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 '삐걱' 전례.. 극심한 눈치작전 경계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2017 정시 원서접수기간이 31일부터 내달4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정시에서 첫 도입된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올해 수시를 거쳐 정시에서도 적용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정시에서만 적용돼 혼란을 다소 빚었으나, 올해는 이미 수시에서 수험생들이 경험한 상태라는 점 때문에 혼란상이 덜할 전망이다. 다만, 방심은 금물이라는 것이 교육계의 평가다. 

문제는 올해 수시에서 수험생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접속불가 현상 등 시스템불안이 여전히 잔존하는 상태란 점이다. 모집인원 규모가 수시에 비해 적다는 점 때문에 정시에서는 접속불가 등 문제 재발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지만, 눈치작전이 수시보다 정시에서 더욱 치열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말의 가능성도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스템 전반의 문제가 아닌 국지적인 문제로 인한 원서접수 불가 시 책임은 오롯이 수험생의 몫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단순 모집규모만 보면 수시가 정시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눈치작전의 정도는 정시가 훨씬 크다. 수능성적 중심의 정량평가인 정시는 수시와 달리 눈치작전의 효용성이 극대화 되기 때문이다. 마감직전부터 최종마감까지 단 몇 시간동안 절반에 가까운 인원들이 원서접수에 나설 정도다. 올해 수시에서 발생했던 서버불안 사태를 거울삼아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눈치작전을 쓸 예정이라면, 원서접수 시 사용할 컴퓨터에서 제대로 원서접수가 이뤄지는 지를 미리 점검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전체적인 시스템 오류로 인해 ‘대란’이 발생하지 않는 한 원서접수를 못해 생기는 모든 불이익은 수험생에게 돌아간다”며,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처음부터 통합을 전제로 하지 않고 따로 운영되던 양 대행사를 강제로 묶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 문제를 지니고 있다. 수험생들의 번거로움을 줄이겠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정시에서는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다. 학종이 확대되며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는 경우가 많아진데다 기본적으로 6회 원서접수를 하는 수시와 달리 정시에서는 자소서를 입력하는 전형도 찾아보기 힘들고 원서접수 횟수도 3회로 제한된다. 공통원서접수시스템의 효용이 크지 않다고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31일부터 정시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시에서 수험생들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접속불가 현상 등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의 불안감이 여전히 잔존하는 상태다. 정시 규모는 수시 대비 작은 편이지만, 눈치작전이 극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12월31일 원서접수 개시.. 공통원서접수 시스템 적용>
교육부와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은 31일부터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2017학년 정시모집’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4년제대학과 전문대학 모두에 적용된다. 4년제대학은 12월31일부터 내년1월4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전문대학은 정시 1차의 경우 내년1월3일부터 13일, 2차의 경우 2월10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올해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을 적용하는 4년제대학은 191개교다. GIST대학, UNIST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군외대학 성격인 2개 과학기술원과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는 대학 자체적으로 원서를 접수하기 때문에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정시모집이 없긴 하나 경찰대학과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4개 사관학교도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방송통신대도 공통원서접수 시스템과는 무관하다. 전문대는 137개교가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을 활용한다.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여러 대학에 지원하더라도 한 차례만 원서를 작성하도록 해 수험생의 번거로움을 덜고자 구축된 시스템이다. 지난해 8월 구축돼 정시에서부터 적용, 올해 정시까지 3회째 적용되고 있다. 공통원서접수 시스템 도입 이전에는 대행사별로 계약을 맺은 대학이 어디인지를 확인하고 유웨이와 진학이라는 양대 대행사에 개별가입해 원서접수 과정에서 비슷한 양식의 원서내용을 대학별로 일일이 채워넣어야만 했다.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2개 대행사로 양분돼있던 원서접수 체제에 통합회원제도를 도입, 원서작성 시마다 매번 입력해야 했던 신상정보를 ‘공통원서’를 통해 한번만 입력하면 자동 적용되도록 했다. 대학별로 동일한 내용의 원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성명,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을 한번만 입력하면 계속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자기소개서와 같은 공통된 양식을 지닌 제출서류도 공통원서 시스템에 포섭, 개별 대학 지원시마다 자기소개서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도록 만들었다. 단순한 붙여넣기를 되풀이하지 않게 되면서 수험생의 번거로움은 상당부분 개선됐다는 평가다. 단, 정시에서는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의 효용이 수시 대비 상당부분 낮아지게 된다. 

올해 정시에서의 특징은 수시-정시 모두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적용되는 첫 해이기 때문에 수시원서접수 당시 입력했던 공통원서접수 내용을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해에는 정시에서만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적용된 탓에 수시와 공통원서를 연계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했다. 대교협은 “2017 정시 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수시모집 기간에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에는 대학별 원서를 반복작성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에 더해 원서에 기재된 개인정보를 암호화함으로써 유출, 오/남용 피해를 방지하겠다는 목적까지 더해졌다. 기존에는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핸드폰번호, 은행명, 예금주, 계좌번호,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 공통원서에 기재되는 개인정보를 대행사 정책에 따라 관리했다. 입학처가 보유한 대학별 아이디/패스워드만 있으면 누구나 열람 가능했기에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였다. 현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수험생 본인과 대학 업무담당자만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정보 다운로드 시에도 암호화/복호화 과정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유출 사고 등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통원서 접수시스템 이용을 위해서는 통합회원에 가입해야 한다. 개인정보 보호 방침에 따라 회원정보가 1년마다 삭제되므로 지난해 가입했으나 올해 수시지원을 하지 않은 N수생이라면 다시금 통합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수험생이 공통원서에 기재하는 항목은 성명, 주민번호, 주소, 전화번호,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 등이다. 공통문항인 자기소개서 1~3번으로 구성된 공통자기소개서는 전형에서 요구하는 경우에만 필요하므로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에만 지원하는 경우라면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의 정시 전형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않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을 전망이다. 
 
작성한 공통원서/공통자기소개서는 ‘내보내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원서접수 대행사 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유웨이에 가입, 공통원서/자기소개서를 작성했다면 ‘내보내기’를 통해 진학으로 공통원서 내용을 보낼 수 있다. 진학으로 이동하면 공통원서 내용이 복사돼있어 원서접수에 활용할 수 있다. 반대로 ‘가져오기’ 기능을 이용해 진학 사이트에 접속해 유웨이에서 작성했던 공통원서 내용을 가져와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원서접수의 마지막 단계인 결제와 관련해서는 묶음결제 기능이 생긴 것이 특징이다. 이전에는 매 대학마다 전형료(원서접수비용)를 개별결제해야했으나, 이제는 지원한 모든 대학을 한 번에 묶어서 결제할 수 있다. 

단, 대학과 단독 계약한 경우에는 해당 대행사를 통해서만 결제할 수 있으므로 묶음 결제도 각기 나눠서 진행해야 한다. 올해 수시 기준 유웨이 단독계약인 고려대 중앙대 성균관대와 진학 단독계약인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면 유웨이 단독계약 3개교, 진학 단독계약 3개교를 각각 나눠 묶음결제하는 것은 가능했으나, 6개교를 한번에 결제할 수는 없었다. 물론 기존처럼 대학별로 개별결제하는 것은 허용되며, 전형 일정에 따라 일부는 묶음, 일부는 개별로 각각 결제방식을 달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올해 수시에서 터져나온 불안감.. 정시 모집규모 적지만 ‘눈치작전’ 극심 주의>
올해 처음으로 수시모집에서 적용된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첫걸음부터 삐걱댔다. 대학들의 수시 원서접수가 본격화된 19일 밤 트래픽 증가로 인한 서버불안 현상을 보이면서 수시 원서접수 마감일인 21일까지 수험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들과 고교현장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던 것이다. 

올해 수시원서접수 기간은 12일부터 21일까지지만, 대다수의 대학들은 1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다. 서울 상위12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만 12일 원서접수를 시작했고, 나머지 10개 대학은 모두 19일부터 원서접수가 이뤄졌다. 19일이 본격적인 원서접수 시작일이나 마찬가지였던 셈이다. 본격적인 원서접수가 시작된 19일 밤11시 경 공통원서 작성을 위해 시스템에 접속했던 수험생들은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상에 직면했다. 유웨이어플라이의 경우 접속 자체가 원천 불가능한 상황에 빠졌으며, 진학어플라이도 결제 등 여러 분야에서 문제를 보였다. 

19일 밤11시 경 원서접수 시스템에 접속한 수험생들은 “DB ERROR" "현재 사용자가 많아 요청을 처리하지 못하였습니다. 잠시 후, 다시 시도하여 주십시오. 계속 오류가 발생할 경우, 콜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볼 수밖에 없었다. 간혹 접속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더라도 페이지가 제대로 넘어가지 않거나 로딩이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현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결제에서는 제대로 된 절차진행이 이뤄지지 않은 채 먹통에 가까운 상태가 이어졌다.

다행인 것은 밤11시가 원서접수 마감 임박시점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19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 포스텍 연세대 등은 원서접수를 오후에 이미 마감한 상태였다. 때문에 원서접수 기한을 넘기는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버불안 현상은 자정을 넘겨서야 서서히 잦아들어 새벽 중 원상회복됐다. 

이후 고교현장에서 빠른 원서접수를 독려하고 학생들도 서둘러 원서접수를 마치면서 별다른 탈 없이 수시 원서접수는 끝날 수 있었다. 정성평가 본위의 학생부종합전형, 논술고사가 중심을 이루는 논술전형 등 수시전형 전반에서 눈치작전을 펼칠 이유가 적은 탓에 막판 수험생들이 크게 몰리지 않아 가능했던 일이었다. 19일 서버불안으로 인해 20일부터 문제해결을 위한 집중관리가 시작된 점도 수시 원서접수를 무사히 끝마칠 수 있던 배경이었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야심차게 구축한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켰던 것은 두 사이트가 처음부터 통합을 전제하지 않고 만들어진 개별사이트라는 데서 기인했다는 평가다. 본래 아무런 문제 없이 돌아가던 양 대행사 체제를 교육부와 대교협이 뒤흔들면서 급조된 것이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인 때문이다. 

2010년 7월 대교협과 양 대행사는 ‘대입지원방법 위반자 이중등록 사전방지 시스템 및 수험생 정보보안에 관한 계약’을 맺고 정부가 원서접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는 대가로 유웨이중앙은 (주)유웨이어플라이로, 진학사는 (주)진학어플라이로 회사를 분할하고, 회사명/URL명을 통일하는 등의 계약내용을 이행하기로 했다. 이후 교육부와 대교협은 두 대행사가 성실히 계약을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08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원서접수시스템 입찰 공고를 내는 등 정부주도 하에 ‘대입전형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양 대행사가 “원서접수 사업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뺏어가는 것은 ‘갑’의 횡포”라며, “사전협의 의무가 있음에도 정부가 권위를 내세워 일방적인 사업을 추진해 계약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대입원서접수시스템 구축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승소하면서 궁여지책으로 만들어진 것이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이다. 교육부는 “기존 민간사업자의 접수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부예산 낭비 없이 한국형 원서접수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대행사들의 주장을 받아들여 39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결국 교육부의 급작스러운 말바꾸기로 시작된 시스템인 만큼 처음부터 문제 일색일 것이란 평이 지배적이었다. 올해 수시에서 한 차례 서버불안을 내비치며 시스템에 대한 우려는 현실로 바뀐 상태다. 

일각에서는 정시 모집규모가 수시 모집규모에 비해 상당히 적고, 원서지원 허용횟수도 수시가 정시의 2배라는 점을 근거로 정시 원서접수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견하지만, 가능성을 좌시해서는 안되는 상황이다. 경쟁률 추이를 지켜보다가 마감직전 경쟁률이 발표되고 나서야 상대적으로 경쟁률인 낮은 모집단위에 원서를 집어넣는 ‘눈치작전’은 정시에서 더욱 극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상위12개 대학 기준으로 최근에 진행된 2017수시와 2016정시를 보면 모집인원 규모는 수시가 확연히 크다. 최근 대입에서 고교교육정상화와 연계해 수시확대/정시축소 기조가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2017수시 모집인원은 2만5647명, 2016정시 모집인원은 1만4653명으로 수시가 1만명 이상 많은 상황이다. 

여기에 지원횟수까지 고려하면 수시와 정시의 규모 차이는 더욱 커진다. 특수대학/과기원 등 군외대학 성격을 제외하면 수시는 6회지원, 정시는 3회지원이 통상적인 모습인 때문이다. 수시가 말 그대로 정시를 압도하는 모습이다. 2016정시에서 상위12개대학 지원자는 9만1099명이지만, 2017수시 지원자는 55만7819명이나 된다. 지원자 수 격차가 45만명을 넘어선 모습이다. 

다만, 마감직전부터 최종마감까지 이뤄지는 ‘눈치작전’의 극심함 정도는 정시에서 뚜렷하다. 올해 수시에서 ‘눈치작전’ 지원자는 6만5916명으로 전체 지원자 대비 11.8% 비중이었지만, 지난해 정시에서의 눈치작전 지원자는 3만8941명으로 전체 지원자 대비 42.7%나 됐다. 한 해 전인 2015정시에서는 성균관대를 제외한 상위11개대(성균관대는 마감직전 경쟁률 불명) 기준 48%(3만8774명)가 눈치작전 지원자로 분류되기도 했다. 대학마다 마감직전 경쟁률 발표 시점이 상이하긴 하나, 막판 몇 시간동안 상당한 원서접수가 이뤄졌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올해 수시의 서버불안 현상 발생시기는 본격적인 원서접수 첫날이었지만, 본래 트래픽이 가장 과도한 시점은 마감 직전이다. 수시보다 적기는 하지만, ‘눈치작전’ 때문에 정시의 마감직전 트래픽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사고’가 터지지 않으리라는 방심은 금물이다. 최소한 안정/하향지원 대학은 미리 결제를 마쳐놓고 눈치작전을 요하는 상향/적정 지원 대학만을 남겨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눈치작전을 펼치는 경우에도 마감시간에 임박해 결제하는 것은 금물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전체 서버가 다운되는 등의 오류라면 정부 차원에서 구제책이 마련될 가능성이 높다.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전부 뒤로 미루는 등의 조치를 떠올려볼 수 있다. 다만, 컴퓨터의 성능 부족을 비롯해 개인별로 발생한 오류는 구제받기 어렵다. 접속자가 많아져 시스템 속도가 느려진 탓에 원서접수를 끝마치지 못하는 경우도 동일하다. 눈치작전을 펼치되 마감일/마감시간에 근접하지 않도록 다소 여유를 두고 원서접수를 끝내야 한다. 어차피 상위대학 기준 대학들이 마감직전 발표하는 경쟁률은 오후2~3시 정도를 기점으로 모두 발표된다. 경쟁률을 확인하는대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 수시에서 발생했던 시스템 불안으로 인해 수험생들이 봐야했던 메시지.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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