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 3인 선임..충북대 명지대 부경대 총장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장호성 단국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대교협은 2017년 정기총회에서 장 총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장 회장의 임기는 4월8일부터 2년간이다.

대교협 회장은 2015년부터 ‘사립대 2년, 국공립대 1년’ 순으로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현 허향진 (제주대 총장)의 후임인 장회장의 선임은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의 추대로 이뤄졌다.  

장 신임 회장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미국 오리건주립대 대학원에서 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단국대 교수로 부임한 이후 기획부총장, 천안캠퍼스 부총장, 의무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2008년부터 단국대 총장에 부임해 학교를 이끌고 있다. 한국 오리건주립대 총동장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는 학술교류에 대한 공로로 헝가리 최고훈장인 십자공로훈장을 받은 바 있다.

장 신임회장과 함께 대교협 부회장 3인이 새롭게 선임됐다. 충북대 윤여표 총장과 명지대 유병진 총장, 부경대 김영섭 총장 등 3인이다. 부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7일까지다.

장 신임회장은 “최근 국내 대학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지만 모든 힘을 모아 정부가 대학의 뜻을 받아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호성 대교협 신임회장. /사진=단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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