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1호 '1000명 수용'...2월말 개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한 첫 번째 ‘대학생 연합생활관’의 입주신청이 12일부터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생활관은 경기도 고양시 덕흥구 원흥동 소재로 2월 말 개관할 예정이다.

연합생활관은 수용인원 약 1000명으로 남녀 각각 494명, 497명이다. 2인 1실로 운영되며 멘토링, 교육, 상담 등 인재육성 지원 공간도 갖췄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으로 별도의 관리비는 없다. 보증금은 입주시 15만원을 납부하며 퇴실 시 환급받는다. 연합 기숙사로 운영되는 곳 중에서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서대문구 홍제동 소재 행복(연합)기숙사가 월18~24만원 선이다.

한국장학재단이 추진한 첫 번째 ‘대학생 연합생활관’의 입주신청이 12일부터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사진=한국장학재단 제공

입주생 모집은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모집정원 미달 시 내달1일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국가장학/학자금대출/이자지원사업과 함께 대학생 융합지원체계(Total Care System)의 한 축인 연합생활관 사업이 등록금 문제를 넘어 대학생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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