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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정시] 고려대 수시이월 141명 '의대9명'.. 최종 1124명의대 수시이월 발생 '올해 정원 확대 영향'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7 고려대 정시 모집인원은 정원내 일반전형 기준 총 1124명으로 확정됐다. 요강상 983명보다 141명 많은 모집인원으로, 수시이월인원이 141명이란 뜻이다. 수시이월인원은 수시에서 추가모집으로도 충원되지 못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한 인원을 말한다. 수시이월인원이 많을수록 정시 최종모집인원도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대학가에선 수시이월인원 및 수시모집인원 대비 이월률이 적을수록 수시에서 충분한 충원을 했다는 긍정평가를 내린다. 물론 수험생 입장에선 정시문호가 넓어진 측면이다.

고려대는 지난해 수시이월규모가 상위12개대학 중 여섯 번째로 적은 편이었다. 이월인원은 144명이었고, 수시모집인원 2740명 대비 이월률도 5.3%로 낮은 편이었다. 연세대가 275명의 이월인원으로 모집인원 2390명의 11.5%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적은 규모임을 알 수 있다. 올해는 지난해 144명보다 3명 줄어든 141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수시모집인원 2816명의 5%에 해당하는 이월률이다.

올해 의대에서 9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한 건 의대정원 확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올해 고대 의대 입학정원이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106명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한 이월인원 증가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올해 고대 의대의 정시 모집인원도 지난해 13명에서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5명이나 된다. 여기에 이월인원을 합쳐 올해 고대 의대 정시 모집인원은 최종 34명으로 결론 났다. 수험생 입장에선 확대된 문호로 반가울 수 있다.

올해 고대 수시이월은 의대를 중심으로 문과보다 이과에서 수시이월이 많았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생명공학부에서 발생했다. 지난해 2명보다 크게 늘어난 12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수학과도 지난해 4명보다 늘어난 11명이다. 기계공학부는 지난해 12명보다 줄어든 9명, 화공생명공학과도 지난해 17명보다 줄어든 8명이다.

문과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가장 많은 정치외교학과가 7명이고, 경제학과는 5명, 경영대학은 3명이다. 정외과는 지난해 3명보다 늘었지만 경제학과는 지난해 9명, 경영대학은 지난해 11명보다 크게 줄었다.

예체능 쪽에선 체육교육과가 지난해 4명보다 크게 늘어난 12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지난해 철학과(-1명) 사회학과(-1명) 행정학과(-2명) 미디어학부(-1명)에서 발생한 수시이월 마이너스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 수시충원 과정에서 동점자처리 등 불가피한 경우에 요강상 인원보다 더 선발하면서 정시인원이 줄기도 한다.

2017 고려대 모집인원은 최종 1124명으로 확정, 수시이월인원이 지난해 144명보다 3명 줄어든 141명에 불과하지만 의대에서 지난해 없던 수시이월인원이 9명이나 발생했다. 고대 의대는 재작년 1명, 작년 0명의 수시이월인원이었다. 올해 늘어난 이월인원은 의대 정원의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고대와 달리 서울대 연대는 올해 의대 정원 확대가 없었으며 두 학교는 내년에 확대를 기약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의대 수시이월, 지난해 0에서 올해 9명 대폭 증가.. '정원확대 영향'>
고대 의대는 재작년 1명, 작년 0명의 수시이월인원이었다. 의대에서 올해 9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한 건 의대 정원 확대에 의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올해 고대 의대 입학정원이 지난해 74명에서 올해 106명으로 늘어나면서 발생한 이월인원 증가로 볼 수 있다. 요강상 정시 정원이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5명으로 늘었던 데 더해 수시이월 9명까지 더해지면서 올해 고대 정시 정원은 34명으로 크게 늘어난다. 고대와 달리 서울대 연대는 올해 의대 정원 확대가 없었으며 두 학교는 내년에 확대를 기약하고 있다.

의대를 중심으로 문과보다 이과에 수시이월인원이 많은 편이다. 가장 많은 수시이월인원은 생명공학부에서 발생했다. 요강상 21명에서 최종 33명으로 12명이나 되는 수시이월인원이다. 지난해엔 요강상 21명에서 최종 23명으로 이월인원이 2명에 불과했다.

수학과도 수시이월인원이 크게 늘었다. 요강상 8명에서 최종 19명으로 11명이나 되는 수시이월인원이다. 지난해 요강상 8명에서 최종 12명으로 4명의 이월인원이 나왔던 데 비하면 큰 증가다.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한 모집단위는 기계공학부와 화공생명공학과가 대표적이다. 기계공은 요강상 28명에서 최종 37명으로 9명의 이월인원이다. 지난해 요강상 24명에서 최종 36명으로 12명 이월인원보다는 줄었다. 화공생명공학과는 요강상 15명에서 최종 23명으로 8명이나 되는 고대 입장에선 많은 이월인원이다. 지난해 요강상 14명에서 최종 31명으로 17명보다 되던 이월인원보단 크게 줄었다.

문과는 이과 규모보단 적은 편이다. 가장 많은 정치외교학과가 요강상 15명에서 최종 22명으로 7명의 수시이월인원이다. 경제학과는 요강상 26명에서 최종 31명으로 5명의 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요강상 29명에서 최종 38명으로 발생한 9명의 이월인원보다 줄었다. 경영대학은 올해 요강상 64명에서 최종 67명으로 3명에 불과한 이월인원이다. 지난해 요강상 75명에서 최종 86명으로 발생한 11명의 이월인원 대비 크게 줄었다.

육군협약에 의해 설치된 계약학과로 정원외이긴 하지만 상위권 수험생들에 큰 관심인 사이버국방학과에선 1명의 수시이월인원이 발생했다. 요강상 12명에서 최종 13명으로 확정됐다. 지난해엔 수시이월인원이 없었다.

<전형일정>
고려대는 내년 1월2일부터 4일 오후5시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실기고사가 없는 인문계/자연계열의 경우 1월16일 오후5시에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인성/신체검사, 체력검정, 군 면접 등이 진행되는 사이버국방학과와 실기고사를 치러야 하는 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2월2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가 2월3일부터 6일까지 등록절차를 마치고 나면, 7일부터 16일까지 미등록충원 절차가 진행된다. 2월7일 오전10시 1차 발표를 필두로 같은 시간에 8일 2차, 9일 3차, 10일 4차, 11일 5차, 14일 6차, 15일 7차, 16일 8차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8차 추가합격자가 16일 오후2시까지 등록을 마치고 나면 오후2시부터 오후9시까지 전화 개별통보를 통한 최종 미등록충원절차가 진행된다.

고려대는 지난해 2016 정시에서 7차까지 추합을 실시한 바 있다. 인문계의 경우 연세대가 경영이 한 바퀴를 돈 것과 달리, 고려대는 인문계 전 모집단위가 한 바퀴 안 되는 수준의 충원율이었다. 경영대학이 48.84%로 가장 높았다. 2016학년 48.84%의 충원율이다. 1차 31명, 2차 5명, 3차 5명, 5차 1명으로 총 42명을 충원했다. 자연계 경우 수학교육과가 140%로 유일하게 한 바퀴를 넘은 수준이었다. 수학교육과 모집인원은 5명에 불과, 단 3명의 충원만으로도 추합율이 매우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의예과는 충원을 실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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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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