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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능] 변별력'합격점'..영역별 만점비율 1% 미만표점 상승, 국139점 수가130점 수나137점 영139점.. 탐구 편차 완화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2017 수능은 2016 수능보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하고 만점자 비율을 1% 미만으로 가져가면서 변별력을 확보한 시험으로 기록됐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가) 130점, 수학(나) 137점, 영어 139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교하면 수학(나)을 제외하곤 국어 3~5점, 수학(가) 3점, 영어 3점씩 올랐다. 만점자비율은 영어를 제외하곤 지난해에 비해 모두 하락했다. 국어 0.23%, 수학(가) 0.07%, 수학(나) 0.15%, 영어 0.72%다. 과탐 선택과목간 유불리 문제는 다소 해결됐다. 과목간 난이도 차가 줄어들어 표점 최고점 차이도 지난해보다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수능보다 국어 수학 과탐에서 변별력이 상당히 좋아졌고 과탐 유불리문제가 다소 해소됐다"며 "2017 정시에선 인문계 국어 수학, 자연계 수학 과탐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수능보다 변별력 확보, 과탐 유불리 해소>
2017 수능은 2016 수능보다 변별력을 가져간 성공적 시험으로 분석된다. 올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9점, 수학(가) 130점, 수학(나) 137점, 영어 139점이다. 지난해 수능 영역별 표점 최고점은 국어(A) 134점, 국어(B) 136점, 수학(B, 올해 가) 127점, 수학(A, 올해 나) 139점, 영어 137점이었다. 올해 수학(나)을 제외하곤 국어 3~5점, 수학(가) 3점, 영어 3점씩 올랐다.

올해 영역별 만점자비율은 국어 0.23%, 수학(가) 0.07%, 수학(나) 0.15%, 영어 0.72%다. 지난해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A) .8%, 국어(B) 0.3%, 수학(B, 올해 가) 1.66%, 수학(A, 올해 나) 0.31%, 영어 0.48%였다. 영어를 제외하곤 지난해에 비해 모두 하락하면서 영역별 모두 1% 미만으로 자리했다.

대성 이영덕 소장은 "2017 수능시험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국어와 수학 및 과탐이 어렵게 출제되면서 전체적으로 변별력이 상당히 좋아진 시험이었다"며 "지난해 과탐에서는 선택과목간의 난이도 차이가 너무 많아 과목간 유/불리 문제가 아주 심했는데 올해에는 과목간 난이도 차이가 많지 않아 이런 문제는 다소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유웨이 이만기 소장은 "사탐 과탐 모두 과목간 최고점 차이가 크지 않고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면 과목간 편차가 더욱 줄게 된다"며 "올해 탐구 출제가 비교적 잘 됐다"고 평했다.

이영덕 소장은 "2017 정시모집에서는 인문계는 국어와 수학나형, 자연계는 수학과 과탐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이투스 이종서 소장은 "사탐 과탐의 각 과목에 따른 유불리에서 비롯해 발생했던 전통적인 학과 서열 파괴 현상이나 서울대와 다른 대학 사이의 지원 가능 점수 역전 현상, 혹은 지원 흐름의 예측 가능성 저하 등의 여러 현상들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응시자현황, 자연계열 증가>
2017 수능은 자연계열 증가현상이 두드러졌다. 인문/자연계열을 가르는 수학이 자연계열이 주로 치르는 가형은 증가, 인문계열이 주로 치르는 나형은 감소한 특징이다. 공통영역인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감소했다.

국어 응시자비율은 99.8%로 지난해 수능보다 0.1%p 감소했다. 수학(나)는 62.6^%로 지난해 수능(A형)보다 4.3%p 감소했다. 반면 수학(가)는 32.4%로 지난해 수능(B형)보다 5.7%p 증가했다.

메가스터디 남윤곤 소장은 "자연계열 경쟁이 다소 치열해질 전망이지만, 대학별 선발방법이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지난해 입시결과를 토대로 지원전략을 수립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했다.

2016학년 대비 2017학년 국수영 상위 등급 표준점수. /자료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평가원, 작년 수능과 표점최고점 유사>
한국교육과정펴가원은 11월17일 시행된 2017 수능 채점결과를 7일 수험생들이 통지했다. 성적표는 접수한 곳을 통해 교부햇으며, 진학지도를 위해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 및 도수분포' 자료도 공개했다.

- 표점최고점 '작년 수능과 유사'
평가원측은 "표점 최고점이 작년 수능과 유사하다"며 '불수능'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평가원은 "국어 표점 최고점 139점은 올해 6월모평(141점) 9월모평(139점)과 유사하다. 수학(가) 130점은 작년 수능B형(127점)과 유사하고 수학(나) 137점은 작년 수능A형(139점)과 유사하다. 영어 139점은 작년 수능(136점)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 재수생 24% '응시생 4명 중 1명 재수생'
2017 수능 응시생은 총 55만2297명으로 재학생은 42만209명, 졸업생은 13만2088명이었다. 영역별 응시생은 국어 55만1108명, 수학(가) 17만9147명, 수학(나) 34만5448명, 영어 54만7992명, 한국사 55만2297명, 사탐 29만120명, 과탐 24만3857명, 직탐 6273명, 제2외국어/한문 7만3968명이었다.

사탐 과탐에서 2개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전체 응시자 중 각 99.7% 99.9%로 수험생 대부분이 최대 선택과목 수인 2개과목을 선택했다.

국어 응시자 중 사탐 응시자 비율은 52.6%, 과탐 응시자 비율은 44.2%이었다. 수학(가) 응시자 중 사탐 응시자 비율은 1.5%, 과탐 응시자 비율은 96.7%이었다. 수학(나) 응시자 중 사탐 응시자 비율은 76.5%, 과탐 응시자 비율은 20.1%이었다. 영어 응시자 중 사탐 응시자 비율은 52.5%, 과탐 응시자 비율은 44.3%이었다.

- 탐구 최다응시, 사탐-생윤 과탐-생Ⅰ
사탐의 경우, 생활과 윤리 응시자 비율(58.0%)이 가장 높았고, 경제 응시자 비율(2.3%)이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 대비 사회/문화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50.9%→55.7%)했다.

과탐의 경우, 생명과학Ⅰ 응시자 비율(60.4%)이 가장 높았고, 물리Ⅱ 응시자 비율(1.2%)이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 대비 지구 과학Ⅰ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44.9%→54.7%)했다.

직탐의 경우, 상업 경제 응시자 비율(41.7%)이 가장 높았고, 해양의 이해와 수산·해운 산업 기초 응시자 비율(0.8%)이 가장 낮았다. 올해 9월모평 대비 공업 일반 응시자 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21.6%→36.0%)했다.

제2외/한문의 경우, 아랍어Ⅰ 응시자 비율(71.1%)이 가장 높았고, 러시아어Ⅰ 응시자 비율(1.1%)이 가장 낮았다. 작년 수능 대비 아랍어Ⅰ은 응시자 비율이 증가(52.8%→71.1%)했다.

- 탐구 표점최고점, 작년수능보다 작아져
성적표에는 유형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했다. 국어 수학 영어는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사탐 과탐 직탐 제2외/한문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사용했고, 한국사는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했다.

영역별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어 130점, 수학(가) 124점, 수학(나) 131점, 영어 133점, 사탐 63~66점, 과탐 64~67점, 직탐 66~73점, 제2외/한문 63~75점으로 나타났다.

사탐 과목별 표점 최고점은 법과 정치(68점), 경제(68점)가 가장 높았고, 생활과 윤리(65점), 한국지리(65점), 세계지리(65점)가 가장 낮았다. 과탐은 물리I(72점)이 가장 높았고, 물리 Ⅱ(67점)가 가장 낮았다. 직탐은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79점)가 가장 높았고, 공업 일반(67점)이 가장 낮았다. 제2외국어/한문은 아랍어I(100점)이 가장 높았고,독일어I(66점)이 가장 낮았다.

영역별 과목간 표점 최고점의 차이는 지난해 수능보다 작아졌다. 사탐은 3점 으로 작년 6점보다, 과탐은 5점으로 작년 13점보다 작아졌다. 직탐은 12점으로 9월모평 15점보다, 제2외/한문은 34점으로 작년 35점보다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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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 기자  inca@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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