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일, 서울과기대 광남고 창천중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공교육 대표'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정시 대비 특별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서울 3개 권역에서 총 55개 상담부스가 가동에 들어선다. 서교연은 매년 높은 공력을 바탕으로 타 입시기관 못지않은 정확도와 분석력을 갖춘 기관으로 유명하다. 서교연 상담을 통해 정시 지원대학과 합격선을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상담에 참여하기 앞서 기본적인 학생부와 수능성적표 지참을 권한다.    

서교연은 15일부터 18일까지 2017 대입 정시전형 수험생을 위한 무료 진학상담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과기대 광남고 창천중 3개 권역에서 상담을 실시한다. 평일은 오후3시부터 8시40분까지 진행되며, 공휴일은 오후2시부터 오후8시20분까지 운영된다. 예술체육 계열별 상담은 광남고에서만 진행되며, 특성화계열은 창천중에서 15~16일, 서울과기대에서 17~18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사전온라인을 통해 예약한 1650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40분씩 상담이 이뤄진다. 예약 취소자가 발생하면 현장신청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공교육 대표 서교연이 정시 대비 특별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서울 3개 권역으로 나눠 15일부터 18일까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이 이뤄진다. /사진=서울교육청 제공

특별 진학상담센터는 인문 자연 예술체육 특성화로 계열을 세분해 수험생 1대1 맞춤형 상담으로 운영된다. 현장 고교에서 진학지도 경험을 가진 110여 명의 진학전문가들이 상담교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대입 정시 합불 자료와 올해 수능채점결과의 분석을 토대로 서교연이 개발한 진학상담프로그램을 사용해 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교연은 연중 진학상담도 실시한다. 서교연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방문 상담을 신청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진학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서교연 관계자는 “특별진학상담을 통해 학부모들이 고비용 사교육 컨설팅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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