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정시] 서울대 2년간 경쟁률 '3.93대1 3.74대1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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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정시] 서울대 2년간 경쟁률 '3.93대1 3.74대1 하락세'
  • 김경 기자
  • 승인 2017.01.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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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막판 눈치작전..지리교육 바이오시스템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4일 오후6시 2017 정시원서접수를 막감하는 서울대의 지난해 정시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한 바 있다. 2016학년 정시경쟁률은 가군 일반전형 920명 정원에 3438명이 지원, 3.74대 1을 기록했다. 2015학년에는 949명 정원에 3731명이 지원, 3.93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막판 눈치작전 극심.. 마감직전 세 시간 동안 1546명 몰려>
2016학년 서울대 정시는 막판 눈치작전이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원서마감 세 시간 전에 발표한 경쟁률은 2.06대 1(920명 모집/1892명 지원)이었다. 막판 세 시간 동안 지원자가 1546명 몰렸다.

인문계열은 지리교육과, 자연계열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를 두고 눈치작전이 극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리교육과는 마감 세 시간 전 0.67대 1(12명/8명)이었으나, 원서마감 이후 7.25대 1(12명/87명)로 치솟았으며,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도 마감 세 시간 전 0.92대 1(13명/12명)이었으나 원서마감 이후 6.38대 1로 경쟁률이 치솟았다. 지리교육과의 경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디자인학부(공예)가 유일한 예능계열인점, 에저지공학과,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가 정원이 1명으로 경쟁률이 크게 산출될 수밖에 없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고 경쟁률 모집단위다.

지난해 서울대 정시에서 지리교육과와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는 각각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서 눈치작전이 가장 극심했던 모집단위다. /사진=서울대 제공

<지난해 최고경쟁률 디자인학부(공예)>
경쟁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22.60대 1(5명/113명)을 기록한 디자인학부(공예) 모집단위였다. 이어 에너지자원공학과 9대 1(1명/9명), 윤리교육과 9대 1(1명/9명), 수학교육과 8대 1(1명/8명), 지리교육과 7.25대 1(12명/87명)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리교육과는 사실상 가장 치열한 모집단위이자 눈치작전이 가장 극심했던 모집단위로 꼽혔다. 마감 세 시간 전 0.67대 1(12/8)로 4명이 미달된 모집단위였다가 상위 5개 경쟁률에 들었기 때문이다. 디자인학부 공예모집단위가 유일한 예술계열인데다 에너지자원공학과,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가 수시에서만 선발하지만 수시 미충원으로 1명만 이월돼 경쟁률이 크게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경쟁률이 가장 높은 셈이다.

지리교육과 다음으로는 수시에서만 선발하지만 미충원으로 정시에서 전형을 실시하는 통계학과가 7대 1(1/7), 치의학대학원 치의학학석사통합과정 7대 1(3/21),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6.38대 1(13/83), 체육교육과 6.34대 1(29/184), 건축학과 5.33대 1(15/80)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역시 마감 직전 0.92대 1(13/12)를 기록하며 1명이 미달된 점을 고려하면 눈치작전이 매우 심했던 모집단위였음을 알 수 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는 1.83대 1(12/22)를 기록한 역사교육과였다. 이어 생물교육과 2.33대 1(15/35), 기계항공공학부 2.35대 1(43/101), 물리교육과 2.53대 1(17/43), 생명과학부 2.58대 1(19/49) 등이 경쟁률이 낮은 5개 모집단위였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집단위인 경영대학은 3.42대 1(78/267)을 기록했다. 2015학년 3.12대 1(78/243)과 비교하면 지원자가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집단위인 의예과는 3.80대 1(25/95)을 기록했다. 2015학년의 경우 4대 1(30/120)을 기록했다.

<2017 정시 모집인원 963명.. 이월 234명>
2017 서울대 정시 모집인원은 963명 확정됐다. 수시이월인원으로 인해 요강상 모집인원 729명보다 234명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이월인원이 80명 늘었다. 지난해에는 모집요강상 766명에서 920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계열별로는 인문계가 28명, 자연계가 206명이다. 자연계가 전체 이월인원의 88%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자연계에서 74.8%의 추합이 발생한 데서 비율이 더 늘어났다. 이유는 의대 선호현상에 있다. 서울대가 인문계열에서는 선호도가 가장 높지만 자연계의 경우 타대 의대로 빠져나가는 인원이 많기 때문이다.

2017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였지만 미충원에 의해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추가 선발하게 된 모집단위는 인류학과 지구환경과학부 에너지자원공학과 원자핵공학과 디자인학부(공예)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윤리교육과 수학교육과 수의예과 자유전공학부 치의학과로 총 13개다. 이 중 수의예과과 치의학과는 지난해 각각 6명과 3명의 수시이월을 낸 데서 더 늘어 올해 10명, 7명의 이월인원이 생겼다.

<2017 정시 원서접수 4시 오후6시까지>
서울대는 2017 정시 원서접수를 2일 오전10시부터 4일 오후6시까지 실시한다. 서류제출기간은 2일부터 5일 오후6시까지다. 마감일자 우체국 소인까지 유효하다. 사대 교직적인성면접은 1월10일, 의대 적인성면접은 1월14일 실시한다. 1월24일 최초합격자 발표 이후 2월3일부터 6일까지 등록을 실시한다. 2017 서울대 정시 충원합격자 발표 일정은 1차 2월7일 오후2시, 2차 2월10일 오후2시, 3차 2월15일 저녁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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