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 80명 국제캠 46명..경영 15명 최다

[베리타스알파=김유진 기자] 경희대의 2017 정시 모집인원이 1532명으로 확정됐다. 모집요강상 정원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406명이었으나 수시에서 충원되지 못한 인원 126명이 이월되면서 전체 인원이 1532명으로 확대됐다. 캠퍼스별로 서울캠은 이월인원 80명이 발생해 모집인원이 696명에서 776명으로 늘었고, 국제캠은 46명이 이월돼 710명에서 756명으로 모집인원이 늘어났다.

지난해 수시에서 이월된 인원은 192명이었다. 이월인원이 반영된 실제 선발인원은 수능중심전형 가군 804명과 나군 829명, 실기중심 가군 200명과 나군 153명 등 1986명이었다.

 

경희대의 2017 정시 모집인원이 1532명으로 확정됐다. 모집요강상 정원내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406명이었으나 수시에서 충원되지 못한 인원 126명이 이월되면서 모집인원이 1532명으로 정해졌다. /사진=베리타스DB

경희대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중심 유형과 실기중심 유형으로 구분된다. 가/나군 분할모집을 하는 탓에 수능중심 가군, 수능중심 나군, 실기중심 가군, 실기중심 나군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수능중심/실기중심 가군은 서울캠, 수능중심/실기중심 나군은 국제캠 모집단위로 이뤄져 있는 구조다. 

수능중심 유형 가군에서는 경영학과 15명(75명->90명), 영어학부 6명(19명->25명), 경제학과 6명(27명->33명), 정치외교학과 5명(12명->17명), 행정학과(17명→22명), 의상학과 4명(10명→14명), 자율전공학과 4명(22명→26명), 언론정보학과 4명(10명→14명), 회계/세무학과 4명 (17명→21명), 물리학과 4명(11명→15명), 사학과 3명(6명→9명), 무역학과 3명(15명→18명), 사회학과 2명(5명→7명), 지리학과(인문) 2명(6명→8명), 생물학과 2명(9명→11명), 지리학과(자연) 2명(6명→8명), 정보디스플레이학과 2명(17명→19명), 아동가족학과 1명(9명→10명), 주거환경학과 1명(9명→10명), 간호학과(인문) 1명(13명→14명), 관광학부 1명(19명→20명), 식품영양학과 1명(12명→13명), 화학과 1명(8명→9명), 의예과 1명(23명→24명) 순으로 이월인원이 발생한 반면, 국어국문학과 철학과 Hospitality경영학부 한의예과(인문) 수학과 한양학과 약과학과 간호학과(자연) 한의예과(자연) 치의예과는 이월인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수능중심 유형 나군에서는 전자공학과 4명(46명→50명), 국제학과 3명(31명→34명), 기계공학과 3명(41명→44명), 화학공학과 3명(14명→17명), 정보전자신소재공학과 3명(23명→26명), 응용화학과 3명(17명→20명), 유전공학과 3명(11명→14명), 태권도학과 3명(15명→18명) 순으로 이월인원이 많이 발생했다. 뒤를 이어 중국어학과 2명(12명→14명), 건축공학과 2명(26명→28명), 환경학및환경공학과 2명(9명→11명), 건축학과(5년제/자연) 2명(12명→14명), 생체의공학과 2명(14명→16명), 응용물리학과 2명(11명→13명), 원예생명공학과 2명(6명→8명), 일본어학과 1명(10명→11명), 산업경영공학과 1명(20명→21명), 사회기반시스템공학과 1명(27명→28명), 컴퓨터공학과 1명(28명→29명), 환경조경디자인학과 1명(3명→4명) 순이었다. 프랑스어학과, 스페인어학과, 러시아어학과, 한국어학과,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건축학과(5년제/인문), 원자력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응용수학과, 우주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한방재료공학과,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디지털콘텐츠학과, 도예학과, PostModern음악학과, 연극영화학과(연극/뮤지컬연출), 연극영화학과(영화연출/제작), 체육학과, 스포츠의학과,골프산업학과, 스포츠지도학과는 이월인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실기중심 나군에서는 체육학과 1명(16명→17명), 스포츠지도학과 1명(21명→22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2017 경희대 전형 방법..수능 100% 반영, 문과 인문/사회계열 구분해야>
가/나군 인문/사회/자연계열은 수능 100% 전형이다. 예능체능계열 중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경디자인학과, 의류디자인학과, Post Modern 음악학과, 연극영화학과, 스포츠의학과, 골프산업학과, 태권도학과 역시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 영어는 표준점수를, 사탐은 백분위 기반 변환표준점수를, 한국사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한다.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한국사 사탐(2과목),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한국사 과탐(2과목)을 반영한다.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탐구(사사회/과학(1과목 이상)를 반영한다.

문과학생들은 경희대가 인문/사회계열로 나누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 30%+수학(나) 25%+영어 25%+한국사 5%+사탐(2과목) 15%의 비율로 국어의 비중이 높다. 반면 사회계열은 국어 20%+수학(나) 35%+영어 25%+한국사 5%+사탐(2과목) 15%로 수학과 영어의 비중이 높다. 수학(나) 성적이 높다면 사회계열, 성적이 낮으면 인문계열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과학생들은 자연계열 모든 모집단위가 국어 20%+수학(가) 35%+영어 20%+한국사 5%+과탐(2과목) 20%로 반영한다. 올해 한국사가 필수 반영 영역으로 되면서 모든 계열의 영어 반영비율이 지난해 30%에서 올해 25%로 줄어들었다.

수능성적 반영공식은 국어 수학 영어 각각 취득한 표준점수에 반영비율을 곱한 값, 탐구는 2과목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합에 반영비율을 곱한 값을 모두 더하는 식이다.

인문계열은 국어 표준점수에 0.3, 수학(나) 표준점수에 0.25, 영어 표준점수에 0.25, 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에 0.05, 사탐 2과목의 백분위변환표준점수 합에 0.15를 각각 곱한 후 모두 더한 점수가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사회계열은 국어 표준점수에 0.2, 수학(나) 표준점수에 0.35, 영어 표준점수에 0.25, 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에 0.05, 사탐 2과목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합에 0.15를 각각 곱한 후 모두 더한 점수가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표준점수에 0.2, 수학(가) 표준점수에 0.35, 영어 표준점수에 0.25, 한국사 등급별 환산점수에 0.05, 과탐 2과목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합에 0.2를 각각 곱해 점수가 높은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동점자 발생시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국어B ▲수학(나) ▲사탐 ▲한국사, 사회계열은 ▲수학(나) ▲영어 ▲국어 ▲사탐 ▲한국사, 자연계열은 ▲수학(가) ▲영어 ▲과탐 ▲국어 ▲한국사 점수가 높은 순으로 처리한다. 계열별로 지정한 과목이 높은 순으로 성적을 처리해도 동점자가 발생하면 ▲최근 졸업자 순으로 선발한다. 

<2017 정시 전형 일정>
경희대는 내년 1월2일 오전10시부터 4일 오후6시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서류 제출 대상자는 1월2일 오전10시부터 6일 오후5시까지 지원한 캠퍼스 입학처로 서류제출을 완료해야 한다. 우편 접수시 1월5일 등기 소인분까지 유효한 제출로 보며 직접 방문시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 사이에 방문제출을 끝마쳐야 한다.

가/나군 인문/사회/자연/예체능계열의 수능 100% 반영 전형은 별도의 대학별고사 없이 1월16일 오후5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열 중 실기중심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가군 음대가 1월10일부터 13일 사이, 미술대학이 1월11일부터 12일 사이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나군 디자인/도예전공은 1월18일, 연극영화학과(영화연출/제작)은 1월19일, 체육학과는 1월20일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 전형은 2월2일 오후5시 발표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2월3일부터 6일 오후3시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최종 추가합격자 통보 마감은 2월16일 오후9시며, 최종 등록마감은 17일 12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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