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별 달라..홈페이지발표 개별통보 순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2017학년 대입도 종료 시점에 다다랐다. 이미 상위대학들의 합격자 발표는 전부 마무리된 상황. 2일까지 예정돼있는 대학별 합격자 발표가 모두 종료되면 3일부터 6일까지 등록기간이 진행된 후 16일까지 불합격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합격이 실시된다. 추가합격 이후 수시와 정시에서 최초합격/추가합격을 모두 거쳤음에도 합격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모집까지 진행되고 나면 2017학년 대입은 끝을 맺는다. 

흔히 수험생들에게 ‘추합’으로 불리는 추가합격의 본래 명칭은 미등록충원합격이다. 합격했으나 등록하지 않은 ‘미등록’ 결원에 대해 합격자를 충원한다는 의미다. 아직까지 합격증을 받아들지 못한 수험생이라면 추합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추가모집이 있긴 하나, 수시와 정시에서 단 한번이라도 합격한 경우 지원할 수 없는 데다 상위대학들이 추가모집을 실시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추합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대학별로 상이한 발표/마감일정이다. 추합 시작부터 대학별 일정은 차이가 크다. 상위대학 중 가장 빠른 단국대는 6일 시작하는 반면, 경희대는 8일에서야 추합시작을 예정하고 있다. 추합이 상위대학에서 하위대학으로의 연쇄반응인 점을 고려해 매년 타 대학보다 하루 앞서 추합일정을 끝내온 서울대는 올해도 15일 오후9시로 추합 종료시점이 타 대학에 비해 하루 빠르다.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들은 16일 오후9시까지 추합을 이어 나간다. ‘전화찬스’라 불리는 개별통보 시작시점도 대학별로 다르다. 개별통보는 원서에 기재한 연락처로 합격통보가 오기 때문에 항상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리 일정을 확인해두고 연락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지 않는다면 안타깝게도 차순위자에게 합격의 기회가 넘어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등록마감일정도 대학별로 상이해 발표당일 마감을 끝내도록 하는 대학이 있는 반면, 이틀의 여유를 부여하는 대학도 존재한다. 

한 대학 관계자는 “매년 연락이 닿지 않아 합격의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추후 해당 학생들은 추가합격 된 것이기 때문에 추가모집에서도 배제된다. 이미 합격해 등록을 마친 곳이 있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합격/등록을 마친 곳이 없다면 그 해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는 완전히 사라진다. 대학별로 개별통보 방식이 다소 상이하긴 하나 통상 3회 연락을 취했을 때 연락이 닿지 않으면 등록의사가 없다고 판단해 다음 순번으로 합격의 기회가 넘어가게 된다”며, “개별통보 전 이뤄지는 홈페이지 발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등록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해 발표내용을 확인했는지 묻는 대학도 있긴 하나 모든 대학이 그런 것은 아니다. 별도 확인 없이 미등록한 수험생들은 등록의사가 없는 것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홈페이지 발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해 발생하는 불이익은 오롯이 수험생의 몫임을 기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3일부터 6일까지 등록기간이 진행된 후 16일까지 불합격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합격이 실시된다. 주의해야 할 부분은 대학별로 상이한 발표/마감일정이다. 사진은 여타 대학보다 이른 6일 오후10시 1차 추합발표를 실시하는 단국대. /사진=단국대 제공

<상위대학 추합발표 6일 개시.. 대학별 상이한 일정에 주의>
전국 4년제 대학들은 대교협이 발표한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대입일정을 진행한다. 2017학년 정시 합격자 발표는 2일 이전까지다. 이전은 당일을 포함하기 때문에 2일까지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는 대학들이 존재한다. 단, 2일을 넘겨서는 안되므로 2일까지 전국 4년제 대학의 합격자 발표는 모두 종료된다. 

합격자 발표 이후 진행되는 등록절차는 3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이어서 16일 오후9시 이전까지 미등록충원합격 통보를 마감하면 된다. 미등록충원합격 통보의 정해진 시작 시점이 없다. 마감 시간만 16일 오후9시로 명시돼있기 때문에 6일 등록절차를 마감한 직후 미등록충원합격(추합) 통보를 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인하대를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이른 추합 발표를 시작하는 단국대가 6일 오후10시 1차 추합발표를 실시할 수 있는 것도 추합 통보 시작시점이 명시적으로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은 대학별로 상이한 추합일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홈페이지 발표가 이뤄지는 초반 추합차수는 수험생이 놓치고 지나간 경우 구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일부 대학들은 등록마감이 다가오면 수험생에게 개별연락을 취해 발표내용을 확인했는지 묻고, 등록을 독려하기도 하나 모든 대학이 개별연락을 통해 합격여부를 알리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수험생이 확인하지 못해 등록하지 못한 경우 책임은 수험생의 몫이 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추합발표 마감시간인 16일 오후9시까지 개별통보를 실시하지만, 상이한 일정으로 추합을 끝내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는 대다수 대학들이 16일 오후9시까지 추합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하루 앞선 15일 오후9시에 추합을 종료한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추합은 선호도가 낮은 대학으로 연쇄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서울대는 매년 다른 대학들보다 하루 먼저 추합을 종료해왔다. 

수험생들이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전화찬스’라 불리는 추합 개별통보의 개시 시점이다. 경희대처럼 개별통보와 홈페이지 발표를 병행하는 대학도 있긴 하나, 통상 대학들은 개별통보와 홈페이지 발표를 병행하지 않는다. 통상 3회 연락을 기준으로 등록의사가 없다고 간주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개별통보 시작 시점 이후로는 원서 상 기재된 연락처에 연락이 가능한 상태를 항상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한 대학 관계자는 “개별통보 시에는 3회 연락을 기준 삼아 등록의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원서 상 기재돼있는 연락처로 3번씩 연락했으나 전부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에는 후순위자에게 합격기회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개별통보의 경우 기본적으로는 17일 오후4시까지를 등록마감시간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부 대학의 경우 특정시간을 정해놓고 등록을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다군모집 대학의 경우 추합통보 후 등록여부를 수험생의 의사에만 맡겼다가는 대규모 결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시간까지 등록할 것을 권고하는 일이 잦다. 

<상위대학 추합일정.. 발표 6일 시작, 16일 종료>
상위대학 가운데 모집요강을 통해 구체적인 추합일정을 밝힌 대학은 고려대 단국대 연세대 인하대의 4개교다. 나머지 10개교 가운데 서울대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의 5개교는 모집요강에 공고한 대로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추합일정을 공개하고 있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중앙대 한국외대의 5개교만 1일 기준으로 홈페이지/모집요강을 통해 추합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동국대, 중앙대, 한국외대는 이미 일정을 확정했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 홈페이지에 추합일정을 공고하겠다는 계획이다. 건국대는 추합 대상자라 할 수 있는 불합격자들이 합격자를 조회할 때 추합일정을 볼 수 있게 했으므로 별도 공고는 없다는 입장이다. 경희대는 1차/2차 추합일정은 확정됐으나, 3차 이후 일정은 2차추합 발표 시 공개한다. 

▲서울대의 추합은 여타 대학에 비해 간명하다. 홈페이지에 1차추합과 2차추합을 발표한 후 개별통보를 실시하기 시작해 다른 대학보다 하루 이른 15일 오후9시에 모든 추합이 종료되는 방식이다. 1차발표는 7일 오후2시며, 2차발표는 10일 오후2시다. 1차 추합자는 9일 오후4시, 2차 추합자는 14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끝마쳐야 한다. 15일 오후9시까지 개별 추합통보를 받은 경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절차를 마치면 된다. 

▲고려대의 추합은 중앙대와 더불어 차수가 가장 세세하게 구분되는 특징이다. 7일 오전10시 시작되는 1차추합을 시작으로 2차발표 8일 오전10시, 3차발표 9일 오전10시, 4차발표 10일 오전10시, 5차발표 11일 오전10시, 6차발표 14일 오전10시, 7차발표 15일 오전10시, 8차발표 16일 오전10시의 숨가쁜 일정이다. 

주말에 발표되는 5차발표를 제외하면 1차발표부터 8차발표를 통해 추가합격한 수험생들은 발표당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끝마쳐야 한다. 11일 오전10시에 실시되는 5차발표 추합자들은 13일 오후4시까지만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 홈페이지발표인 8차발표 다음부터는 개별통보가 시작된다. 8차발표 추합자들이 16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같은날 오후9시까지 개별통보가 시작되는 방식이다. 마지막 개별통보를 통해 합격한 경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된다. 

▲연세대는 1차발표 7일 오전8시, 2차발표 8일 오전8시, 3차발표 9일 오전8시, 4차발표 10일 오전8시, 5차발표 13일 오전8시 순으로 추합을 진행한다. 합격자들은 추합발표 당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끝마쳐야 한다. 

5차발표 다음부터는 16일 오후9시까지 진행되는 개별통보가 시작된다. 13일 오후4시에 마지막 홈페이지발표인 5차추합자들의 등록이 종료된 후부터는 개별통보가 즉시 실시될 수 있기 때문에 개별통보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13일부터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개별통보를 통해 합격한 경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된다. 

▲서강대는 연세대와 비슷한 추합일정이다. 연세대가 홈페이지를 통해 5차발표까지 실시하는 것과 달리 4차발표까지 실시한 후 개별통보를 진행한다는 점과 발표시간이 오전9시30분이란 점이 차이를 보이는 지점이다. 서강대의 추합일정은 1차발표 7일 오전9시30분, 2차발표 8일 오전9시30분, 3차발표 9일 오전9시30분, 4차발표 10일 오전9시30분 순이다.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발표 당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도록 하고 있다. 

4차발표 다음부터는 개별통보가 시작된다. 개별통보 종료 시점은 16일 오후9시로 서울대를 제외한 여타 대학과 동일하다. 개별통보를 통해 합격한 경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되는 점도 같다. 4차발표 등록마감시점이 10일 오후4시이므로 개별통보를 받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한양대도 연세대와 추합일정이 비슷한 편이다. 발표시간이 오전9시라는 점과 연세대보다 한 회차 더 많은 총 6차 홈페이지 발표가 이뤄진다는 점만 다르다. 한양대의 추합일정은 1차발표 7일 오전9시, 2차발표 8일 오전9시, 3차발표 9일 오전9시, 4차발표 10일 오전9시, 5차발표 13일 오전9시, 6차발표 14일 오전9시 순이다.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발표 당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도록 하고 있다. 

한양대는 개별통보 시작시점을 14일 오후6시로 밝힌 상황이다. 마지막 홈페이지 발표인 6차발표 추합자들이 등록을 마치는 14일 오후4시에서 2시간 지난 후부터 개별통보가 시작되는 것이다. 개별통보 합격자들은 14일 오후6시부터 16일 오후9시까지 항상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중앙대는 고려대와 더불어 추합일정이 가장 세세한 편이다. 홈페이지 발표일정이 총 8차까지 이어진다는 점 뿐만 아니라 개별 차수 발표일정까지 고려대와 동일하다. 발표시간만 오전9시로 고려대에 비해 1시간 빠른 차이다. 

중앙대 추합은 7일 오전9시 1차발표로 시작된다. 2차발표 8일 오전9시, 3차발표 9일 오전9시, 4차발표 10일 오전9시, 5차발표 11일 오전9시, 6차발표 14일 오전9시, 7차발표 15일 오전9시, 8차발표 16일 오전9시 순이다. 등록은 발표당일 오후4시까지 마치면 된다. 

7차발표까지는 홈페이지 발표지만, 8차발표부터는 전화 개별통보란 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앙대는 기본적으로 1~7차 발표에서도 마감시간 임박까지 등록하지 않은 추합자들에게 전화를 통해 발표내용 숙지 여부와 등록의사를 확인한다는 방침이지만, 의무적인 사항이 아니므로 수험생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부분은 1차~7차 홈페이지 발표, 8차 이후 개별통보 형식이 가/나군에 국한된 사항이란 점이다. 다군의 경우 워낙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1차발표부터 개별통보를 실시한다. 7일부터 연락이 닿을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셈이다. 중앙대 입학 관계자는 “다군은 지원자가 많은 데다 모집군 특성상 추합인원도 많아 홈페이지 발표로만으로는 선발인원을 채우기 어렵다. 1차발표부터 개별통보를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8차발표 다음부터는 가/나군 수험생들에게도 개별통보가 시작된다. 16일 오후9시까지 실시되는 점이나, 등록마감이 17일 오후4시까지라는 점은 여타 대학과 동일하다. 

▲성균관대는 홈페이지 발표차수가 6차에서 끊긴다는 점을 제외하면 고려대와 추합일정이 완전히 동일하다. 1차발표 7일 오전10시를 시작으로 2차발표 8일 오전10시, 3차발표 9일 오전10시, 4차발표 10일 오전10시, 5차발표 11일 오전10시, 6차발표 14일 오전10시 순의 추합일정이다. 등록마감도 고려대와 동일해 1~4차발표와 6차발표는 발표당일 오후4시, 5차발표는 13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된다. 

6차발표 다음부터는 개별통보가 이뤄진다. 개별통보는 16일 오후9시까지 실시되며, 등록마감은 17일 오후4시까지다. 개별통보 마감시점은 동일하지만, 14일 오후4시면 홈페이지 발표가 끝나기 때문에 개별통보를 기다리는 수험생들은 14일부터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예정이다. 

▲경희대는 현재 2차발표까지의 일정만 확정된 상태다. 1차발표일은 여타 대학보다 하루 늦은 8일로 예정돼있다. 1차발표는 8일 오후2시, 2차발표는 10일 오후2시며, 1차 추합자는 9일 오후4시, 2차추합자는 13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된다. 

경희대는 3차발표 이후의 일정은 2차발표 시 공고하겠다는 계획이다. 3차발표부터는 홈페이지발표와 개별통보를 병행한다는 점만 확정돼있다. 전체 추합발표 종료시점은 16일 오후9시로 여타 대학들과 동일할 예정이다. 

▲한국외대는 3차까지 홈페이지 발표를 실시한다. 1차발표 7일 오전10시, 2차발표 9일 오전10시, 3차발표 13일 오전10시 순이다. 1차 추합자는 8일 오후4시, 2차추합자는 10일 오후4시, 3차추합자는 13일 오후4시까지 각각 등록을 끝마쳐야 한다. 

3차추합 다음부터는 개별통보가 실시된다. 한국외대는 13일 오후4시 3차추합자들이 등록을 마치고 나면 개별통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13일 개별통보를 받은 경우 14일, 14일 개별통보를 받은 경우 15일, 15일 통보를 받은 경우 16일 등록을 마치는 형태로 개별통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16일 오후9시면 개별통보가 모두 종료되며, 최종 개별통보를 받은 경우 17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치면 된다. 

▲서울시립대는 1차발표 7일 오후5시, 2차발표 9일 오후5시, 3차발표 13일 오후5시, 4차발표 14일 오후8시 순으로 홈페이지 추합발표를 진행한다. 1차추합자는 8일 오후4시, 2차추합자는 10일 오후4시, 3차추합자는 14일 오후4시, 4차추합자는 15일 오후4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립대 추합을 기다리는 불합격자들은 발표 시간대가 여타 대학에 비해 늦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해당 시간에 필히 홈페이지를 방문, 추합여부를 확인해 불이익을 사전에 방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차발표 다음부터는 여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개별통보 시작이다. 16일 오후9시까지 개별통보가 진행되며, 등록마감은 17일 오후4시까지다.

▲건국대는 5번의 홈페이지 발표 후 개별통보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 1차발표 7일 오전9시30분, 2차발표 8일 오전9시30분, 3차발표 9일 오전9시30분, 4차발표 10일 오전9시30분, 5차발표 13일 오후2시 순으로 추합발표가 진행된다. 

1~3차 발표의 경우 발표당일 오후4시, 4차발표의 경우 13일 오전10시, 5차발표의 경우 발표당일 오후5시30분까지 등록을 각각 끝마쳐야 한다. 5차발표의 경우 오후2시 발표, 오후5시30분 등록마감이기 때문에 다소 일정이 촉박할 수 있다. 4차발표까지 개별통보를 받지 못한 경우 5차발표를 염두에 두고 등록절차를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5차발표 다음부터는 4차발표 다음부터는 개별통보가 시작된다. 16일 오후9시까지 개별통보가 진행되며, 등록마감이 17일 오후4시까지라는 점은 여타 대학과 동일하다. 

▲동국대는 1차발표 7일, 2차발표 9일을 각각 계획 중이다. 등록마감 시간은 합격발표 시 안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부터는 개별통보가 시작, 16일 오후9시에 개별통보를 끝내는 추합일정이다. 

▲인하대도 동국대와 마찬가지로 7일과 9일 추합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간은 모두 오후2시다. 발표 다음날 오후4시까지 등록을 끝마치면 된다. 2차 발표 다음부터는 개별통보가 시작돼 16일 오후9시까지 추합을 진행한다. 

▲단국대는 여타 대학에 비해 가장 이른 6일 오후10시에 1차 추합발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2차발표는 8일 오후10시로 예정돼있다. 1~2차 발표 모두 발표일로부터 이틀 후 오후4시까지만 등록을 마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있는 일정이라 할 수 있다. 2차 발표 다음부터는 개별통보를 시작한다. 16일 오후9시까지 추합을 진행하는 점도 여타 대학과 같다. 

대학들의 추합일정은 향후 변경될 수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수험생들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정이 변경되는지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한 대학 관계자는 "원활한 추합진행을 위해 일정변경을 검토 중이다. 일정이 변경되는 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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