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378명 나군566명 다군433명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17 중앙대 정시 모집인원이 1377명으로 확정됐다.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이월인원은 95명이다. 모집군별로 보면 가군 378명, 나군 566명, 다군 433명이다. 군 별로 각각 16명, 46명, 33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월인원이 41명 증가했다. 2016 정시에서 중앙대는 모집요강상 1389명에서 이월인원 54명이 추가돼 최종인원 1443명으로 확정된 바 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15명, 나군 9명, 다군 28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중앙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30%+수학(가/나)30%+영어30%+사/과탐10%,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20%+수학(가)30%+영어20%+과탐30%의 수능반영비율을 적용한다. 지난해 수학(A)를 수학(나)로 수학(B)를 수학(가)로 놓고 보면 동일한 수능반영방법이다. 사탐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통해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점도 같다.
올해 중앙대는 지난해와 달리 대부분의 모집단위들이 학과별 모집을 실시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 ‘학사구조 선진화 방안’을 발표하고 광역단위 모집을 시행했던 중앙대는 시행 1년만에 학과별 모집으로 회귀하기로 지난 5월 결정/발표했다. 백지화는 아니며 올해 일단 광역모집 시행을 보류한 후 광역단위 모집의 연착륙을 위한 개선작업을 거쳐 2018학년 다시 광역모집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황이다.
올해 광역모집을 실시하는 곳은 공대와 창의ICT공대(컴공 제외) 뿐이다. 나머지 모집단위 가운데 지난해 광역단위 모집이 실시됐던 인문대 사회과학대 경영경제대 자연과학대 생명공학대 등은 전부 학과별 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 입시결과 등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지원가능 여부를 세심하게 따져봐야 한다.
2017 중앙대 정시 원서접수는 내달 2일부터 4일 오후6시까지 진행된다. 통상의 수험생이 지원하는 수능위주전형의 일반/동일계특별전형 합격자는 11일 일괄 발표될 예정이다.
<이월인원 95명..지난해 54명>
중앙대는 2017 정시에서 1377명을 선발한다. 올해에는 수시이월자가 95명 발생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378명, 나군 566명, 다군 433명이다.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해 모집 규모가 큰 공과대학에서 가장 많은 15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수시만으로 선발하지만 이월이 발생해 정시선발하게된 모집단위는 연극(연기) 한 군데였다. 수시 이월이 단 한명도 생기지 않은 모집단위는 영어영문학과 심리학과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경영학부(글로벌금융) 광고홍보학과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인문) 생명과학과 컴공(소프트웨어) 간호학과(자연) 연극(연출) 사진 무용 한국화 서양화 조소 실내환경디자인 패션디자인 공예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작곡 성악 피아노 관현악 연희예술 등 26개였다.
지난해와 비교해선 총 이월인원이 41명 증가했다. 2016 정시에서 중앙대는 모집요강상 1389명에서 이월인원 54명이 추가돼 최종인원 1443명으로 확정된 바 있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15명, 나군 9명, 다군 28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영역별 반영비율과 가산점>
중앙대의 전형방법은 ▲수능위주전형과 ▲실기위주전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수능위주전형은 다시금 △일반전형과 △동일계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수능위주전형 가운데 일반전형은 통상의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영화 문예창작 사진 디자인학부를 선발하는 전형이며, 동일계특별전형은 영어영문 유럽문화 아시아문화 국제물류에 한해 선발을 실시하는 전형이다. 실기위주전형은 수능위주(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디자인학부와 더불어 여타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보면 된다.
중앙대의 수능위주전형은 일반전형과 동일계특별전형의 2개전형으로 구분되지만, 전형방법은 동일하다. 예체능계열 모집단위인 영화 문예창작 사진 디자인학부까지 전부 수능 100%로 선발을 실시한다. 동일계전형의 경우 전문교과 30단위 이상 이수를 요구한다는 지원자격요건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올해 중앙대 수능위주전형의 정시 전형방법은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하다. 국어가 통합출제되는 데 따라 전 계열에서 국어 영역이 따로 지정되지 않는 점과 한국사가 필수응시영역이 되며 올해 정시에서는 가산점제로 반영된다는 점 정도만이 다른 지점이다.
중앙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30%+수학(가/나)30%+영어30%+사/과탐10%,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20%+수학(가)30%+영어20%+과탐30%의 수능반영비율을 적용한다. 지난해 수학(A)를 수학(나)로 수학(B)를 수학(가)로 놓고 보면 동일한 수능반영방법이다. 사탐 응시자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통해 1과목을 대체할 수 있는 점도 같다.
다만, 인문/자연계열과 달리 수능위주(일반)전형에서 선발하는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들의 수능 반영방법은 올해 변화가 다소 있다. 지난해까지 국어(B)30%+수학(A)20%+영어30%+사/과탐20%의 반영비율이던 영화와 문예창작, 국어(A/B)40%+영어40%+사/과탐20%로 수학반영을 하지않던 사진은 모두 국어-수학(가/나)-영어-사/과탐 각 25%의 반영비율로 변경됐다. 지난해 광역단위 선발 당시에는 실기위주전형에서만 선발을 실시하던 디자인학부의 경우 올해 학과별 모집을 실시하면서 수능위주전형 선발을 병행, 여타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들과 동일한 수능 반영방법을 적용받게 됐다.
올해부터 필수응시영역이 된 한국사는 가산점제로 반영된다. 계열별 차이 없이 1등급부터 4등급까지는 10점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5등급은 9.8점, 6등급은 9.6점, 7등급은 9.4점, 8등급은 9점, 9등급은 8점의 가산점을 각각 받게 된다. 만점과 9등급의 격차가 2점으로 다소 있는 편이지만, 실제 9등급 취득자의 지원은 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므로 변별력은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
그밖에 실기위주전형은 전부 실기를 치러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과 실기의 반영비중이 다소 다르며, 수능 반영방법도 다르므로 필히 확인해야 한다. 한국사도 가산점 10점 부여 등급이 5등급까지로 다소 넓다.
중앙대 지원자의 경우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존재다. 중앙대는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결원이 발생한 모집단위 중 일부에 한해 선발여건을 고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을 정시에서 실시한다. 중앙대 정시 학종의 전형방법은 수능40%와 서류평가60% 반영이며, 수능반영방법은 수능위주(일반/동일계)전형과 동일하다. 한국사 반영방법도 수능위주 전형과 같다.
<전형 일정>
중앙대는 내년 1월2일부터 4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실기를 치러야 하는 실기전형을 제외한 수능위주전형 중 일반전형의 합격자 발표는 가/나/다군 모두 1월11일 오후2시로 예정돼있다. 지원자격요건이 다소 상이한 동일계전형의 합격자발표 일정은 14일 오후2시다.
합격자들이 2월3일부터 6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치고 나면, 7일부터 16일까지 ‘추가합격’으로 불리는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상세 발표차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타 대학과 동일하게 16일 오후9시까지 미등록 충원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