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어 전공 2.18대 1 '최저'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4일 대구가톨릭대가 2017정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종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이 5.80대 1로 집계됐다. 모집 691명, 지원 4009명에 따른 결과다. 군별로는 나군 4.34대 1(모집 243명/지원 1054명) 다군 6.60대 1(모집 448명/지원 2955명)이다. 4일 오후3시 마감직전 기준 852명이 늘어났다. 지난해 최종 경쟁률 4.73대 1(1072명/5073명)보다 상승한 수치다. 다군 경쟁률 상승이 경쟁률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나군 최고 경찰행정학과, 최저 러시아어전공>
나군 최종 경쟁률은 4.34대 1(243명/1054명)으로 마감됐다.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219명의 지원자가 늘어났다. 가장 높은 경쟁률은 경찰행정학과의 15.00대 1(1명/15명)이다. 뒤이어 자율전공학부(자연) 9.86대 1(7명/69명) 수학교육과 6.75명(4명/27명) 교육학과 6.00대 1(4명/24명) 체육교육과 5.29대 1(14명/74명) 등이 따랐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러시아어 전공 2.18대 1(11명/24명) 중남미학부 3.11대 1(18명/56명) 간호학과 3.70대 1(40명/148명) 유아교육과 3.75대 1(8명/30명) 아동학과 3.80대 1(10명/38명) 순으로 나타났다.
<다군 최고 의예과, 최저 영어학과>
다군 최종 경쟁률은 6.60대 1(448명/2955명)으로 마감됐다. 마감직전 오후3시 기준 633명의 지원자가 늘어났다. 의예과는 모집 33명, 지원 731명으로 2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게 형성됐다. 뒤를 이어 관현악과 17대 1(1명/17명) 물리치료학과 10.44대 1(9명/94명) 산업보건학과 10.00대 1(10명/100명) 방사선학과 8.38대 1(8명/67명) 도서관학과 8.00대 1(1명/8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영어학과 3.43대 1(21명/72명) 경영학부 3.66대 1(38명/139명) 한국어문학부 3.70대 1(23명/85명) 기계자동차공학부 3.74대 1(34명)127명) ICT융합학부 3.80대 1(5명/19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추후 일정>
대구가톨릭대는 2월2일 이전에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초 합격자 등록은 2월3일부터 6일까지며, 2월16일 오후9시까지 추가합격 및 최종등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