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학교육 71.4%, '최저' 식품자원 4.5% .. 지난해 최종충원율 30.6%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고려대는 2017학년 정시 일반전형에서 27.2%의 6차충원율을 기록했다. 13일 발표한 6차추합에서는 총 10개 모집단위의 14명이 추가합격 소식을 받았다. 최초합격한 선발인원 1137명 가운데 총 309명(1차 218명, 2차 32명, 3차 22명, 4차 14명, 5차 9명, 6차 14명)이 타 대학으로 이탈, 후순위 대기자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6차추합 발표 결과, 수학교육과 71.4%(1차충원 5명/ 2차충원 0명/3차충원 0명/4차충원 0명/5차충원 0명/6차충원 0명/모집 7명)와 식품자원경제학과 4.5%(1명/0명/0명/0명/0명/0명/22명)가 1차충원 이후 2~6차 충원이 발생하지 않아 5차에 이어 각각 최고, 최저 충원율을 유지했다. 고려대 7차발표는 15일 오전10시, 8차발표는 16일 오전10시 예정이다. 9차발표부터는 전화개별통보로 진행한다. 

6차 발표에서 충원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10개로, 경영대학(2명), 지구환경과학과(2명), 가정교육과(2명), 보건환경융합과학부(2명), 컴퓨터학과(1명), 생명과학부(1명), 국제학부(1명), 산업경영공학부(1명), 전기전자공학부(1명), 지리교육과(1명)이다. 지리교육과는 1차에서 1명을 충원한 뒤 이번 6차발표에서 1명을 충원해 13.3%(1명/0명/0명/0명/1명/15명) 충원율을 기록했다. 

전체 56개 모집단위 중 10개 모집단위가 최초합격자 전원이 등록, 단 한 명의 충원도 발생하지 않아 충원율 0%를 기록했다. 충원율 0%인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한문학과, 독어독문학과, 불어불문학과, 노어노문학과, 서어서문학과, 언어학과, 건축학과, 사이버국방학과다. 

고려대는 2017 정시 일반전형에서 27.2%의 6차충원율을 기록했다. 최초합격한 선발인원 1137명 가운데 총 309명이 타 대학으로 이탈, 후순위 대기자들에게 합격의 기회가 돌아가게 됐다. 고려대 7차발표는 15일 오전10시, 8차발표 16일 오전10시 예정이다. 9차발표부터는 전화개별통보로 진행된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가 2017 정시 일반전형 6차추합 발표 결과 모집 1137명에 충원 309명으로 6차충원율 27.2%를 기록했다. 1차 218명, 2차 32명, 3차 22명, 4차 14명, 5차 9명, 6차 14명을 충원한 결과다. 고려대 2016학년 정시 일반전형 최종 충원율은 30.6%였다. 16일 추합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서울대 3차 추합발표에 따라 추가로 이탈하는 인원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으나 2017학년 정시 최종 충원율은 2016학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수학교육과, 생명과학부, 컴퓨터학과가 계속해서 높은 충원율을 기록하고 있다. 수학교육과가 71.4%로 추합발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충원율 기록 중이다. 수학교육과는 1차추합 이후 미등록인원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집 7명이 5명이 빠져나가 한바퀴 이상의 추합이 돌며 가장 높은 충원율을 유지하고 있다. 컴퓨터학과는 17명(1차 7명, 2차 4명, 3차 2명, 4차 1명, 5차 2명, 6차 1명) 충원으로 66.7%(모집 25명)의 두번째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생명과학부가 60%(8명/3명/3명/0명/0명/1명/25명)로 세 번째로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그 외에 경영대학이 55.2%(30명/4명/1명/0명/0명/2명/67명)로 모집인원의 절반 이상을 충원했으며, 지구환경과학과 50%(1명/0명/0명/0명/1명/2명/8명), 국제학부 50%(0명/0명/2명/0명/0명/1명/6명), 경제학과 48.4%(11명/3명/1명/0명/0명/0명/31명), 화공생명공학과 47.8%(8명/1명/0명/2명/0명/0명/23명), 기계공학부 45.9%(10명/1명/3명/1명/2명/0명/37명), 미디어학부 41.7%(4명/0명/1명/0명/0명/0명/12명), 바이오의공학부 41.7%(5명/1명/1명/3명/0명/0명/24명) 등의 순이었다. 의과대학은 1차에서 발생한 충원 2명으로 5.9%(모집 34명)의 충원율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의 경우 지난해 단 한 명의 추합도 발생하지 않았다.

가장 낮은 충원율은 식품자원경제학과 4.5%(1명/0명/0명//0명/0명/0명/2명)였다. 이어 의과대학 5.9%(2명/0명/0명/0명/0명/0명/34명), 사학과 5.9%(1명/0명/0명/0명/0명/0명/17명), 사회학과 6.5%(2명/0명/0명/0명/0명/0명/31명), 영어교육과 7.7%(1명/0명/0명/0명/0명/0명/13명), 교육학과 10%(1명/1명/0명/0명/0명/0명/20명), 중어중문학과 11.1%(1명/0명/0명/0명/0명/0명/9명) 등의 순이었다. 지리교육과는 1차에서 1명을 충원한 뒤 이번 6차발표에서 1명을 충원해 13.3%(1명/0명/0명/0명/1명/15명)로 충원율이 상승했다.  

2016학년 고려대 정시 일반전형 최종 충원율은 1181명 모집에 361명을 충원해 30.6%였다. 가장 높은 충원율은 수학교육과 140%(7명/5명), 식품공학과 77.8%(7명/9명), 생명과학부 77.8%(14명/18명), 산업경영공학부 72.7%(8명/11명) 화공생명공학과 61.3%(19명/31명)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충원율은 영어영문학과 3.8(1명/26명), 사회학과 4%(1명/모25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 4.3%(1명/23명), 국어국문학과 5.3%(1명/19명), 중어중문학과 8.3%(1명/12명) 등 순이었다. 의대 충원율은 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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