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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시] 13개 교대 수시이월 340명.. 최종 2233명, 정시 58%확대전주 공주 청주 이월률 톱3.. 전주 정시 92%, 공주 수시이월 최다
  • 김민철 기자
  • 승인 2016.12.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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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2017 교대의 정시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총 2233명으로 확정됐다. 요강상 1893명보다 340명 많은 모집인원으로, 수시이월인원이 340명 증가했다는 말이다. 수시이월인원은 수시에서 추가모집으로도 충원되지 못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 인원을 말한다. 수시이월인원이 많을수록 정시 최종인원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학들이 계획대로 수시인원을 선발하지 않았다는 의미지만, 수험생 입장에선 정시문호가 넓어진 측면이 있다. 

공주교대의 이월인원이 가장 많았다. 공주교대는 수시인원 가운데 112명이 정시로 넘어와 수시모집인원 대비 이월률도 61%로 두 번째로 높았다. 청주교대도 55명이 이월돼 총 모집인원의 84%인 242명을 정시에서 선발하는 셈이다. 전주교대는 무려 92%인 262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요강상 정시비중도 77%로 높은 편이었지만 42명이 이월돼 더욱 비중이 높아졌다. 수시이월인원이 늘어나면서 13개 교대의 총 모집인원 대비 정시선발비중은 57.9%가 됐다. 

정시구조를 가진 교대일수록 수시이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지방 교대의 경우, 수시보다는 정시로 선발하는 비중이 높고, 수시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학생부교과에 수능최저를 설정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112명이 이월된 공주교대는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비중이 86.4%에 이를 정도다. 수시에서 수능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한국사 각 4등급 이내로 높은 편이 아니었지만, 충족한 인원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주교대도 수시선발인원 65명 가운데 50명을 학생부교과로 선발할 계획이었다. 정시로 넘어온 42명 가운데 대부분은 학생부교과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시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설계한 대학들은 이월인원이 적은 편이었다. 서울교대는 단 1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으며, 춘천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는 0명으로 나타났다. 수시전형의 방향에 따라 수시이월인원이 대량으로 발생했는 지 여부에 따라 달라진 것이다. 이 외에도 한국교원대가 30명, 제주대와 대구교대가 각 15명, 이화여대 2명의 수시이월인원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교대 정시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 총 2233명으로 확정됐다. 요강상 1893명보다 340명이 증가했다. 수시이월이 많이 발생한 교대들은 기존부터 정시비중이 높거나, 수시에서 학생부교과를 설정한 경우가 많았던 특징을 지녔다. 사진은 전체 모집인원의 92%를 정시에서 선발하는 공주교대.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도권 3개 교대 566명 선발, 면접 필수.. 서울 경인 ‘면접’, 춘천 ‘수능’ 비중 상대적 높아> 
-서울교대
서울교대는 올해 수시이월 1명을 포함해 총 152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단계별 구분없이 일괄합산 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부 12%와 수능 55% 그리고 면접 33%를 합산해 높은 성적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점수는 표점을 반영,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과)를 각 25%의 비율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과생들을 위해 수학가형과 과탐 표준점수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교과성적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점수차가 1점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면접 비중이 33%로 다소 높다. 지난해의 경우 제시문을 1분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빠른 시간 내 제시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자료간 공통점과 차이점을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했다. 서울교대가 공개한 면접 주안점에 따르면, 제시문 간의 공통된 속성을 적절히 찾아내 구체적으로 연계한 경우, 성적보다 전인교육에 비중을 둔 학생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성비제한은 수시모집 결과에 따라 비율이 달라진다. 수시에서 특정 성이 20% 미만일 경우 80%를 적용하지만, 20%를 이상일 경우 75%를 적용한다.

-경인교대
경인교대는 정시에서 교대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인원인 279명을 선발한다. 올해 정시에 21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했지만, 공주교대가 112명이 이월되면서 두 번째로 많은 정시선발인원이 됐다.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1단계 수능점수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수능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수능은 선택별 유불리 없이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과/직) 각 25% 비율로 반영한다. 성비제한은 수시와 정시를 합쳐 총 모집인원의 8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적용한다. 경인교대가 공고한 정시합격자 평균 성적을 비교할 때 남녀간 유불리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성적으로 2단계 진출자를 선별하는 1단계에서 남자 평균 수능성적은 949.07점, 여자 948.55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면접은 공통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제시문 A/B를 주어진 후, 선택해 10분간 발표준비시간을 거쳐, 4분이내 발표와 6분간의 질의가 진행됐다.

-춘천교대
춘천교대는 135명을 나군에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수능성적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수능성적 80%와 학생부 12%, 면접 8%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했다. 수능성적은 서울교대와 같은 방식으로 영역별 각 25% 반영에 수학가/과탐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학생부와 면접의 실질반영비율이 크지 않은편이다 학생부 120점 만점에 기본점수를 104점을 부여하며, 면접도 80점 만점에 기본점수를 64점이 주어진다. 실질반영비율을 고려하면, 수능점수에 당락이 결정되는 구조다. 성비제한은 75%가 적용된다.

면접은 개별심층면접으로 진행된다. 특정 주제에 대해 의견발표를 통해 지성과 품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모집인원 톱5, 공주 경인 전주 청주 대구.. 정시의 57.4% 차지>
수시이월이 발생하면서 정시 선발인원은 더욱 늘었다. 정시선발인원이 많을수록 추가합격 기회가 더 부여되고 최종합격생의 성적대 분포가 넓어지는 이점이 존재한다. 수시이월을 반영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공주교대를 포함해 경인교대 전주교대 청주교대 대구교대 등 5개 교대의 모집인원은 1276명으로 13개 교대 정시 총 모집인원의 57.1%를 차지한다.

-공주교대 
공주교대는 정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285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무려 112명이나 이월되면서 모집인원이 껑충 뛰었다. 공주교대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2배수를 선발, 2단계에서 학생부 27%와 수능 70%, 면접 3%를 반영해 합격을 가린다. 수능성적은 청주교대와 동일하게 영역별 각 25%를 반영한다. 다만, 수능최저가 없는 대신 수학가와 과탐에 5%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주교대 
전주교대는 정시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인원인 262명을 모집한다. 수시이월 42명이 반영된 결과다. 1단계 선발배수는 지난해보다 3배수에서 2배수로 줄었다. 1단계에서 수능으로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13.9%와 수능83.3%, 면접 2.8%를 반영에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정한다.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과) 를 각 24.5%의 비율로 반영하며, 한국사는 2%가 반영된다. 남녀성비는 75%를 적용한다. 면접은 면접문항을 제시하고 답변하는 구술면접방식으로 3~4분 내외로 진행된다.

-청주교대 
청주교대는 정원 내 기준 242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1단계 선발배수가 3배수로 많은 편이다. 1단계에서 수능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20.7%와 수능75.5%, 면접 3.8%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과/직) 각 25% 비율로 반영하며, 한국사 포함 각 4등급 이내를 수능최저로 적용한다. 

학생부의 실질반영비율이 20.7%로 높은 게 특징이다. 교대의 특징은 일반 대학과 달리 학생부 전과목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청주교대도 전교과를 1학년 30%, 2학년 30%, 3학년 40% 비율로 반영한다.

-대구교대 
대구교대는 요강보다 15명 늘어난 208명을 정시에서 선발한다. 1단계에서 수능으로 2배수 선발해, 2단계에서 학생부 15.9%와 수능 79.7%, 면접 4.4%를 반영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수능성적은 과목간 가산점 없이 국어 영어 수학 탐구(사/과) 각 25%비율로 반영하며, 한국사 5등급 이내의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성비제한은 70%다. 

<종합대 초등교육과..이화여 제주 ‘수능 100%’, 한국교원 ‘수능 95%’>
13개 교대 가운데 종합대는 가군의 이화여대, 한국교원대 다군의 제주대가 자리한다. 10개 교대가 나군에 위치해 가군과 다군에서는 3개 종합대만 선택할 수 있다. 때문에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을 지닌다. 수시이월을 반영한 선발인원은 제주대가 7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한국교원대 75명, 이화여대 14명 선이다. 

종합대 초등교육과는 정시에서 수능반영 비율이 높은 편이다. 이화여대와 제주대는 면접이나 학생부 반영없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한국교원대는 수능 95%와 면접 5%를 반영하는 구조로, 대다수 교대들과 궤를 같이한다.

이화여대는 수능성적을 국어 25%, 수학나 25%, 영어 30%, 사/과탐(2과목 평균)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영어 반영비율이 높은 편이다. 한국사는 인문계열로 3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한다. 올해 수시이월 2명을 포함해 14명을 선발한다.

제주대는 문호를 이과생까지 넓혀 수학가와 과탐 응시자도 지원가능한 구조다. 수능성적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30%, 탐구 20%를 반영해 높은 성적순으로 합격자가 결정된다. 제주교대는 15명의 수시월인원이 발생해 총 78명을 선발한다.

한국교원대는 30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해 75명을 선발한다. 한국교원대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수능성적 95%와 면접 5%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국어 25%, 수학 25%, 영어 30%, 탐구(사/과) 20%를 반영하며, 수학가 응시자에게 10% 가산점을 부여한다. 면접은 개별면접 방식으로 10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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