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정책 수립에 활용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서울대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15일부터 1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의약종합대에서 ‘베트남 보건의료체계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워크숍’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의료체계강화 공동연구에 서울대 보건의료계열 4개 대학(의대/간호대/치의학대학원/보건대학원)과 베트남 호치민의약종합대 하노이의대 하노이보건대학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베트남 보건의료체계의 취약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실질적 수요에 기반한 중재시범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호치민 인근 시범사업지역인 투안 안에서 진행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중재시범사업 모델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국 교수진과 연구진은 투안 안 지역 주민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의료서비스이용 현황조사해 보건의료체계의 취약점과 보완점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베트남 보건의료체계강화를 위한 공동연구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참여 기관들은 워크숍 결과와 지난해 8월 워크숍에서 논의한 쿠옥 오아이(Quoc Oai) 시범사업지역 조사결과를 종합해 향후 구체적인 중재시범사업모델과 평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베트남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는 최소 5개년 사업으로 계획됐다. 베트남 보건부는 연구결과를 활용해 보건정책을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대는 축적된 선진 의학연구 기술을 베트남에 전수해 국제 보건의료에 기여할 방침이다. 학생들에게는 국제보건 현장에 참여할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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