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개교 최고...서울 전남 경북 순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인천신현고 등 전국 초중고 100개교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100개교를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주제로 ‘수업방법 혁신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운영’부문을 강화해 선정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추천한 287편의 우수사례에 대해 3단계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일반고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 등 100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우수학교가 가장 많이 선정된 지역은 경기와 서울로 각각 13개교, 12개교가 선정됐다. 이어서 전남과 경북이 각 10개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상위 15%에 해당하는 최우수학교를 별도로 밝혔다. 최우수학교에는 초등학교 6곳, 중학교 5곳, 일반고 3곳, 특성화고 1곳 등 15개교가 명단에 들었다. 부산내리초 경기의왕초 전북동상초 전남벌교초 경북금장초 경남가좌초 서울신현중 대구신기중 인천동양중 아산배방중 영천여중 등이다. 고교 가운데 인천신현고 경기고색고 충남안면고 등 3개교가 최우수학교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가운데 전남조리과학고가 유일하게 최우수학교로 뽑혔다.

우수학교에 선정된 100개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그리고 인증패가 수여된다. 우수학교의 교육과정은 통합지원포털인 티-클리어 홈페이지에 탑재되고, 내달 29부터 30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해피에듀 페스티벌 2016’행사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각 교육청과 교육과정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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