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강대 정시, 가군 모집.. 내달4일까지 접수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7 정시모집과 관련, 서강대 입학처는 12일부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모집 전화상담 접수를 받는다. 희망자들은 접수 시 22일부터 30일까지 전화가 가능한 시간을 선택하고 본인의 수능 성적 및 지원 희망 모집단위를 입력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간대별로 신청 가능 인원에 제한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청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화상담은 최근 서강대 정시모집 결과를 토대로 이루어진다.

서강대는 2017학년에 전체 모집인원의 28%인 442명(정원내 일반전형 기준)을 가군에서만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인터넷접수로 진행한다. 

지원자격은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과탐(2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가능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탐(2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정원외로 진행하는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직업탐구 2과목 응시 가능하다.

서강대 2017 정시는 가군에서만 모집, 정원내 일반전형 기준 28%에 해당하는 442명을 선발한다. 수능90%+학생부비교과10%의 비율에 한국사 가산점이 들어간다. 수능은 탐구에 변표를 적용하고, 모집인원은 수시이월인원에 따라 변동 가능하므로 접수 이전 12월 말에 서강대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서강대는 입결을 토대로 한 일대일 정시상담을 실시, 12일부터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사진=서강대 제공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전형, 탐구 '변표' 확인해야>
전체정원의 28%를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계열별로 수능에서 지정된 4개 영역의 성적(90%) 및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한 성적에 한국사 가산점을 합산하여 선발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되,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사/과탐 영역의 한 과목으로 선택하여 반영할 수 있다.

탐구영역은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므로 정시원서 접수 전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10%가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비교과영역(3학년2학기까지의 출결 및 봉사)만 반영한다. 사고(무단)결석이 3년 내 5일 이하고, 봉사활동이 20시간 이상이면 만점으로 반영된다.

올해부터 적용되는 한국사 가산점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취득 등급에 따른 가산점 체계에 따라 적용되며, 인문사회계열은 3등급까지,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10점 만점으로 가산된다.

일반전형의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합격자의 등록 결과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수시에서 미충원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는 이월인원을 만한다. 이월인원은 원서접수일 이전에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정원외 특별전형, 수능최저 적용>
일반전형과는 달리,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계열별로 지정된 수능 4개 영역의 성적(75%) 및 서류 성적(25%)을 합산한 성적에 한국사 가산점을 더해 선발한다.

서류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하여 반영한다. 필수제출서류인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역시 온라인으로만 입력 및 제출이 가능하며 제출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6일 오후6시까지다. 자기소개서 및 추천서 미제출시 불합격으로 처리되므로 온라인 입력 및 제출 기한을 엄수해야 한다. 특별전형별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이하므로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해당 내용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지원은 모집단위별로, 선발은 계열별 총점 성적순으로 이루어지되 전형별로 모집단위별 선발인원에 제한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서강대 임경수 입학처장은 "서강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학과 영어영역의 반영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이를 참고해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장한다"며 "계열별로 수능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달리 적용하므로,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임 처장은 또 "서강만이 가지고 있는 융합적인 학풍은 변화를 거듭하는 미래를 대비하는 인재를 위한 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서강대의 강점을 거론했다. "인원 학점 계열의 제한이 없는 다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서강에서는 이미 인문계의 경우 약 90%, 사회과학부나 커뮤니케이션학부는 70%, 자연과학부와 경제학부도 50% 안팎의 학생들이 2개 이상의 전공을 하고 있다. 최근 3~4년 전부터는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의 경계를 넘나드는 비중이 매우 커지는 보다 역동적인 학풍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학풍을 바탕으로 개인적 역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각종 공모전 등에서의 서강대 학생들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다. 2500대 1이 넘는 경쟁인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4년 내 대상 2회, 전국 화학공학 공정설계대회 3년 연속 대상 배출, 학부생의 SCI논문 주저자 게재, 세계 대학생 중국어대회 아시아 1위, LG글로벌챌린저 수상 등 각각의 서강인들이 서강교육의 수월성을 입증하고 있다. 여기서 나아가 실제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분야나 직장으로의 진출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서강의 ‘전공이라는 틀을 넘는 교육’을 통해 보다 특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전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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