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쟁률 1.77대 1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고양국제고가 기존 공고보다 하루 이른 29일 2017 신입학전형 최종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합격생과 학부모는 내달 15일 진행되는 합격자 예비소집에 참가해야 한다. 소집에서는 합격증 배부와 학교 교육과정 등 학교생활 전반에 관한 안내가 진행된다.

올해 고양국제고는 1단계에서 영어 내신점수과 출결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했다. 1단계에서는 영어 내신점수로 160점 만점의 성적을 산출한 뒤 출결점수를 감점해 1단계 총점을 산출해 2단계 면접은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 등의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개별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 총점과 2단계 총점을 합산해 선발했다.

고양국제고가 기존 공고보다 하루 이른 29일 2017 신입학전형 최종합격자 204명을 발표했다. 올해 고양국제고 경쟁률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고양국제고의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하락했다. 2017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77대 1(200명/353명)로 지난해 2.17대 1(200명/433명)보다 하락했다. 일반전형은 올해 1.97대 1(120명/237명)로 나타났으며, 사회통합전형은 1.02대 1(40명/41명)을 기록했다.

고양국제고는 창의와 소통으로 변화를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교과 수업 외에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은 지역과 연계해 재능 나눔 형식으로 실시되며, 1인3기 교육을 통해 국제적 문화 감각을 기르는데 힘쓰고 있다. 2016학년에는 서울대 등록자 8명(수시3명/정시5명)을 배출, 7개 국제고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대입 실적은 낮은 편이지만 2014학년이 대입 원년으로 올해 대입 4년차를 맞이하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실적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16년도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고양국제고의 1인당 교육비는 731만원 수준이다, 학생이 학교에 내는 학비는 1인당 640만원으로, 학교가 실질적으로 학생 교육에 투자하는 교육비-학비 차액은 91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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