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9명 최대 10명..'서울대 과탐Ⅱ 효과'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올해 연세대 의대의 추가합격(미등록충원합격, 추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 의대에 최초/추가합격하더라도 등록을 포기할 것이 사실상 확정돼있는 서울대 의대 정시 합격자 25명의 나군 지원대학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연세대 의대 추합인원은 적게는 9명, 많아도 10명에서 끊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015학년에는 23명 모집에 24명, 2016학년 23명 모집에 21명이었던 추합인원과 비교하면 대폭 축소라 할만 하다. 단순 숫자만으로도 연세대 의대 추합규모는 예년의 절반 이내로 크게 축소된 모습이지만, 모집인원 대비 추합인원 비율을 나타내는 추합비율까지 따지면 감소폭은 더욱 커진다. 올해 다수의 수시이월 발생으로 모집인원이 29명으로 크게 늘어난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연세대 추합이 전개된다면, 연세대 의대 추합비율은 31%에서 34.5%로 최근 2년간 기록한 91.3%, 104.3%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치게 된다. 서울대와 연세대의 전형방법이 상이한 데다 서울대 지원을 위해서는 과탐Ⅱ에 필수응시해야 한다는 점이 겹치면서 지원자 풀이 엇갈린 것이 추합비율 축소의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의대 합격자들의 성적과 지원대학을 기반으로 연세대의 추합 동향을 예상할 수 있는 것은 상위권 의대 정시의 특성 때문이다. 서울대 의대 합격자들이 연세대 의대에 중복합격시 서울대를 포기하고 연세대에 등록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점과 연세대 의대 합격자들이 서울대 의대와의 중복합격이 아닌 이상 연세대를 등록포기하지 않는다는 특성이 겹쳐졌기에 예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연세대 못지 않은 선호도를 보이는 가톨릭대 성균관대 울산대가 존재하지만, 연세대와 동일한 나군모집이라는 점에서 중복합격은 불가능한 구조다. 연세대 의대에 합격했으나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는 오로지 가군 서울대 의대에 합격한 경우 뿐이라 할 수있다. 서울대 의대는 추합조차 없기 때문에 연세대에 한번 등록을 마친 경우 다시 서울대에 추가합격해 연세대를 이탈하는 경우도 존재하지 않는다. 결국 서울대 의대 합격자들의 나군 연세대 지원여부와 합격 여부, 예비번호 부여현황 등을 짚어봄으로써 연세대 의대의 올해 추합규모를 예상해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연세대 의대 합격자들이 서울대 의대가 아닌 곳에 합격해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만약 서울대 의대 합격자가 아님에도 연세대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가 존재한다면 연세대 추합규모는 늘어나게 된다. 예비11번부터 13번까지의 수험생들이 전부 서울대 의대와 중복합격자임을 고려하면 10번대 중반까지 추합규모가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연세대 의대를 합격했음에도 서울대 수학과 등에 등록하는 사례가 소규모긴 하나 존재한다. 올해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실제로는 의대가 아닌 곳에 합격해 연세대 의대를 포기하는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이며, 있더라도 그 수는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올해 연세대 의대 추합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2년간 100% 내외를 오갔던 추합률은 절반 이상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과탐 Ⅰ+Ⅱ 또는 Ⅱ+Ⅱ 조합에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지원자 풀이 덜 겹치는 상황”이라며, “가군 서울대 의대 합격권의 점수임에도 의대를 포기하고 공대에 지원한 합격자 가운데 나군 연세대 의대에 지원한 경우도 존재할 수는 있다. 간혹 점수가 남는다는 이유로 나군 연세대 공대가 아닌 의대에 지원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등록을 포기하고 다시금 수능을 준비하는 사례도 존재할 수는 있다. 다만, 최근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보이는 높은 의대 선호도를 고려하면 실제 사례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올해 연세대 의대의 추가합격(미등록충원합격, 추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연세대 의대에 최초/추가합격하더라도 등록을 포기할 것이 사실상 확정돼있는 서울대 의대 합격자 25명의 나군 지원대학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연세대 의대 추합인원이 적게는 9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많아도 10명에서 끊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진=연세대 제공

<연세대 의대 추합 축소전망.. 최소 9명, 최대 10명>
2017학년 정시에서 29명을 모집한 연세대 의대의 올해 추가합격(미등록충원합격) 규모는 예년 대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서울대 의대 최초합격자 25명의 수능성적과 나군 지원대학, 합/불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연세대 추합인원이 최소 9명 내지 최대 10명에서 끊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9명 내지 10명의 추합인원은 최근 2년간의 사례와 비교해 볼 때 확연히 적은 수치다. 

연세대 의대는 2015학년 23명 모집에 24명, 2015학년 23명 모집에 21명 추합을 각각 기록했다. 2015학년에는 1차 15명, 2차 8명, 3차 1명, 2016학년에는 1차 15명, 2차 5명, 3차 1명 순이었다. 현재 예상되는 연세대 의대 추합인원은 1차 6명, 2차에서 2명 내지 3명, 3차 1명 수준으로 10명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인원이 늘었음에도 추합인원은 오히려 예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연세대 의대는 최근 2년간 최초 22명 모집을 계획했으나 최종모집은 23명이었다. 매년 수시이월이 1명씩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7학년에는 모집인원 확대 양상이 다소 달라졌다. 2017학년에도 22명 모집을 최초 계획한 점은 동일했으나 수시이월 규모가 큰 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예년 대비 많은 7명의 수시이월이 발생하며 연세대 의대의 2017학년 정시 모집인원은 29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올해 연세대의 추합규모 축소가 이례적인 것은 모집인원 확대로 인해 비슷한 추합 비율을 유지했다면 추합인원이 늘어나야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의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모집인원 대비 추합인원 비율을 따진 추합비율을 기준으로 보면 2015학년에는 104.3%, 2016학년에는 91.3%로 100% 내외를 오가던 추합비율이 2017학년에는 31%에서 34.5%수준에 머무르게 된다. 

연세대의 추합규모가 축소된 것은 서울대와 중복합격이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현 대입에서 의대 모집군 구조를 보면 통상 의대 중에서도 선호도가 가장 높다고 여겨지는 서울대 가톨릭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중에서 연세대와 중복합격이 가능한 곳은 서울대 뿐인 특수성이 존재한다. 서울대만 가군 모집을 실시하고, 가톨릭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는 나군 모집을 실시하기 때문이다. 서울대와 중복합격이 아닌 이상 이탈하지 않는 연세대 의대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연세대 추합규모 축소는 곧 서울대와의 중복합격이 대폭 줄어들었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대성학원 출신 서울대 의대 합격자들을 기준으로 놓고 보더라도 연세대 의대에 중복합격한 경우는 올해 큰 폭으로 줄었다. 이 소장은 “지난해에는 대성학원 출신 서울대 의대 합격자 14명 중 10명이 연세대 의대에 최초합격해 1차추합 시 고스란히 빠져나왔다. 1차추합 15명 중 10명의 발생원인이 대성학원 출신 서울대 의대 합격자들이었던 것”이라며, “올해는 12명의 대성학원 출신 서울대 의대 합격자 중 연세대 의대 최초합격 사례가 3명에 불과하다. 실제로는 연세대 의대 합격권이지만, 지원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연세대 의대 합격자들이 서울대 의대 합격이 아닌 이상 이탈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예년에 비해 연세대 추합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 중복합격 감소로 인한 연세대의 추합규모 축소에는 전형방법의 차이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과탐Ⅰ+Ⅱ, Ⅱ+Ⅱ조합이 아니고서는 지원 불가능한 서울대 지원자와 과탐Ⅱ를 응시하지 않더라도 지원가능한 연세대 지원자들이 예년에 비해 양분되는 경향이 더욱 뚜렷했던 것으로 보인다. 전형방법이 동일하다면 가군 서울대-나군 연세대의 원서지원전략이 우세하겠으나, 전형방법의 차이가 크다면 가군 서울대-나군 가톨릭대/연세대/성균관대/울산대 등으로 지원전략이 갈리게 된다. 가군에서의 서울대 의대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나군에서도 합격가능성을 열어둬야 하기 때문”이라며, “과탐 응시에 더해 영역별 반영비율 차이도 서울대와 연세대의 중복합격자를 대폭 줄이는 데 일조했다. 서울대가 수학에 30%, 국어/영어에 각 25% 과탐에 25%를 배정하는 것과 달리 연세대가 수학과 과탐에 각 30%, 국어와 영어에 각 20%를 배정하면서 과탐에 무게감을 준 것이 Ⅱ과목 응시의 부담이 겹쳐 과탐에서 만점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의 연세대 지원을 가로막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추합 전개 예상]
가군 서울대 의대 최초합격자 25명 가운데 나군 연세대 의대에 확실히 지원한 인원은 14명이다. 예비번호까지 확실히 드러난 인원들 중에서는 연세대식 점수로 환산했을 때 619.219점이 가장 점수가 높았으며, 613.4185점이 가장 낮았다. 612.1405점은 연세대에 지원해 최초합격을 하지 못한 것까지 확인됐을 뿐 예비번호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세대 지원여부가 확실히 드러난 인원들 가운데 가장 연세대 환산점수가 낮다는 점에서 예비18번보다 낮은 예비번호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4명의 연세대 의대 지원자 중 6명은 서울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에 전부 최초합격했다. 나머지 8명 가운데 예비1번, 5번, 7번, 11번, 12번, 13번, 18번을 받은 인원들도 이미 서울대 의대에 최초합격해 있는 상황이다. 

연세대 지원여부가 확실히 드러난 14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1명 가운데 9명은 연세대에 지원하지 않고 타 대학에 지원해 최초합격했거나 예비번호를 받았다. 9명이 지원한 대학은 가톨릭대 성균관대 등 나군에서 연세대 못지않은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의대였다. 

남은 2명은 지원대학이 불분명한 상황이다. 서울대 의대에 최초합격한 사실만 알려졌을 뿐 나군에서 어느 대학에 지원했는지, 합격했는지 등의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수능성적을 토대로 연세대식 점수를 환산해보면 1명은 614.7점, 나머지 1명은 613.036점을 받았다. 613.4185점을 받은 서울대 의대 최초합격자가 올해 연세대 예비18번을 받은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613.036점을 받은 수험생은 연세대 의대에 지원했다 하더라도 예비19번 이후가 된다. 합격 가능권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연세대에 지원했더라면 예비 3~4번을 받았을 614.7점의 수험생이다. 614.75점을 받은 수험생이 현재 예비2번을 받았고, 614.5435점을 받은 수험생이 예비5번을 받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614.7점 수험생은 연세대에 지원했을 시 예비 3번 내지 4번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연세대는 교과와 비교과를 일부 반영하기 때문에 수능성적만으로 환산점수의 선후를 매기기 어려운 지점이 존재한다. 서울대와 달리 수능성적에 따른 환산점수가 동일하거나, 다소 높더라도 예비번호가 뒤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최초합격자 중에서도 수능성적에 따른 연세대식 기준 614.3185점을 받은 수험생이 연세대 예비12번, 614.3005점 수험생이 연세대 예비 11번으로 점수와 예비번호가 엇갈린 사례가 있다. 때문에 정확한 예비번호를 추정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일단 드러난 수능성적을 기반으로 현재로서는 614.7점 수험생이 연세대에 지원했더라면 예비3번이나 4번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할수밖에 없다. 614.7점 수험생이 연세대에 지원했는지 여부에 따라 연세대 추합인원은 9번, 10번 중 하나의 결말로 이어질 전망이다. 어느 결말로 이어지든 3차에서 의대 추합이 종료된다는 점은 동일하다. 

<연세대 의대 1차추합 6명.. 서울대/연세대 의대 중복 최초합격>
1차추합의 인원은 614.7점 수험생의 연세대 지원 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의대에 지원한 14명 가운데 6명은 이미 서울대와 연세대 모두 최초합격했기 때문이다. 연세대 의대를 포기하는 경우는 서울대 의대에 중복합격한 것 외에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연세대 의대 1차 추합인원은 6명이 된다고 짐작할 수 있다. 서울대 의대 합격자가 굳이 연세대 의대로 이동할 개연성도 찾아보기 어렵다. 

2017학년 연세대 의대 정시 모집인원이 29명이란 점을 고려하면, 나머지 연세대 의대 합격자 23명은 가/다군이 아닌 나군 연세대에 등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연세대에 비견될만한 선호도를 지닌 의대들이 가군 서울대를 제외하면 전부 나군선발을 실시해 연세대와 중복합격할 수 없는 의대구조 때문이다. 서울대에 합격하지 못한 23명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가군/다군 의대로 이동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나군 연세대 의대에 자연스레 등록하게 된다. 내달7일 오전8시에 발표될 1차추합인원은 예비1번부터 6번까지로 예상해볼 수 있다. 

<1차추합 이후.. 614.7점 지원여부 따라 최종번호 달라져>
1차추합에서 합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1번부터 6번까지 중 예비1번과 예비5번은 현재 서울대 의대에 최초합격한 상태다. 때문에 연세대 의대에 등록할 이유가 없다. 1차추합에서 2명이 이탈하는 것은 확실하다. 문제는 614.7점 수험생이 연세대에 지원했는지 여부다. 현 상황에서는 614.7점이 예비3번이나 4번을 받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세대에 지원했다면 1차추합 명단에 포함된다고 봐야 한다. 

- 614.7점 연세대 미지원.. 최종 예비9번
614.7점이 연세대에 지원하지 않았다면, 1차추합자 가운데 현재 드러나있는 서울대 합격자의 수를 따져봄으로써 2차 추합 규모를 예상해볼 수 있다. 현재 서울대에 합격한 예비1번과 5번이 이탈하고, 예비2번, 3번, 4번, 6번은 등록을 마칠것으로 예상된다.

2차추합에서는 이탈한 예비1번과 5번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예비 7번과 8번을 선발한다. 다만, 예비7번은 이미 서울대에 합격해있기 때문에 등록을 포기하는 반면, 8번은 서울대에 중복합격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세대 의대에 등록하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예비7번이 빠져나간 자리를 메꾸기 위해 실시되는 3차추합에서는 차순위 예비번호인 9번이 합격대상자가 된다. 9번은 서울대 의대에 합격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연세대 의대에 등록하게 된다. 결국 614.7점이 연세대에 지원하지 않았다면 최종 예비번호는 9번에서 끊기게 된다. 

- 614.7점 연세대 지원.. 최종 예비10번
614.7점이 연세대에 지원해 예비3번이나 4번을 받았다면, 추합 전개는 다소 달라진다. 1차추합 6명 가운데 서울대 중복합격자가 1명 늘어나면서 3명은 등록하고, 3명은 이탈하는 전개가 펼쳐진다. 614.7점이 예비3번인 경우 2번, 4번, 6번이 등록하고 1번, 3번, 5번이 이탈, 예비4번인 경우 2번, 3번, 6번이 등록하고, 1번, 4번, 5번이 이탈하는 식으로 등록/이탈 예비번호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2차추합에서는 3명의 이탈인원을 선발하기 위해 차순위인 예비 7번부터 9번까지를 대상으로 합격을 통보한다. 다만, 예비7번은 이미 서울대에 합격한 상황이기 때문에 등록하지 않고 이탈한다. 8번과 9번만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탈한 7번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실시되는 3차추합에서는 예비10번이 합격대상이 된다. 예비10번이 서울대에 중복합격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레 등록을 마침으로써 연세대 의대 추합은 전부 종료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