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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SW특기자 14개대학 572명..3월 6개 추가로 확대특기자전형 성대 60명 최다..서강대41명 KAIST20명 고대18명 순
  • 김유진 기자
  • 승인 2017.02.02 21:31
  • 호수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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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2018 수시에는 SW중심대학들이 본격적으로 SW특기자를 선발한다.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14개 대학들은 의무적으로 SW인재양성을 위해 SW특기자를 선발하는 전형을 신설해야하기 때문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지난달 10일 6개의 SW중심대학을 신규지정한다고 밝혔다. 3월 발표예정인 신규 6개 대학까지 포함하면 SW중심대학은 20개로 늘어난다. 2015년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아주대 충남대 8개 대학이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국민대 동국대 부산대 서울여대 KAIST 한양대 6개 대학이 추가로 선정됐다. 신규 SW중심대학 6개교도 대학 의지에 따라 당장 2108 수시부터 SW특기자 전형을 신설할 수도 있다. ‘대입 3년 예고제’에 따라 발표된 대입전형계획은 변경불가능하지만, “대학 구조조정을 위한 학과 개편 및 정원조정으로 인한 변경은 입학년도 전년도 5월말까지 완료”할 수 있는 예외가 허용되기 때문이다. SW중심대학 신규대학 선정 발표가 3월인 점도 대학 의지에 따른 대입전형 변경 및 SW특기자 신설 가능성을 열어주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렇게 볼 때 2018 수시에서 SW특기자 선발규모는 지금까지 발표된 전형계획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SW특기자 명칭만 ‘특기자’일뿐, 학종으로도 선발>
SW특기자는 명칭에서 특기자전형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대학에 따라 특기자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으로 전형을 달리 운영한다. 미래부의 SW특기자는 교육부가 정한 전형유형상의 특기자전형이 아니라, ‘SW관련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를 뽑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SW특기자라고 해서 모두 특기자전형이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결국 ‘SW특기자’는 ‘특기자전형’과 구분해 특기자전형과 학종을 모두 포괄해 미래부가 의도하는 ‘SW관련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를 뽑는 전형을 의미한다.

2018 수시에는 SW중심대학들이 본격적으로 SW특기자를 선발한다. 2018 전형계획기준 11개 SW중심대학이 선발하는 SW특기자는 572명이다. 3월 발표예정인 신규 6개 대학까지 포함하면 SW중심대학은 20개로 늘어나 SW특기자 선발규모는 지금까지 발표된 전형계획보다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SW특기자는 2015년 교육부와 미래부가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 계획은 ‘초중등 SW교육 본격 확산’을 골자로 한다. 계획에 따라 미래 소프트웨어 역군을 키워나가기 위해 중학교는 2017년까지, 초등학교는 2018년까지 SW교육을 필수화해야 한다. SW교육을 초중등 과정에 정규과목으로 도입시키는 세계적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SW중심대학사업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체계와 커리큘럼으로 기업이 원하는 SW전문인력과 융합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SW관련학과를 개편/확대하고 SW전공자 정원을 확장한다.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들은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하고, 의무적으로 모든 비전공자에 대해 SW기초교육을 실시한다. 

미래부의 SW특기자 추진은 교육부와 마찰을 발생시킬 수밖에 없었다. 미래부는 SW중심대학사업 공모 당시 SW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전형으로 특기자전형을 예시로 들었지만, 교육부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등을 통해 특기자전형 축소를 유도해 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미래부와 교육부의 마찰은 특기자전형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에서 발생했다. 미래부가 의도한 SW특기자는 ‘SW관련 뛰어난 역량을 가진 인재’를 뽑는 전형일 뿐, 교육부가 규정한 전형유형상의 특기자전형이 아니었던 것이다. 미래부가 SW인재를 꼭 (전형유형상의)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밝히고, 교육부도 기존 전형을 활용하거나 특기자전형 선발규모가 큰 폭이 아니면 고교정상화사업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히면서 SW특기자는 추진될 수 있었다. 

14개 SW중심대학은 지난해 3월말 2018학년 전형계획을 통해 SW특기자 관련 내용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SW특기자는 2017학년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발을 시작한다. 선발규모는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미래부가 지난해 8월말 발표한 14개 SW중심대학 SW특기자 선발 목표는 2017년 35명, 2018년 410명, 2019년 438명이다. 5월2일까지 발표되는 수시요강에 지원자격, 모집인원 등 세부사항이 변경/확정돼 발표가 나겠지만, 2018 전형계획 기준 SW특기자 선발규모는 572명이다. 미래부의 발표인원과 차이가 나는 이유는 미래부는 전형유형상 특기자로 선발되는 인원만을 집계하는 등 집계방식을 달리하기 때문이다. 정확한 선발규모는 수시요강을 통해 파악해야겠지만, 미래부가 SW특기자 선발규모 확대 기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2019학년 SW특기자 선발규모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 고3학생들은 2018 전형계획을 기준으로 대학별 지원자격을 미리 확인해 수시지원전략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하며, 수시요강을 통해 반드시 변경사항과 구체적인 전형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SW분야 특성상 단기간에 지원자격이나 전공 관련 활동을 쌓기는 무리인 점을 감안해, 2019학년 입시에 해당하는 현재 고2학생들은 2018 수시요강을 바탕으로 관심있는 대학의 SW특기자 전형특징을 미리 파악하고 4월말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2019 전형계획을 함께 확인하여 SW특기자 준비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집규모>
이러한 탄생 배경을 가진 탓에 SW중심대학마다 SW인재를 뽑는 전형유형이 다양하다. SW특기자는 엄밀히 말하면 ‘명칭’만 특기자일 뿐, 꼭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특기자전형으로 SW인재를 선발하기도 하고, 기존 학종에서 TO를 만들어 SW인재를 선발하기도 한다. 2018 전형계획 기준으로 14개 SW중심대학 중 9개 대학이 특기자전형을 운영하고 나머지 5개 대학은 학종을 운영한다. 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성균관대 소프트웨어과학인재 60명 ▲서강대 알바트로스창의 41명 ▲KAIST 특기자 20명내외  ▲고려대 특기자전형(실기위주) 컴퓨터학과 18명 ▲동국대 특기자(S/W) 14명 ▲아주대 SW특기자 14명 ▲한양대 소프트웨어인재(소프트웨어특기자) 13명 ▲국민대 소프트웨어특기자 10명 ▲경북대 SW특별전형 6명으로 선발인원은 총 196명이다. 학종을 운영하는 대학은  ▲부산대 학생부종합Ⅱ(일반학생) 전기컴퓨터공학부 10명 ▲가천대 가천SW 15명 ▲서울여대 학생부종합(융합인재) 7명 ▲충남대 재능우수자(소프트웨어) 3명 ▲세종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341명이다. 세종대는 별도의 전형을 두지 않고 SW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토대로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입학정원 502명)의 신입생을 학생부우수자전형(학생부교과) 70명, 창의인재전형(학종) 183명, 고른기회전형(학종) 8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학종) 6명, 논술우수자전형 74명으로 총 341명을 여러 전형에서 선발한다. 2018 전형계획상 세종대를 제외하고 학종으로 선발되는 SW인재는 35명이다. 

미래부가 1월10일 발표한 SW특기자(학종 제외) 선발규모는 총 161명이다. 대학들이 발표한 2018 전형계획상 모집인원 196명과는 차이가 있다. 서강대, 고려대, 아주대가 전형계획 모집인원과 미래부 SW특기자 승인인원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강대는 2018 전형계획상 알바트로스창의인재전형으로 커뮤니케이션학부 5명, 컴퓨터공학과 11명, Art&Technology  25명 총 41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미래부 승인인원은 16명이다. 커뮤니케이션학부와 컴퓨터공학과 모집인원이 SW특기자로 미래부 승인을 받은 것이다. 고려대는 2018 전형계획상 지원자격을 봤을 때 특기자(실기위주)전형의 컴퓨터학과 18명이 SW특기자 선발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려대가 미래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원은 12명이다. 아주대는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해 소프트웨어학과 10명 사이버보안학과 4명 총 14명을 선발하지만, 미래부로부터 승인받은 인원은 10명이다. 소프트웨어학과 모집인원이 미래부에 올린 SW특기자인 것이다. 전형계획상 모집인원과 미래부 승인인원이 차이가 나는 이유는 서강대와 고려대의 경우 컴퓨터(공)학이나 커뮤니케이션학 관련 분야에 소프트웨어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와 관련된 특정학과나 특정전형을 신설하지 않는 이상 기존 모집단위나 전형의 특성과 지원규모를 고려하지 않고 해당 모집단위 관련 분야와 역량을 소프트웨어로 한정지을 수 없는 것이다. 또한 SW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들이 SW인재 양성을 위해 SW특기자를 선발해야하지만 대학마다 특기자와 학종의 전형유형 차이가 나는 등 등 전형운영은 대학 자율에 맡기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SW관련 역량이 없다고 해서 해당 전형에 지원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소프트웨어 관련 올림피아드 등의 교외 대회 수상실적이 있어야 한다거나 SW관련 실기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SW인재가 아니더라도 해당 모집단위의 SW분야 외의 역량을 평가받아 선발될 수 있다. 

<9개 대학, 특기자전형으로 선발>
SW특기자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성균관대는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을 신설해 소프트웨어학과 60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고교졸업(예정)자 중 ‘소프트웨어과학에 관심 있는 자’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서류평가 100%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선택), 활동증빙자료(선택)를 제출해야한다. 활동증빙자료(선택)는 오프라인으로 제출한다.  

서강대는 사실상 2018학년부터 특기자전형을 폐지했지만, SW중심대학사업과 연계한 알바트로스창의인재전형을 신설해 커뮤니케이션학부 5명 컴퓨터공학전공 11명 Art&Technology 25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고교졸업(예정)자 중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일 경우 지원가능하다. 커뮤니케이션학부와 컴퓨터공학전공의 경우 외국고는 2015년 3월(포함) 이후 졸업(예정자), 검정고시는 2015년 4월(포함) 이후 합격자부터 지원할 수 있다. 2018년 2월 2학년 수료예정자 중 상급학교 진학대상자도 지원가능하다. 특기자전형인만큼 과학고 상급학교 진학대상자까지 고려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교외수상실적은 지원자격상 요구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진행한다. 1단계 성적 80%+2단계 면접성적 2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평가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학교생활보충자료(선택)다.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최대 3가지 내용을 A4크기 3장 이내로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다. 특기자전형이므로 기재 내용의 제한이 없이 교내외 활동 내용을 모두 작성할 수 있다. 

KAIST는 특기자전형에서 SW인재를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은 지난해에도 존재한 전형으로, 올해 SW특기자 선발을 위래 신설된 전형은 아니다. KAIST는 신입생을 무학과로 선발하고 1학년 말에 학과 정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W중심대학 선정으로 SW인재 선발을 미래부로부터 승인받기는 했지만, 특정학과/특정전형을 별도로 염두하고 SW인재를 선발하는 것은 아니다. 특기자전형 지원자 중 SW관련 재능을 지닌 인재를 선발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기자전형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졸업(예정)자 또는 과학고/영재학교 조기졸업자/상급학교 진학대상자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KAIST는 2018 전형계획에 특기자전형 특정 분야 영재성 활동/연구/교과/기타로 분류하여, ‘소프트웨어 개발, 발명 또는 특허, 벤처(창업) 등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거뒀거나 우수한 결과물을 산출’한 것을 통해 영재성을 보여줄 수 있음을 예시로 밝히고 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고교 활동이나 연구를 통해 보여줄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고려대는 2017학년에 이어 특기자전형(실기위주) 컴퓨터학과에서 18명을 SW관련 인재를 선발한다. 고려대는 지난해 과학인재(실기위주)전형에서 컴퓨터학과 22명(미래부 승인인원 12명)을 선발했다. 2018 전형계획에 따르면 특기자전형(실기위주)은 국내외 고교졸업(예정)자로서 수학/과학 등 분야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모집단위 관련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보여야 하며, 컴퓨터학과 지원자는 수학/과학 관련 역량과 소프트웨어 분야에 재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특기자전형(실기위주)는 1단계 서류평가 100%로 2단계 대상자를 모집인원의 5배수 선발한 뒤,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 50%+2단계 면접성적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2018 전형계획에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과학인재(실기위주)전형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학년 과학인재(실기위주)전형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활동증빙서류목록표, 활동증빙서류(해당자) 등이다. 활동증빙서류란 고교 재학 중 취득한 서류로, 수학/과학 관련 성취 활동을 증빙하는 서류로, 국내고 출신자 경우  A4용지 최대 3매, 검정고시/해외고 출신자 경우 최대 8매 이내로 작성/제출가능하다. 특기자전형이므로 제한없이 교내외 활동을 작성할 수 있다.

동국대는 특기자(S/W)전형을 신설해 컴퓨터공학 10명, 멀티미디어공학 4명 총 14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의 특별한 제한은 없다. 동국대 특기자(S/W)전형의 특징은 실기고사를 실시한다는 것이다. 특기자(S/W)전형은 학생부 40%((교과 20%+출결 10%+봉사 10%)+실기고사 60% 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실기고사는 SW관련 역량을 평가하는 종목이 실시된다. 컴퓨터공학전공은 2시간 동안 수학을 비롯한 계산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 등 SW설계를 위한 기초능력을 평가하는 과제가 출제되고, 멀티미디어공학과는 2시간 동안 멀티미디어공학 분야에서 활용가능한 알고리즘 개발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문제가 출제된다. 

아주대도 SW특기자전형을 신설해 소프트웨어학과 10명 사이버보안학과 4명 총 14명을 선발한다. 아주대는 3수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2018년 2월 과학고/영재학교 조기졸업자와 2015년 1월1일 이후 검정고시 합격자도 지원할 수 있다. 아주대 SW특기자전형의 특징은 지원자격상 교외 국내외 SW관련 수상실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정보올림피아드(국제대회(IOI) 및 한국대회(KOI)) 수상실적이 있거나 전국 규모의 SW관련 경진대회 수상실적이 있거나 SW분야에 특기가 있어야 한다. 사이버보안학과는 정보올림피아드(국제대회(IOI) 및 한국대회(KOI)) 수상실적이나 전국 규모의 보안 관련 경진대회 수상실적이 있거나 보안 분야 BOB(Best of Best) 과정을 수료했거나 보안 분야에 특기가 있어야 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70%+2단계 면접성적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한양대는 소프트웨어인재(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을 신설해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13명을 모집한다. 5수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고교 재학기간 동안 SW관련 활동 우수자이면 지원할 수 있다. 한양대 전형방법은 간단하다. 한양대는 학생부와 소프트웨어관련 활동 소개서 등으로 1단계 서류평가를 진행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2단계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 뒤, 2단계 면접 성적 10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국민대는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을 신설해 소프트웨어학부 10명을 모집한다. 국민대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은 교외 수상실적이 중요하다. 지원자격으로 제출해야하는 올리핌아 등 교외 수상실적이 1단계 평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국민대 소프트웨어특기자전형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최근 3년 이내(개최일 기준 2014년 10월 이후)에 국민대가 주최한 국민대학교알고리즘대회 또는 국내 정규 4년제 대학 주최 전국 규모 컴퓨터 프로그래밍 실기대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IOI),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협의회 주최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 출전하여 개인전 상위 입상을 하고, 3학년 1학기까지 3개 학기 이상 국민대 반영교과영역의 지정교과목 석차(과목, 학기 또는 학년(계열)별) 성적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격으로 올림피아 등 교외 수상실적이 있어야할 뿐만 아니라, 2단계 면접때 전공지식을 평가받을 포트폴리오도 준비돼 있어야 한다. 전형방법은 입상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 다음 교과 30%+1단계 성적 20%+2단계 면접성적 5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은 출제된 문제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사회현상이나 이슈화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제로 수험생의 기본 자질과 품성 등을 평가함과 동시에 수험생의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개발능력 등 전공지식을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경북대는 SW특별전형을 신설해 컴퓨터학부 6명을 선발한다. 경북대 SW특별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2단계 실기평가 대상자로 선발한다. 지원자격의 특별한 제한은 없지만 1단계 서류평가가 까다롭다. 서류평가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입상자료/자격증(선택)이다. 입상자료는 국내외 정보올림피아드 참가/입상 실적을 보여줘야 하며, 자격증은 정보처리나 프로그래밍 등 SW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선택적으로 제출가능하다. 2018 전형계획에 따르면 제출서류를 토대로 SW 개발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SW관련 경진대회 참가자/입상자나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입상자료와 자격증 제출은 선택사항이지만 서류평가에 우대사항으로 명시된 만큼 지원자들에게 작지 않은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실기평가는 필답고사 형태의 프로그래밍 실기시험으로 단순한 프로그래밍 문법 평가가 아닌 문제해결(알고리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경북대  SW특별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한국사를 제외한 수능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8이어야 한다. 

<5개 대학, 학종으로 선발>
학종은 특기자전형과 달리 자소서 등 제출서류 기재사항의 제한이 있다. TOEIC, TOEFL, TEPS 등의 공인어학시험성적은 물론, 올림피아드 등의 교외 수상실적도 쓸 수 없다. 교외 수상실적을 평가자료로 명시하고 있는 아주대, 경북대, 국민대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은 지원자가 제출하는 교외 활동을 통해 SW관련 역량을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학종은 대교협이 권장하는 제출서류 기재 가이드라인에 따라 서류평가를 해야 하므로 교내 활동을 토대로 SW관련 열정과 역량을 평가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대학에 따라서 면접에서 SW관련 전공 역량을 확인할 여지가 있다. 추후 확정 발표되는 수시요강과 대학주최 설명회를 통해 학종에서 SW관련 역량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를 자세하게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서울여대는 학생부종합(융합인재)전형에서 SW인재를 선발한다. 서울여대는 SW중심대학 사업과 관련해 미래산업융합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산업융합대학 중 IT관련 모집단위인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3개에서 SW인재 7명을 선발한다. 각 모집인원은 디지털미디어학과 2명, 정보보호학과 3명, 소프트웨어융합학과 2명이다. 학생부종합(융합인재)전형은 3수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평가와 면접으로 이뤄진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가려낸 다음 1단계 성적 60%+2단계 면접성적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지원자는 모집단위 특성을 고려해 SW관련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는 학생부종합Ⅱ(일반학생)전형에서 전기컴퓨터공학부 10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3수까지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 성적 80%+2단계 면접성적 20%로 선발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가천대는 가천SW전형을 신설해 소프트웨어학부 15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의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2단계 면접이 진행된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50%+2단계 면접성적 5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충남대 재능우수자(소프트웨어)전형을 신설해 컴퓨터공학과 3명을 선발한다. 재능우수자(소프트웨어)전형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재능이 있거나 잠재력이 있는 자’로 출신 고교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전형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면접 대상자로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60%+2단계 면접성적 4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지원자격 증명서(추천서)다. 

세종대는 SW중심대학으로서 SW융합대학을 신설, SW학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대는 별도의 전형을 두지 않고 SW중심대학 지원사업을 토대로 신설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정원 502명 중 수시에서 341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우수자전형(학생부교과) 70명, 창의인재전형(학종) 183명, 고른기회전형(학종) 8명,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학종) 6명, 논술우수자전형 74명이다. 학생부우수자전형은 5수까지 지원가능하며 학생부 교과 100%로 선발한다. 창의인재전형은 3수까지 지원가능하며,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2단계 대상자로 선발한 뒤 1단계 성적 70%+2단계 면접성적 30%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그 외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 60%+학생부(교과)40%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 인문계열 영어포함 3개 영역 합 6이내, 자연계열 영어포함 3개 영역 합 7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한국사는 필수응시해야 한다. 

<특기자 vs 학종 모집규모>
SW특기자는 2018 신설된 전형인데다가 SW관련 활동과 역량이 짧은 시간에 준비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SW특기자를 지원할 수 있는 지원자 풀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교교육정상화사업에 따른 특기자 축소 흐름으로 인해 SW특기자 규모가 동일모집단위 학종 모집인원보다 많지 않아 특기자전형 지원자는 신중하게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을 운영하는 9개 대학 중 성균관대, 서강대 Art&Technology, 동국대, 아주대는 동일모집단위 학종 선발규모와 비교했을 때 SW특기자 모집규모가 크거나 비슷하다. 동일모집단위 기준 성균관대와 서강대(Art&Technology)는 학종보다 특기자전형 선발규모가 크고, 동국대(컴퓨터공학)와 아주대는 학종과 특기자전형 선발규모가 비슷하다. 성균관대 소트웨어학과는 소프트웨어과학인재전형으로 60명, 글로벌인재전형으로 30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 특성상 특기자전형 선발인원이 학종의 2배다.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특기자전형을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는 Art&Technology를 알밭로스창의인재와 학생부종합(일반형)에서 각 25명, 5명을 선발한다. 성균관대와 마찬가지로 특기자전형 규모가 학종보다 크다. 알바트로스창의인재(Art&Technology)는 SW분야를 포함한 Art&Technology 관련 역량을 평가하므로 Art&Technology 전공에 관심있다면 알바트로스창의인재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일 것으로 보인다. 동국대 컴퓨터공학은 특기자(S/W) 모집인원이 Do Dream, 학교장추천인재전형보다 적지만 견주어볼만 하다. 컴퓨터공학 기준 특기자(S/W) 10명, Do Dream전형 15명, 학교장추천인재전형 12명이다. 특기자(S/W)에 2단계 실기고사가 있어 학종과 지원자 풀이 겹칠 가능성은 작겠지만, 특기자(S/W)에 지원한다면 Do Dream, 학교장추천인재전형을 중복지원하는 것도 지원전략으로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는 SW특기자 10명, ACE전형 21명, 자기추천전형 11명을 선발한다. 사이버보안학과의 경우 SW특기자 4명, ACE전형 10명, 자기추천전형 4명을 선발한다. 두 모집단위 모두 SW특기자와 자기추천전형의 선발규모가 거의 비슷하다. 아주대 SW특기자는 지원자격으로 SW관련 경진대회 수상실적 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동국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학종 지원자가 SW특기자전형을 중복지원하기는 어렵겠지만, SW특기자전형 지원자라면 학종과 중복지원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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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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