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7.53대 1 최고, 사회과학 4.17 최저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서강대가 4일 마감한 2017 정시에서 5.77대 1(모집 482명/지원 2783명)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감 직전 2.90대 1(모집 488명/지원 1396명)에 비해 1387명의 지원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6.43대 1(488명/3140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서강대는 오후 3시 마감직전 경쟁률 공지 이후 눈치작전을 펼치던 수험생들이 본격적으로 접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서강대는 마감 직전까지  3.97대 1(모집 488명/지원 1939명)에 그치던 경쟁률이 최종에서는 6.44대 1(488명/3142명)로 치솟는 등 눈치작전의 여파를 보인 바 있다. 올해도 마감직전 2.90대 1에서 최종 5.77대 1로 막판 집중 지원이 펼쳐졌다. 

서강대가 가군에서 실시한 2017 정시에서 5.77대 1(모집 482명/지원 2783명)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마감 직전 2.90대 1(모집 488명/지원 1396명)에 비해 1387명의 지원자가 늘어났다. 지난해 동일군에서 동일전형으로 모집해 기록한 6.43대 1(488명/3140명)보다 하락한 수치다. /사진=서강대 제공

<인문/사회계열 최고 중국문화전공, 최저 사회과학부>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중국문화전공이다. 모집 10명, 68명지원으로 6.80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영미문화계 6.35대 1(17명/108명), 유럽문화전공 5.82대 1(11명/64명), 경영학부 5.75대 1(88명/506명), 경제학부 5.59대 1(68명/380명), 커뮤니케이션학부 5.50대 1(22명/121명), 인문계 5.03대 1(29명/146명), 사회과학부 4.17대 1(23명/96명) 순이었다. 지난해 인문/사회계열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유럽문화전공 8.45대 1(11명/93명)이었다.

<자연계열 최고 생명과학전공, 최저 컴퓨터공학전공>
자연계열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은 생명과학전공의 7.53대 1(17명/128명)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물리학전공 7.46대 1(13명/97명), 화학전공 7.00대 1(14명/98명), 기계공학전공 6.32대 1(25명/158명), 전자공학전공 6.00대 1(44명/264명), 전자공학전공 6.00대 1(44명/264명), 화공생명공학 5.70대 1(44명/251명), 수학전공 5.53대 1(15명/83명), 컴퓨터공학전공 5.12대 1(42명/215명) 순이다. 지난해 자연계열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수학전공 8.14대 1(14명/114명)이었다. 

지식융합학부의 국제학국학계 Art & Technology계는 수시에서만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

<2017 서강대 정시>
서강대는 2017 정시에서 수능 90%(900점)+학생부 비교과 10%(100점)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 방식으로 최대 10점까지 부여된다.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10점)을 받을 수 있다. 학생부 비교과는 출결(5%)과 봉사점수(5%) 반영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25%+수학(나) 32.5%+영어 32.5%+사탐/과탐(2과목) 10%를, 자연계열은 국어 20%+수학(가) 35%+영어 30%+과탐(2과목) 15%를 반영한다.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 탐구은 백분위 환산 변환표준점수다.

<합격자발표 2월2일>
최초 합격자 발표는 2월2일 오후5시 예정이며 최초 합격자 등록은 3일부터 6일까지다. 미등록 인원 추가합격(충원) 발표는 2월7일부터 16일에 진행한다. 1차 발표 7일, 2차 발표 9일 예정이다. 3차 이후 발표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합격통보 마감은 16일 오후9시까지이다.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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