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학의 꿈 심어주는 자리 마련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KSA, 이하 한국영재)는 18일부터 20일까지 ‘6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드림캠프는 한국영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과학캠프다. 한국영재는 캠프를 통해 수학과 과학에 관심과 흥미는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테마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캠프는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에게 수학/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자는 취지에서 2014년 시작으로 6회째 열리고 있다. 올해는 부산진구 내 지역아동센터의 학생 외에 다른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KSA가 18일부터 20일까지 ‘6회 KSA 드림캠프(Dream Camp)’를 연다. /사진=KSA 제공

캠프에서는 ‘확률과 조합론적 게임’ ‘마우스 트랩카 및 필름통 부부젤라 만들기’ ‘달 위상 변화 관찰, 지관망원경 제작’ ‘분자 요리’ ‘범인을 찾아라!(과학수사 방법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실험과 체험활동 위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 수학/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줄 전망이다.

한국영재 정윤 교장은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여느 다른 캠프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며 “학생들의 시선으로 기획해 다가가기 어려운 수학/과학의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