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프로그램 3박4일..내년 1월10일~13일, 17일~20일 진행

[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KAIST는 영재학교와 과고 학생을 대상으로 2017 겨울 창의적글로벌리더 프로그램을 내년 1월 3박4일 일정으로 시행한다는 소식을 29일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KAIST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들이 이공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얻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실시된다.

KAIST가 대표적 진로/전공체험 프로그램인 고교생 캠퍼스 방문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KAIST 제공

창의적글로벌리더 프로그램은 영재학교 2학년 학생과 과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영재학교 학생들은 내년 1월10일부터 13일까지, 과고 학생들은 1월17일부터 20일까지 각각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인원은 영재학교 150명 내외, 과고 170명 내외로 지정된다. 프로그램 운영 장소는 KAIST며 참가비를 납부할 필요는 없다.

KAIST 공식 홍보대사 카이누리가 예비 KAIST 학생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카이누리의 진행에 따라 조별 경쟁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진행하며, 특별활동도 하게 된다. KAIST의 캠퍼스와 실험실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기 주어지며, 체육대회와 친교의 밤 행사를 통해 KAIST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끼리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도 있다. 날짜와 시간별 세부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영재학교의 경우 내달 19일부터 23일, 과고의 경우 26일부터 30일까지다. 학업능력이 우수하고 KAIST에 대한 관심과 진학의지가 높은 영재학교/과고 학생이라면 학교장 추천을 받아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학교장 추천서는 따로 없으며, 학생이 자소서에 학교장 직인을 받는 것으로 추천을 대신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가 많을 경우 영재학교는 2학년 정원의 20% 이내, 과고는 1학년 정원의 10% 이내로 선발한다. 선발평가는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업역량, 리더십, KAIST 진학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선발결과는 영재학교가 내년 1월2일, 과고가 1월9일 각 오후3시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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