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세종대는 정보보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IU팀이 최근 행자부에서 주최한 제3회 SW보안 경진대회 웹사이트 분야에서 대상인 행자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현성원 조승현 김대준 학생으로 구성된 IU팀은 교내 정보보호 동아리 SSG(Sejong Security Guard) 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스터디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궁금한 것들은 선배들의 강의를 통해 해결하거나 개개인이 모여 한 주제에 대해 공부하고 서로 발표하는 등의 방식으로 의문점들을 해소했다. 정기 세미나를 열어 부원들이 개발/보안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하고 발표해왔던 것은 수상의 밑거름이 됐다.

IU팀이 대회에 투입한 총 시간은 ‘농도 짙은 100시간’이다. 방학과 주말을 반납하고 학교에서 서로의 머리를 맞대고 집중했던 100시간을 통해 90여 개의 웹사이트 취약점을 찾아내고 보안하며 결실을 맺었다.

1회부터 3년간 대회에 참가한 현성원 학생은 “매회 참가할 때마다 스스로 발전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성적이 계속 올라 의미가 있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조승현 학생은 “우리 IU팀의 다음 목표는 대학별 대항전에서 1위를 해보는 것이다. 또 개개인의 실력을 증진시켜서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준 학생은 “앞으로도 SW 보안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할 생각이다. 해킹, 보안 분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명의 학생들은 창의인재전형을 통해 입학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부터 SW에 관심이 있었던 학생들은 자신들의 관심을 창의인재전형으로 인정받았고, 입학 후에도 자신들의 꿈을 함께 키워나갔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혁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체 재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코딩교육을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세종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IU팀이 최근 행자부에서 주최한 제3회 SW보안 경진대회 웹사이트 분야에서 대상인 행자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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