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35명 모집에 641명 지원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4일 2017정시접수를 마감한 춘천교대의 최종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4.75대 1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종경쟁률 3.92대 1 대비 소폭 상승했다. 서울교대와 경인교대 등 수도권에 위치한 교대들의 경쟁률이 하락한 가운데 춘천교대는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017 춘천교대 최종은 135명 모집에 641명이 지원해 4.75대 1을 기록했다. 정원외 전형인 특수교육대상전형은 1.5대 1(모집 2명/지원 3명)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지난해는 213명 정원에 834명이 지원해 3.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5학년 3.67대 1(모집 224명/지원 822명), 2014학년 3.24대 1(모집 219명/지원 709명) 등과도 비교하면 경쟁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2017정시접수를 마감한 춘천교대의 최종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4.75대 1로 나타나 지난해 3.92대 1의 경쟁률을 추월했다. /사진=춘천교대 제공

<전형방법.. 단계별 선발>
춘천교대는 135명을 나군에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수능성적 80%와 학생부 12%, 면접 8%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했다. 수능성적은 서울교대와 같은 방식으로 영역별 각 25% 반영에 수학가/과탐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와 면접의 실질반영비율이 크지 않은편이다 학생부 120점 만점에 기본점수를 104점을 부여하며, 면접도 80점 만점에 기본점수를 64점이 주어진다. 실질반영비율을 고려하면, 수능점수에 당락이 결정되는 구조다. 성비제한은 75%가 적용된다.

면접은 개별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특정 주제에 대해 의견발표를 통해 지성과 품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추후일정>
춘천교대는 1단계 합격자를 12일 발표하며, 면접은 18일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달 2일로 예정돼 있다. 최초합격자가 2월 6일까지 등록을 마치면, 6일 홈페이지에 1차 미등록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미등록충원과 최종 미등록충원 합격자는 7일부터 16일 오후9시까지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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