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경북대는 올해 수시모집전형 논술(AAT)시험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282개 고사장에서 총 1만1411명이 응시한 올해 논술(AAT)은 오전과 오후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시험을 치렀다. 경북대 논술 지원자는 2만3907명으로 47.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논술 모집인원은 902명이다.
 

올해 경북대 논술(AAT)에는 282개 고사장에서 총 1만1411명이 응시해 오전과 오후에 인문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각각 분리해 시험을 치렀다. 경북대 논술 지원자는 2만3907명으로 47.7%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북대는 올해 논술(AAT)전형에서 논술(AAT)성적 80%와 학생부교과 10%, 학생부비교과 10%를 반영한다. 수능최저가 적용되기 때문에 최종합격자는 내달16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대는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이면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논술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응시자의 적응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문항 출제에 있어서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를 각별하게 검토하고, 검증의 밀도를 더욱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덧붙였다.

인문계열 문제는 인간 사회와 문화의 본질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주제들을 다양한 맥락에서 다뤘다. 평가요소는 6개의 대주제와 관련된 제시문에 대한 독해 및 분석 능력, 논리적 추론 및 기본 개념의 정확한 응용 능력, 비판적 사고력 등이다.

자연계열 문제는 수학,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각 교과영역별 고교 교과과정에서 대표성 있는 주제를 선택했다. 고교 교과과정 범위 안에서 나오는 기본 개념과 원리에 대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풀어가는 논리적 분석력 및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제를 출제했다. 자연계열 II(의예과, 치의예과, 수의예과)의 경우 변별력 확보를 위해 수학 가형의 일부 내용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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