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군(비실기) 2.79대1, 다군(실기) 9.09대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4일 오후7시에 2017정시접수를 최종마감하는 건국대(글로컬)는 이날 오후1시 기준 마감직전 경쟁률(정원내 기준) 4.65대 1을 기록중이다. 지난해는 1284명 정원에 8126명이 지원해 6.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전경쟁률 발표는 수험생 입장에선 막판 원수접수를 위한 마지막 잣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유념해야 할 변수다. 특히, 마감직전 미달 학과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마감직전미달이 소나기지원으로 최고 경쟁률이 되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글로컬)는 현재 미달학과가 없지만, 경쟁률이 2대 1미만으로 낮게 형성된 학과는바이오융합과학부, ICT융합공학부 등 2개학과로 나타났다. 

4일 오후7시에 2017정시접수를 최종마감하는 건국대(글로컬)는 이날 오후1시 기준 마감직전 경쟁률(정원내 기준) 4.65대 1을 기록중이다. /사진=건국대(글로컬) 제공

<경쟁률 현황.. 실기 모집단위 경쟁률 높아>
다군(비실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유아교육과(사범계)다. 유아교육과는 5.36대 1(11명/59명)의 경쟁률을 기록중이다. 이어 디자인학부 5.2대 1(55명/286), 간호학과 3.76대 1(25명/94명), 경찰학과 3.67대 1(18명/66명), 경영경제학부 3.49대 1(43명/150명)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다군(비실기)에서 바이오융합과학부는 89명 모집에 167명이 지원해 1.88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ICT융합공학부도 1.95대 1(87명/170명)로 두 번째로 낮은 편이다. 뒤를 이어 문헌정보학과과 녹색기술융합학과는 각 2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다군(실기)에서는 5개 모집단위를 선발, 조형예술학부가 13.93대 1(44명/613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디자인학부 9.36대 1(105명/983명)로 1000여 명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뒤를 이어 방송영상학부(다이나믹미디어전공) 8.25대 1(12명/99명), 스포츠과학부(생활체육학전공) 5.47대 1(34명/186명), 스포츠과학부(골프지도전공) 3.11대 1(18명/56명) 순이다. 

<전형방법> 
올해 건국대(글로컬) 일반전형 다군(비실기)은 수능100%로 선발한다. 다군(실기)은 생활체육학전공은 학생부 교과 10%+수능 40%+실기 40%, 골프지도전공은 학생부 교과 100%+수능 40%+실기 50%, 다이나믹미디어전공/디자인학부/조형예술학부는 수능 40%+실기60%로 선발한다. 반영지표는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인문계/자연계/예체능계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과목 중 백분위 점수(가산점 포함)가 우수한 순서대로 3과목을 선택하여 반영한다. 반영비율은 백분위 점수(가산점 포함)가 우수한 순서대로 35%, 35%, 30%이다. 수학(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을응시한 경우 가산점이 반영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수학 영역 성적 반영 시 취득한 백분위점수의 5%를, 과학탐구 영역 성적 반영 시 우수 1과목 취득한 백분위 점수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수능에서 필수응시영역으로 변경된 한국사는 정시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필수응시만 요구될 뿐 성적산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 영역은 석차등급을 반영하며, 스포츠과학부의 경우 1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역사 과학을 반영하고, 2~3학년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도덕/역사를 반영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학년 20%, 2/3학년 80%다. 

<전형 일정>
건국대(글로컬)은 4일 오후7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서류제출은 5일 오후5시까지다. 다이나믹미디어전공/디자인 대학은 1월22일, 스포츠과학부(생활체육학전공/골프지도전공)은 23일부터 24일 실기고사를 치룬다. 합격자 발표는 실기고사가 없는 일반전형(비실기)는 1월17일, 실기고사가 있는 일반전형(실기)는 26일 오후2시 예정이다. 추후 2월3일부터 6일까지 합격자 등록을 거친 후 7일부터 16일 오후9시까지 미등록충원이 실시된다. 건국대(글로컬)은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원한 수험생 중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 전원에게 예비번호를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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