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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형계획] 서강대 수시80%.. '확대'학종56% 873명특기자(외국어 수/과학 A&T) 폐지.. 수능최저 인문/자연 단일화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8학년 전형계획에 의하면, 서강대가 2018학년에 수시모집 비중을 80.08%로 크게 늘린다. 2017학년 72.07% 대비 크게 늘린 규모다. 반면 정시는 2017학년 27.93%에서 2018학년 19.92%로 비중이 크게 줄어든다. 재작년 2018 정시 폐지를 추진해온 서강대는 "학내의견을 조율하고 수험생 학부모 교사에게 큰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늘어난 수시규모는 학생부종합(이하 학종)의 대폭확대에 의한다. 총 정원 대비 학종 비중은 2017학년 41.78%에서 2018학년 56.42%로 키웠다. 반면 특기자가 대폭축소한다. 2017학년 8.94%에서 2018학년 무려 2.6%로 크게 줄었다. 논술도 축소추세다. 2017학년 22.59%에서 2018학년 22.08%로 줄었다. 수시모집에서는 인문/자연계열 교차지원을 전면 허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을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통합해 적용, 수시지원에 한해 교차지원이 가능해졌다.

2018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에 따른 정시에서의 영어 등급간 점수차는 1점으로 확정했다. 서울대가 감점제로 적용하는 반면 서강대는 가산제로 적용한다.

서강대 전형방식은 내용이 간명해 수요자가 이해하기 편하다. 특기자를 제외한 학종(자기주도형) 학종(일반형) 학종(고른기회) 학종(사회통합)은 모두 100%일괄합산 방식으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평가한다. 자소서 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하며, 서류확인 필요시 학생이나 학교를 방문할 수 있다. 수능최저는 자연/인문계열을 통일해 단 하나의 기준만 설정했다. 문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한 가운데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이 서강대의 유일한 수능최저다.

2018학년 전형계획은 각 대학이 지난해 3월말 발표한 계획으로, 실제 요강에선 일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수험생은 5월 발표하는 수시요강과 9월 발표하는 정시요강을 반드시 참고, 변화지점을 체크해 준비해야 한다. 특히 정시 모집인원의 경우 수시이월인원으로 인한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 2017학년 입시에서 서강대는 수시에서 총 40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정시 모집인원이 늘어나게 된다. 서강대는 2017학년에 정시요강상 예고했던 모집인원보다 40명을 더 모집했다.

서강대는 '2018 학종시대'를 일으킨 장본인이라 봐도 무방하다. 수시비중이 80%를 넘어선 가운데 학종은 전체 모집인원의 56%나 된다. 서강대 학생 2명 중 1명은 학종으로 선발되는 셈이다. 특히 학종(자기주도형)의 확대가 두드러진다.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고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선택자료로 제시하면서 특목고 겨냥 전형이라는 오해가 있지만, "교과성적이 부족해도 특정 영역에 가능성이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유형을 망라하고 지원 가능한 전형"이라는 관계자 설명이다. /사진=서강대 제공

[선발인원]
서강대는 2018학년에 기존 특기자(외국어 수학/과학 A&T)를 과감히 폐지하고 학종규모를 확대하며 전형구조를 개편했다. 특기자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과 연계한 알바트로스창의전형을 신설, 41명 선발한다. 2017학년 특기자 144명 규모에서 크게 줄었다. 학종은 기존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은 물론 고른기회 사회통합까지 모집규모를 크게 늘렸다. 논술은 2017학년 354명 모집에서 2018학년 348명 모집으로 소폭 축소된다. 정시도 축소된다. 2017학년 450명에서 2018학년 314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0%를 밑도는 인원을 선발한다.

<정시 폐지 대신 수시 대폭확대>
서강대는 2018학년에 정시 폐지 대신 수시 대폭확대의 길을 선택했다. 재작년 정시 폐지를 추진한 바 있던 서강대는 "수험생 학부모 교사에게 큰 혼란을 주지 않기 위해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강대는 재작년 정시를 폐지하고 수능최저를 전편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서강대의 의지는 대입에서 정량평가의 대표적인 도구였던 수능을 완전히 탈피하는 방안이라는 데서 상위권 대학 입시의 판도를 뒤엎는 승부수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대학가에선 반수 등을 통해 타 대학으로 이탈하는 정시 입학자들에 대한 고민으로 서강대의 추진방향에 대해 동의하는 입장도 상당했다. 학종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교적응도와 내신, 생활 측면에서의 긍정적 결과 역시 동의의 근거가 됐다. 2018학년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앞두고 2018학년 정시 폐지라는 서강대 움직임은 설득력도 가졌다. 당시 서강대 관계자는 "정시 폐지와 수능최저 폐지를 위한 방안마련에 이미 착수했다. 종단연구의 툴을 탄탄히 갖춰 분석을 제대로 해왔다. 학업능력은 수능과 학생부성적 모두 1등급과 2등급 사이의 차이가 없다고 본다. 대학에 들어와서 따라올 정도의 탄탄한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들을 충분히 선발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강대의 정시폐지라는 파격추진은 입시판도를 바꿀 파급력과 서강대의 발전방향에 대한 움직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학내 극심한 반발로 인해 폐기됐다. 대신 서강대는 수시 대폭확대의 카드를 선택했다. 2018학년 선발인원은 정원내 총 1576명. 이중 80.08%에 해당하는 1262명이 수시선발인원이다. 2017학년 정원 1611명의 72.07%에 해당하는 1161명보다 크게 늘었다.

<특기자, 외국어/수과학/A&T 폐지.. 알바트로스창의전형 신설>
2018학년 서강대 수시전형의 핫이슈는 특기자전형의 대폭축소라 할만하다. 2016학년 138명(총 정원의 8.61%), 2017학년 144명(8.94%)을 유지하던 서강대 특기자는 2018학년에 41명(2.6%)으로 크게 줄어든다. 신설한 알바트로스창의인재전형은 모집인원 41명으로 SW중심대학지원사업과 연계 선발한다. 서강대 관계자는 "2017학년까지 운영한 외국어특기자 및 수학/과학특기자 전형을 폐지한다. 해당 전형의 모집인원은 학종(자기주도형)에서 모집하게 된다. 다만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사업과 관련된 모집단위인 컴퓨터공학, 커뮤니케이션학과 아트앤테크놀로지는 알바트로스창의전형으로 선발한다"고 전했다.

사실상 서강대 특기자는 폐지라 볼 수도 있다. 국가사업에 의한 전형으로, 운영이 불가피한 전형만을 남긴 때문이다. 특기자는 사실상 폐지나 다름 없는 상황에서 학종 규모가 정원의 80.08%나 되는 수시확대를 이끌었다. 2018학년 학종은 자기주도형 457명(전체 모집인원의 29%), 일반형 351명(22.27%), 고른기회 40명(3.17%), 사회통합 25명(1.98%)으로 총 873명이다. 총원 기준 56.42%나 된다. 서강대의 2018학년 학종은 2016학년 620명(39.78%), 2017학년 653명(41.78%) 대비 크게 확대된 규모다. 2018학년 서강대 입학생 2명 중 1명은 학종으로 선발하는 셈이다.

논술전형은 2018학년에 348명 모집이다. 총원의 22.08%에 해당한다. 2016학년 385명(24.03%), 2017학년 364명(22.59%)에 이어 축소기조다.

<모집단위별 전형구조, '폐지 특기자' 인원 학종으로>
서강대의 2018학년 모집단위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폐지된 특기자(외국어/수과학/A&T)의 인원이 대거 학종으로 이동한 형태다. 논술과 정시가 축소되면서 갈 곳이 학종뿐이다. 자기주도형 일반형 고른기회 사회통합 중 많은 인원이 자기주도형으로 이동한 측면이다. 모집인원이 사회통합 2017학년 21명에서 2018학년 25명으로 4명, 고른기회 31명에서 40명으로 9명, 일반형 286명에서 351명으로 65명, 자기주도형 315명에서 457명으로 142명이나 늘면서 나타난 결과다.

자기주도형은 과고 등 특목고 출신에 유리한 측면으로 인식되어온 측면이다. 일반형이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반면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주도형은 일반형과 달리 '학교생활보충자료'도 받는다. 일반형보다 자기주도형의 확대 폭이 큰 상황은 향후 오해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다만 서강대 입학처 관계자는 "자기주도형이 특목고에 유리하다는 건 편견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서강대 학종은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일반형과 적용하지 않는 자기주도형으로 크게 구분된다. 학종은 학교생활을 잘한 학생들에 유리하다. 학교생활을 잘했다면 교과성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 교과성적이 좋은 학생들끼리의 리그가 학종(일반형)이 된다. 다만 교과성적이 전반적으로 좋진 않더라도 특정 영역에 강한 학생들도 있다. 이런 학생들은 해당 분야 성장가능성이 크다. 기회도 줘야 한다. 교과성적이 약간 미진하더라도 특정 영역에 창의성이 있는 학생들은 학종(자기주도형)에 지원하면 된다. 자기주도형에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선택서류로 제시한 것 역시 교과성적은 다소 미진해도 특정 영역에 괄목 성장이 있는 학생들이 이를 입증해보라는 취지다. 고교현장에도 이 같은 취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고 위촉사정관(교수로 구성)들에도 선발 시 강조해온 측면이다."

실제로 서강대는 특목고 출신을 공략할 상황이 아니다. 대학 선호도 측면에서 서울대 연세대에 뒤지는 상황에서 특목고를 공략하다간 자칫 경쟁률 하락을 일으켜 입결 하락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서강대가 재작년 정시폐지를 추진했던 것 역시 정시에서 빠져나가는 인원이 상당하고 입학 후에도 반수 등으로 빠져나가는 인원까지 겹치면서 정시모집에 대한 회의가 들었던게 주요 원인이다.

2018학년에 특기자 선발은 알바트로스창의를 통한 3개 모집단위 41명에 불과하다. 2017학년에 외국어 4개 모집단위 61명, 수학/과학 11개 모집단위 58명, A&T 1개 모집단위 25명에 비하면 크게 줄었다. 2018학년에 신설된 알바트로스창의는 정부의 SW중심대학지원사업과 연계해 선발해 모집단위 역시 관련 분야게 국한돼 있다. 아트&테크놀로지전공이 25명으로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며, 컴퓨터공학전공 11명, 커뮤니케이션학부 5명에 불과하다.

특기자가 크게 축소되면서 남은 인원은 모두 학종으로 이동했다. 논술과 정시가 축소되는 과정에 남은 인원이 갈 곳은 학종밖에 없다. 학종 가운데 2017학년에도 가장 많은 선발인원이었던 자기주도형이 2017학년 315명에서 2018학년 457명으로 덩치를 더 키우며 사회과학부와 아트&테크놀로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자기주도형 모집인원을 키웠다. 사회과학부의 사회학 정치외교학 심리학은 각 11명을 유지한다. 아트&테크놀로지는 2017학년엔 선발하지 않았던 일반형에 5명 신설했다. 2018학년 자기주도형을 키운 모집단위는 국어국문학(2017학년 11명→2018학년 12명) 사학(11명→12명) 철학(5명→7명) 종교학(5명→7명) 영미문화계(15명→35명) 유럽문화(11명→25명) 중국문화(9명→16명) 경제학(19명→44명) 경영학(47명→61명) 커뮤니케이션학(16명→20명) 수학(10명→16명) 물리학(10명→15명) 화학(16명→23명) 생명과학(16명→23명) 전자공학(15명→26명) 컴퓨터공학(15명→23명) 화공생명공학(15명→25명) 기계공학(15명→22명)의 18개 모집단위이다.

학종 일반형도 2017학년 286명에서 2018학년 351명으로 모집인원을 키우면서 일부 모집단위가 모집인원을 확대했다. 해당 모집단위는 영미문화계(15명→23명) 유럽문화(11명→15명) 중국문화(9명→11명) 경제학(19명→35명) 경영학(50명→58명) 커뮤니케이션학(15명→16명) 국제한국학(0명→8명) 아트&테크놀로지(0명→5명) 수학(10명→11명) 물리학(10명→11명) 전자공학(12명→20명) 컴퓨터공학(12명→15명) 화공생명공학(12명→20명) 기계공학(12명→20명)의 14개 모집단위다. 반면 자기주도형을 키우면서 일반형 모집인원이 줄어든 모집단위도 있다. 해당 모집단위는 인문계(40명→33명) 사회과학부(20명→18명) 화학(17명→16명) 생명과학(17명→16명)의 4개 모집단위다.

서강대는 20118학년에 학종(고른기회) 학종(사회통합)의 규모도 키웠다. 고른기회는 2017학년 31명에서 2018학년 40명으로, 사회통합은 2017학년 21명에서 2018학년 25명으로 확대해 모집한다. 특히 경제학과 경영학이 자기주도형과 일반형에 이어 고른기회와 사회통합에서도 인원을 크게 확대해 눈길을 끈다. ▲고른기회 모집인원이 늘어난 모집단위는 인문계(2명→4명) 사회과학부(2명→3명) 경제학(2명→5명) 경영학(3명→8명)의 4개 모집단위다. 영미문화계(2명) 수학(2명) 물리학(2명) 화학(2명) 생명과학(2명) 전자공학(2명) 컴퓨터공학(2명) 화공생명공학(2명) 기계공학(2명)은 2017학년 모집인원을 유지한다. 유럽문화와 중국문화는 2017학년 각 1명 선발에서 2018학년에는 선발계획이 없다. 아트&테크는 2017학년에도 고른기회 선발은 없었다. ▲사회통합 모집인원이 늘어난 모집단위는 사회과학부(1명→2명) 경제학(2명→3명) 경영학(2명→5명) 커뮤니케이션학(1명→2명) 전자공학(1명→2명) 컴퓨터공학(1명→2명) 화공생명공학(1명→2명)의 7개 모집단위다. 인문계(2명) 물리학(1명) 생명과학(1명) 기계공학(1명)의 4개 모집단위는 2017학년 선발인원을 유지한다. 수학(2명→1명) 화학(2명→1명)의 2개 모집단위는 각 1명 줄었다. 영미문화계 유럽문화 중국문화는 2017학년에 각 1명 선발에서 2018학년에는 선발계획이 없다. 국제한국학과 아트&테크는 2017학년에도 사회통합 선발은 없었다.

논술은 2017학년 364명에서 2018학년 348명으로 규모가 축소된다. 경영학(80명→85명)과 영미문화계(10명→15명)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모집인원을 줄였다. 해당 모집단위는 인문계(35명→33명) 사회과학부(25명→24명) 경제학부(50명→42명) 커뮤니케이션학부(18명→15명) 기계공학(24명→21명)의 5개 모집단위다. 유럽문화 중국문화 국제한국학 아트&테크 화학 생명과학의 6개 모집단위는 2017학년에도 논술로 선발하지 않았다.

정시는 2017학년 450명에서 2018학년 314명으로 크게 줄어든다. 영미문화계(15명 유지) 사회과학부(20명 유지)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모집인원을 줄였다. 특히 경제학이 2017학년 68명에서 2018학년 38명으로, 경영학이 84명에서 57명으로 크게 줄여 눈길을 끈다. 인문계 상위권에 큰 인기인 이 두 모집단위는 학종 선발규모 확대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정시 규모가 줄어든 모집단위는 인문계(25명→23명) 유럽문화(11명→10명) 중국문화(10명→9명) 경제학(74명→38명) 경영학(86명→57명) 커뮤니케이션학(22명→18명) 수학(12명→10명) 물리학(11명→10명) 화학(12명→11명) 생명과학(12명→11명) 전자공학(39명→22명) 컴퓨터공학(37명→19명) 화공생명공학(39명→23명) 기계공학(25명→18명)의 14개 모집단위다. 국제한국학과 아트&테크는 정시 모집이 애초 없다.

[전형방식]
서강대 수시 전형은 특기자를 제외하고 모두 일괄합산 식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통일, 간명하다. 학종(자기주도형)과 학종(일반형)의 차이는 수능최저를 적용여부다. 자기주도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반면, 일반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자기주도형은 일반형과 달리 학교생활보충자료(선택자료)도 받는다. 수능최저 미적용과 학교생활보충자료의 요구로 인해 특목고 중심 전형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입학처 관계자는 "교과성적이 다소 미진해도 특정 영역에 창의성을 보이는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장치"라며 오해를 일축한다.

학종(고른기회)와 학종(사회통합)의 차이는 각 지원자격과 함께 역시 수능최저 적용여부다. 고른기회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반면, 사회통합은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2018 서강대의 수능최저도 적용되는 전형별 동일해 이해가 쉽다. 2017학년과 달리 인문/자연계열의 구분 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되는 특징이다. 서강대 관계자는 "과탐을 보지 않은 학생도 자연계열에 지원 가능하며, 수학(가)를 응시해도 인문사회계열에 지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정시에서 가산점으로 적용하는 영어는 수시에선 지원자격으로 설정했다.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모든 전형(논술 학생부종합(일반형, 사회통합)에서 적용된다. 국어 수학(가/나) 탐구와 함께 하나의 영역으로 취급해 사용한다. 2018학년에 모든 계열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서강대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가/나) 영어 탐구(사/과) 중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는 2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등급산정은 2과목 중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2017학년에 논술에서 인문/자연별로, 학생부종합(일반형)과 사회통합에서 인문/자연별로 적용하던 수능최저가 2018학년에 단 하나의 수능최저로 단순화한 것이다.

물론 정시에는 인문/자연별 구분이 있다. 인문사회/인문자연은 국어+수학(나)+영어+탐구(사/과)+한국사, 자연은 국어+수학(가)+영어+탐구(과)+한국사다. 지원계열 구분은 고교 이수계열/과정이 아닌 서강대 모집단위 계열 기준임을 주의해야 한다. 탐구는 2개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2018학년에 도입되는 영어 절대평가에 의한 정시 영어점수 반영방식은 가산체제다. 서울대가 감점체제로 등급간 0.5점, 고려대가 감점체제로 1-2등급간 1점, 연세대가 가산체제로 1-2등급간 5점, 성균관대가 가산체제로 1-2등급간 인문3점 자연2점의 격차가 난다. 서강대는 가산체제로 등급간 균일하게 1점차로 결정했다. 1등급 10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7점, 5등급 96점, 6등급 95점, 7등급 94점, 8등급 93점, 9등급 92점이다. 서강대측은 "실제 당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1-2등급간 점수차이는 1점"이라고 밝혔다.

정시에서는 영어가산제와 함께 2017학년에 적용된 한국사가산제가 병행된다. 정시 영역별 산출방법이 반영비율 방식에서 가중치적용 방식으로 변경된다. 가중치 역시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수시 학생부종합(자기주도형)>
서강대는 2018학년 수시에서 특기자(외국어/수과학/A&T)를 폐지하고 논술을 축소하면서 학종을 크게 키운다. 특히 자기주도형의 확대가 두드러진다. 2016학년 297명(전체 모집인원의 18.54%), 2017학년 315명(19.55%)에서 2018학년 457명(29%)으로 큰 폭의 확대다.

서강대 대표 학종이라 할 자기주도형은 일반형과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5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전형방식은 면접 없는 일괄합산이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제출 받으며, 선택서류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요구한다.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최대 세 가지 내용까지 가능하며, 자소서와 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서류 전체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제출서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지원자 본인 또는 학교 등에 전화 또는 방문할 수 있다.

수능최저가 없고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제출한다는 데서, 교과성적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특정 영역에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다면 지원해볼만하다. 서강대 입학처 관계자는 "특목고 공략 전형이 절대 아니며, 일반고 학생들도 충분히 응시해 합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일반형)>
학종(일반형)도 모집규모가 늘었다. 2016학년 280명(17.48%), 2017학년 286명(17.75%)에서 2018학년 351명(22.27%)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5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기주도형과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인문/자연계열은 물론 전형에도 상관 없이 수능최저가 통일되어 간명하다. 수학과 탐구에 지원계열에 따른 응시영역간 구분을 두지 않는다. 수능최저는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이다. 탐구는 2과목 응시해야 하며,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전형방식은 자기주도형과 마찬가지로 면접 없는 일괄합산이다. 자기주도형과 달리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 후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자소서와 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제출서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지원자 본인 또는 학교 등에 전화 또는 방문할 수 있다.

<수시 학생부종합(고른기회)>
학종(고른기회)도 규모가 늘었다. 2016학년 28명(2.45%), 2017학년 31명(2.67%)에서 2018학년 40명(3.17%)으로 크게 늘었다. 기본적으로 5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로 구분된다. 상세한 지원자격 요건 확인은 필요하다.

학종(사회통합)과 달리 수능최저 적용 없이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 없는 일괄합산 전형방식이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자소서 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제출서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지원자 본인 또는 학교 등에 전화 또는 방문할 수 있다.

<수시 학생부종합(사회통합)>
학종(사회통합)도 규모가 늘었다. 2016학년 15명(1.31%), 2017학년 21명(1.81%)에서 2018학년 25명(1.98%)으로 확대기조다. 기본적으로 5수생까지 지원 가능하며, 다문화가정 군인자녀로 구분된다. 군인자녀는 국방부장관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학종(고른기회)와 달리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수능최저는 학종(일반형) 논술과 동일한 국수(가/나)영탐(사/과) 중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이다. 탐구는 2과목 응시해야 하며,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면접 없는 일괄합산 전형방식이다.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자소서 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제출서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지원자 본인 또는 학교 등에 전화 또는 방문할 수 있다.

<수시 논술>
논술은 규모가 축소된다. 2016학년 385명(24.03%), 2017학년 364명(22.59%)에서 2018학년 348명(22.08%)으로 축소기조다.

지원자격에 졸업연도 제한은 없다.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계열 망라, 전형 망라 동일한 수능최저로, 3개영역 각 2등급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탐구는 2과목 응시해 상위 1과목을 반영한다.

전형은 일괄합산 방식이다. 논술80%+학생부(교과)10%+학생부(비교과)10%로 반영, 수능최저를 적용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논술은 인문사회계열의 경우 인문/사회과학 관련 분야 통합교과형이다. 자연계열은 수리논술이다. 학생부(교과)는 국수영사과 관련 교과를 정량평가한다. 학생부(비교과)는 출결50%+봉사활동50%의 반영비율이다.

<수시 특기자>
2018학년 서강대 특기자는 알바트로스창의전형이 유일하다. 정부의 SW중심대학지원사업과 연계한 선발로, 사실상 특기자 폐지로 봐도 무방하다. 서강대는 2017학년까지만 해도 외국어 61명(전체 모집인원의 3.795), 수학/과학 58명(3.6%), A&T 25명(1.55%)으로 144명(8.94%)을 특기자로 선발한 바 있다.

알바트로스창의는 2018학년에 신설, 41명을 모집한다. 모집단위는 3개에 불과하다. 아트&테크 25명, 컴퓨터공학 11명, 커뮤니케이션학 5명이다.

국내외 출신, 검정고시 출신을 모두 받는다. 기본적으로 졸업연도 제한은 없지만 커뮤니케이션학과 컴퓨터공학에 지원하는 외국고 출신은 2015년 3월(포함) 이후 졸업(예정자)에 한해, 검정고시 출신은 2015년 4월(포함) 이후 합격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에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인재여야 한다. 아트&테크의 경우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의 조건도 있다.

서강대 수시 전형 중 유일하게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 2단계에서 1단계성적80%+면접20%로 반영, 수능최저 적용 없이 합격자를 결정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필수로, 학교생활보충자료를 선택할 수 있다. 자소서 추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최대 세 가지 내용까지 제출 가능하며 A4 크기 3페이지 이내로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서류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며, 제출서류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경우 학생이나 학교에 전화 또는 방문할 수 있다.

면접은 일반면접 방식이다.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창의성, 문제해결력, 다면적 사고력, 학업능력,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정시>
서강대 정시는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2016학년 459명(28.54%), 2017학년 450명(27.93%)에서 2018학년 314명(19.92%)으로 크게 축소된다.

수시와 달리 정시에는 인문/자연별 구분이 있다. 인문사회/인문자연은 국어+수학(나)+영어+탐구(사/과)+한국사, 자연은 국어+수학(가)+영어+탐구(과)+한국사다. 탐구는 2개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지원계열 구분은 고교 이수계열/과정이 아닌 서강대 모집단위 계열 기준임을 주의해야 한다. 서강대 기준 인문사회계열은 인문계 영미문화계 유럽문화전공 중국문화전공 사회과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경제학부 경영학부다. 자연계열은 수학전공 물리학전공 화학전공 생명과학전공 전자공학전공 컴퓨터공학전공 화공생명공학전공 기계공학전공이다.

정시 영역별 산출방법이 기존 반영비율 방식에서 2018학년에 가중치적용 방식으로 변경된다. 가중치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국어 수학 탐구(2과목)이 각 1.1, 1.5, 0.6이다. 비율은 각 34.4%, 46.9%, 18.8%다.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적용한다.

2018학년에 도입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의한 서강대의 정시영어점수 반영방식은 가산체제다. 등급간 균일하게 1점차로 결정했다. 1등급 100점 만점에 이어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7점, 5등급 96점, 6등급 95점, 7등급 94점, 8등급 93점, 9등급 92점이다. 서강대측은 "실제 당락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큰 1-2등급간 점수차이는 1점"이라고 밝혔다.

영어가산제와 함께 2017학년에 적용된 한국사가산제가 병행된다. 인문사회는 3등급까지 10점 만점에 이어 4등급 9.6점, 5등급 9.2점, 6등급 8.8점, 7등급 8.4점, 8등급 8점, 9등급 7.6점이다. 자연은 4등급까지 10점 만점에 이어 5등급 9.6점, 6등급 9.2점, 7등급 8.8점, 8등급 8.4점, 9등급 8점이다. 영어와 함께 한국사 역시 실질 변별력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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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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