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전형 4.24대 1 국가보훈 3.4대 1 다문화가정 2.6대 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3일 오후5시 최종마감한 2017 청주교대 정시의 최종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4.2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최종 4.45대 1(225명 모집/1002명 지원)보다 소폭 하락한 상황으로 10개 교대 가운데 가장 빠른 원서접수 마감이다.

청주교대는 일반전형 기준 230명을 2017정시에서 선발한다. 수시이월인원이 55명 발생, 정시인원이 230명으로 대폭 늘어난 상황이다. 1단계에서 수능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20.7%와 수능75.5%, 면접 3.8%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과/직) 각 25%비율로 반영하며, 한국사 포함 각 4등급 이내를 수능최저로 적용한다.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20.7%로 높은 게 특징이다. 교대는 일반 대학과 달리 학생부 전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청주교대도 전교과를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 비율로 반영한다.

2017 청주교대 정시의 최종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4.2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비해 모집인원은 늘고 지원자는 다소 줄어들면서 소폭 하락했다. /사진=청주교대 제공

<경쟁률 현황>
2017 청주교대 최종 경쟁률(일반전형 기준)은 4.24대 1을 기록했다. 남학생이 333명이 지원했으며,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2배 가량 많은 642명이 지원했다. 정원내로 분류되는 국가보훈자전형과 다문화가정자녀전형도 각각 3.4대 1(모집 7명/지원 24명), 2.6대 1(모집 5명/지원 3.2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경쟁률은 4.45대 1(225명 모집/1002명 지원)로 지난해 2015학년 정시 3.86대 1(233명/900명) 대비 상승했지만, 올해는 다소 하락했다.

청주교대는 최근 3년간 상승추세를 마감했다. 정시 경쟁률은 2014학년 3.23대 1(208명/672명), 2015학년 3.86대 1(233명/900명), 2016학년 4.45대 1(225명/1002명)로 매년 상승곡선을 그렸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늘어난 반면에 지원자는 다소 줄어들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추후일정>
청주교대는 단계면 방식을 택해, 1단계 합격자를 13일 발표한다. 이후 일주일 뒤인 20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내달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최초합격자에 이어지는 추가합격자는 2월 8일 1차 충원을 시작으로 2월 17일 최종등록마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