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단국대는 SW디자인 융합센터가 내달 1일 SW디자인씽킹 컨퍼런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컨퍼런스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인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기반으로 SW융합형 혁신리더 양성을 위해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실시된다.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단국대 SW디자인 융합센터가 주관한다.

컨퍼런스는 IT/SW 분야에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적용하는 새로운 문제해결 방식과 사례를 공유하고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기관과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학생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스탠포드대 디자이너톤(Designaton) 워크숍 등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

SAP, IBM,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기업의 산업전문가들이 글로벌 혁신리더 양성을 위한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발표한다. 주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씽킹 ▲IBM Garage Method를 통한 Real-problem Finding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플랜트 융합기술 트랜드 ▲디자인씽킹으로 실현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등이다.

스탠포드대 디자인리서치센터는 SW디자인 융합센터와 협업해 디자이너톤(Designaton)을 함께 진행한다. 디자이너톤은 참가자들과 함께 직접 문제를 찾고 아이디어를 직접 시제품으로까지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디자인리서치센터 김소형 디렉터는 “특정 분야가 아닌 공무원 개발자 주민 학생 등 다양한 직군의 사람들이 모여 디자인씽킹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향후 산학민관이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W디자인 융합센터 김태형 센터장은 “제4차 산업혁명에서 SW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만큼 미래의 인재는 급변하는 국내외 SW기술 및 시장 트랜드를 파악해 발전시키는 역량이 중요하다. SW융합형 혁신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정을 기반으로 통합적 사고의 폭을 넓힘으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IT/SW 기술을 융합,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W융합형 혁신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잠재력 있는 젊은 인재를 대상으로 SW 와 디자인씽킹을 융합한 현장형 혁신 교육과정이다. 지난달부터 진행됐다. 본 과정은 모티베이션(Motivation) 특강, 마인드셋(Mind-set), 스킬셋(Skill-set), D.innovation Day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글로벌 혁신리더의 기본 소양을 다진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디자인씽킹을 통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을 습득해 창의적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활용 단계에 접근하는 프로그램으로 혁신을 위한 기회의 장이 경험할 수 있다.
 

단국대 SW디자인 융합센터가 내달 1일 SW디자인씽킹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사진=단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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