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 내년1월4일 오후6시까지.. 의예 나군 38명 모집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15일 시작된 대교협의 2017 정시박람회에 영남대도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1대 1 정시상담에 나서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EBS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35개 대학이 참가하는 ‘2017학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운영한다. 올해는 135개 대학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 열린다.

관람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입장료는 1000원으로, 대교협 홈페이지에서 고교단체관람을 사전 신청한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각 대학 입학처 담당자들이 직접 정시상담을 해주는 ‘1대 1 상담’은 매년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 상담에 앞서, 수험생과 학부모는 수능성적표는 물론 학생부도 지참할 필요가 있다. 박람회를 통해 사전에 지원희망대학과 전공의 범위를 좁히고, 입시용어도 미리 숙지하면 더욱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다.

영남대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정시박람회에 참여, 입학처 직원들이 나와 1대 1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영남대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는 정시를 통해 정원내 기준 174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수시에서 미등록충원을 진행했으나 선발하지 못한 인원들이 정시로 이월되는 ‘수시이월’인원은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지난해의 정시의 경우 2010명 선발을 계획했으나 145명의 수시이월이 발생, 2155명을 선발한 바 있다. 

지난해 정원내 수시모집인원인 2622명과 비교하면 수시이월비율은 약 5.5% 수준이다. 올해도 비슷한 수시이월비율을 보인다고 가정하면, 정원내 수시모집인원인 2896명에 대입 시 160명 가량의 수시이월이 발생, 총 정시 모집인원은 1900명 선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최대 10점 만점의 한국사 가산점을 제외하고 보면, 인문계열은 국어30%+수학(가/나)20%+영어30%+사/과탐20%, 자연계열은 국어20%+수학(가/나)30%+영어30%+사/과탐20%의 반영비중을 통해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단, 자연계열의 경우 수학(가),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수학(가)와 과탐을 모두 선택한 통상의 자연계열 수험생이라면 국어19%+수학(가)32.7%+영어28.4%+과탐19.9%의 반영비중이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크게 달라진 점이 없는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들과 달리 의대의 경우 바뀐 부분들이 많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통상 응시하는 수학(가)와 과탐으로 응시요건이 지정돼 있는 부분만 동일할 뿐 완전히 다른 전형방법으로 변화됐기에 주의를 요한다. 올해는 국어16.7%+수학(가)25%+영어25%+과탐33.3%로 과탐의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했다.

지역 거점대학인 영남대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정시박람회에 참여한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영남대는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정시박람회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입시정보 책자를 배포하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2017 정시박람회에 영남대가 참여해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영남대가 18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정시박람회 참가자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입시정보 책자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수험생들이 영남대 부스를 방문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하고 있다. /사진=신승희 기자 pablo@veritas-a.com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