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정을 쏟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도교사 학부모 후원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음악회가 실시된다. 부경고는 ‘부경 체육인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학교 강당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음악회는 내달 2일 오후7시에 진행되며 야구부와 축구부 학생, 학부모, 후원회원 등 260여 명이 참여한다.

음악회 연주는 WOO브라스 콰이어 연주팀이 맡았다. WOO브라스 콰이어 연주팀은 참석자들이 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관악기위주의 음악을 세미클래식으로 연주한다. 연주곡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넬라판타지아' 등이다.

부경고등학교의 야구부와 축구부는 1945년에 창단해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활약을 보였다. 축구부는 지난해 제54회 청룡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송덕삼 교장은 “음악회는 학생, 지도교사와 그동안 뒷바라지하느라 애쓴 학부모, 후원회원 모두가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힘이 운동부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고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열정을 쏟은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도교사 학부모 후원회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음악회를 실시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