/자연 공히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와 영어2등급/한국사4등급의 수능최저다.

상위12개대학 중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학종을 운영하는 대학은 서울대(일반전형) 연세대(면접형) 성균관대(성균인재/글로벌인재)와 더불어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다. 특히 한양대와 건국대는 학종뿐 아니라 수시 전 전형에 수능최저를 철폐, 눈길을 끈다.

서교연 자료에 공개된 학종 수능최저 적용 대학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의 상위권 4개교다. 고려대는 2018학년에 논술을 폐지하고 학종을 크게 늘리면서 '학종시대' 선두에 서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시84% 정시16%로 수시에 크게 비중이 실린 가운데 학종은 전체 선발인원의 62%나 되는 2357명이다. 고려대 학종은 일반적으로 지원 가능한 일반, 고교가 추천해야 하는 고교추천Ⅱ, 사회공헌의 3개로 나뉜다. 3개 학종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특징이다. ▲학종(일반)의 수능최저는 인문계의 경우 국수(가/나)영탐(사/과) 4개영역의 등급합 6이내에 한국사 3등급, 자연계(의대 제외)의 경우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의 등급합 7이내에 한국사 4등급, 의대의 경우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4등급이다. 인문/자연(의대제외)의 탐구는 2개과목 중 상위 1과목만 반영하고, 의대의 탐구는 2과목 평균으로 반영한다. ▲학종(고교추천Ⅱ)의 수능최저는 인문의 경우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3등급, 자연의 경우 국수(가)영탐(과)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에 한국사 4등급, 의대의 경우 국수(가)영탐(과) 4개영역 등급합 5이내에 한국사 4등급이다. 의대만 4개영역을 모두 반영하고 인문/자연은 3개영역만 반영하는 차이다. ▲학종(사회공헌)의 수능최저는 고교추천Ⅱ와 동일하다.

서강대 역시 2018학년에 학종시대를 연 대표적 대학이다. 수시80% 정시20%의 비중으로 역시 수시에 큰 비중이 실린 가운데 학종은 전체 선발인원의 56%나 되는 비중을 차지한다. 서강대 학종은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된다. 차이는 일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반면,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과 자기주도형의 경우 선택서류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일반형의 수능최저는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이다. 탐구는 2과목 응시해야 하며,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인문/자연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문이과 장벽을 없앤 특징이다.

이화여대의 경우 고른기회전형 사회기여자전형에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미래인재전형에만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이화여대 학종 미래인재의 수능최저는 기본적으로 인문/자연 모두 2개영역 등급합 4이내다. 의예는 3개영역 1등급, 스크랜튼은 인문의 경우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의 경우 3개영역 등급합 5이내다. 자연계열 뇌인지의 경우 스크랜튼(자연)과 마찬가지로 3개영역 등급합 5이내의 수능최저다.

연세대 수능최저는 올해 기존 '영역'이 아닌 '과목' 기준으로 적용하는 특징이다. 국수영탐 4개영역 반영에서 국수탐(2과목) 4개과목을 반영하는 식이다. 연세대 학종은 면접형과 활동우수형, 기회균형의 3개다. 3개 학종 가운데 면접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활동우수형과 기회균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학종(활동우수형)의 수능최저는 인문사회의 경우 국수(나/가)탐(사/과2과목) 중 2개과목 등급합 4에 영어2등급 한국사3등급, 자연(의치 제외)의 경우 국수(가)탐(과2과목) 중 2개과목 등급합 4에 영어2등급 한국사4등급, 의치는 국수(가)탐(과2과목) 3개과목 1등급에 영어2등급 한국사4등급이다. ▲학종(기회균형)의 수능최저는 인문사회의 경우 국수(나/가)탐(사/과2과목) 중 2개과목 등급합 5에 영어2등급 한국사3등급, 자연(의치 제외)의 경우 국수(가)탐(과2과목) 중 2개과목 등급합 5에 영어2등급 한국사4등급, 의치는 국수(가)탐(과2과목) 3개과목 등급합 4에 영어2등급 한국사4등급이다. 예능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체능은 국수(나/가)탐(사/과2과목) 중 3개과목 3등급에 영어3등급 한국사5등급이다.

<2018학년 논술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서교연 자료에는 18개교의 논술 수능최저가 정리돼 있다. 통합캠퍼스 운영체제인 중앙대와 한국외대를 각 서울/안성, 서울/글로벌로 나누면 20개교라 할 수 있다.

수시 전 전형에 수능철폐를 감행한 한양대와 건국대 외에 단국대 등 논술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이 제외됐고, 기존 논술 미실시의 서울대와 함께 2018학년에 논술을 폐지한 고려대도 제외됐다.

▲가톨릭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간호(인문)이 2개영역 각 2등급(탐구1과목),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가 3개영역 1등급, 간호(자연)가 2개영역 각 2등급(탐구1과목) ▲경희대(서울/국제)는 인문 2개영역 등급합 4이내(탐구1과목), 한의예(인문)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 2개영역 등급합 5이내(탐구1과목), 의예 한의예(자연) 치의예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덕성여대는 인문 국영 포함 3개영역 등급합 8이내, 자연 수(가)영 포함 3개영역 등급합 9이내 또는 수(나)영 포함 3개영역 등급합 8이내 ▲동국대(서울)는 인문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1과목), 경찰행정 국수영 등급합 5이내, 자연 2개영역 2등급(탐구1과목) ▲서강대는 인문/자연 공히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 ▲서울여대는 인문/자연 공히 2개영역 등급합 7 이내이면서 각 4등급 또는 영어 포함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이면서 각 4등급 ▲성균관대는 인문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글로벌리더 글로벌경제 글로벌경영 2개영역 등급합 3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자연 2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소프트웨어 반도체시스템 글로벌바이오메디컬 수과 등급합 3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탐구1과목), 의예 3개영역 등급합 4이내이면서 영어 1등급 이내 ▲세종대는 인문 영어 포함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 영어 포함 3개영역 등급합 7이내 ▲숙명여대는 인문/자연 공히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탐구1과목) ▲숭실대는 인문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 2개영역 등급합 7이내이면서 각 4등급 또는 영어 포함 2개영역 등급합 5이내이면서 각 4등급 ▲아주대는 의학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연세대(서울)는 인문 국수탐탐 등급합 7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자연 국수탐탐 등급합 7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의치 국수탐탐 중 3개과목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연세대(원주)는 인문/자연 1개과목 2등급 또는 2개과목 등급합 6이내(영어1등급은 1개과목 3등급으로 인정), 의예 국수탐탐 중 3개과목 1등급이면서 영어 2등급 이내 ▲이화여대는 인문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스크랜튼(인문) 3개영역 등급합 4이내, 자연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의예 3개영역 등급합 3이내, 뇌인지와 스크랜튼(자연)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중앙대(서울)는 인문 3개영역 등급합 5이내(탐구1과목), 자연 3개영역 등급합 5이내(탐구1과목), 의학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중앙대(안성)는 자연 2개영역 등급합 5이내(탐구1과목) ▲한국외대(서울)는 인문 2개영역 등급합 4이내, LD학부와 LT학부 3개영역 등급합 4이내(탐구1과목) ▲한국외대(글로벌)는 인문 영어 1등급 또는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양대(에리카)는 인문/자연 공통 2개영역 등급합 6이내이면서 각 4등급 이내 ▲홍익대(서울)는 인문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 3개영역 등급합 7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서교연의 자료집은 각 대학 2018학년 전형계획을 기초로 한 것일 수밖에 없다. 아직 2018 수시요강 정시요강이 확정되기 전이기 때문이다. 대학들이 전형계획을 기초로 요강을 확정한다는 데서 크게 바뀌진 않을 전망이지만, 요강 확정단계에서 일부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으므로, 요강발표시점(수시5월 정시9월)에 반드시 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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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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