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람 현대 안산동산 인천포스코 톱5..8개교 미달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2017 광역단위 자사고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2017학년 원서접수를 마감한 36개 광역자사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33대 1(1만2792명 모집/1만7043명 지원)로 기록됐다. 지난해 기록했던 1.59대 1(1만2953명 모집/2만590명 지원)보다 다소 하락한 수치다. 경쟁률 하락은 광역단위 자사고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36개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무려 28개교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2017학년에는 경문고(70명) 현대고(35명) 해운대고(32명)가 모집정원을 축소, 전체 모집인원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자사고의 전반적인 경쟁률 하락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중심으로 수시 확대의 대입흐름에서 자사고 진학이 내신관리에 불리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학령인구 감소가 맞물리면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전년 대비 고입 학령인구가 6만 명 이상 급감하는 시기로 영재학교 과고 전국단위 자사고 등 여타 전기고 경쟁률도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전체 경쟁률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화여고가 기록했다. 이화여고의 2017 경쟁률은 정원내 2.94대 1(420명/1233명)로 기록됐다. 이후 한가람고 현대고 안산동산고 인천포스코고까지가 경쟁률 톱5를 형성했다. 이후 양정고 중동고 한대부고 중앙고 세화고까지가 톱10을 형성, 수도권 지역 자사고의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됐다. 경쟁률 최상위권에 랭크된 학교의 경쟁률 역시 대체로 하락하면서 경쟁률 양극화 현상은 지난해보다 완화됐지만, 28개교의 경쟁률이 하락하는 과정에서 동성고 송원고 성신고 경희고 경문고 숭문고 장훈고 경신고의 8개 학교는 정원 미달을 기록했다. 장훈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일반전형까지 미달을 기록했고, 숭문고와 경신고 역시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일반전형에서까지 미달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광역 자사고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7개 학교는 경쟁률이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015학년부터 신입생을 받기 시작한 인천포스코고, 서울 광역단위 자사고 배재고와 이대부고 신일고 경희고, 대전대신고와 군산중앙고의 경쟁률은 전년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훈고는 지난해와 동일한 모집정원에 동일한 인원이 지원하며 경쟁률을 유지했다.

전반적인 경쟁률 증감 추이는 전형별 경쟁률 증감 추이와 동일했다. 경쟁률이 상승한 고교는 전형별 경쟁률도 대체로 모두 상승했고, 경쟁률이 하락한 고교는 전형별 경쟁률도 대체로 모두 하락했다. 경쟁률이 상승한 학교 가운데서는 인천포스코고의 사회통합전형 경쟁률만이 하락했고, 경쟁률이 하락한 학교 가운데는 세화여고와 대성고(대전) 사회통합전형 경쟁률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36개 광역단위 자사고 가운데 경문고 송원고 장훈고 3개교는 완전추첨으로 모집을 실시한다. 나머지 33개 학교는 원칙적으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를 따른다. 통상의 중3학생들이 지원하는 일반전형 기준, 1단계에서 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인천포스코고와 충남삼성고는 1단계에서 2배수를, 울산성신고는 1.8배수를 선발하고 나머지 30개교는 1.5배수를 선발한다. 2017 입시에서 일반전형 경쟁률 기준 1단계 선발배수를 충족한 광역단위 자사고는 서울권 12개교(이화여 한가람 현대 양정 중동 한대부 중앙 세화 보인 배재 이대부(여) 세화여)와 안산동산고 인천포스코고 뿐이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집계는 다른 입시기관의 경쟁률 집계와 차이를 보일 수 있다. 36개 광역단위 자사고는 정원내 모집과 정원외 모집을 모두 실시하는 반면, 베리타스알파는 정원내 모집/지원인원만을 대상으로 경쟁률 집계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정원내 가운데서도 서울권 13개교(보인 중동 양정 중앙 세화여 휘문 선덕 동성 대광 배재 신일 경희 장훈)의 체육특기자전형과 동성고만이 운영하는 예비신학생전형도 제외했다. 전형별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는 충남삼성고의 경우 전체 경쟁률을 일반경쟁률로 합산해 산정했다. 경문고 현대고 해운대고를 제외한 33개교는 지난해와 동일한 정원을 유지했으나, 일반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에서 1명~3명 정도의 인원변동이 있어 전체 정원이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일반전형 내 체육특기자를 일정 인원 선발하는 경신고와 계성고 해운대고는 지난해의 경우 체육특기자를 포함해 경쟁률을 산출했으나, 올해는 학교측에서 체육특기자를 제외한 경쟁률만을 공개 지난해와 정원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

▲ 전국 36개 광역자사고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다. 2017 광역자사고 경쟁률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화여고(정원내 2.94대 1)가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일반전형 1위 이화여 3.35대 1..한가람 현대 양정 인천포스코 톱5>
실질적인 경쟁률로 인식되는 일반전형 경쟁률 역시 이화여고가 1위를 기록했다. 이화여고의 일반전형 경쟁률은 3.35대 1(336명/1124명)로 기록됐다. 광역단위 자사고는 모집정원의 20%를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하지만, 사회통합전형은 미달이 상당한 수준이다. 2017 광역자사고 입시에서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이 1대 1을 초과한 학교는 안산동산 대전대신 대성(대전) 남성 4개교 뿐이다. 대부분이 미달을 기록하고 있는 사회통합전형이 합산된 전체 경쟁률은 일반전형 경쟁률 보다 낮을 수 밖에 없다. 정원의 80% 상당을 선발하는 일반전형 경쟁률이 실질 경쟁률로 인식되는 이유다.

이화여고에 이어 한가람 3.04대 1(224명/680명) 현대 2.18대 1(336명/733명) 양정 2.05대 1(317명/649명) 인천포스코 2.89대 1(96명/277명)까지가 톱5를 형성했고, 이후 중동 2.04대 1(327명/666명) 한대부 1.95대 1(336명/656명) 중앙 1.94대 1(261명/507명) 세화 1.93대 1(336명/650명) 안산동산 1.81대 1(198명/358명)순으로 톱10이 형성됐다.

이어 보인 1.8대 1(331명/596명) 배재 1.77대 1(339명/600명) 이대부 1.64대 1(336명/552명) 세화여 1.56대 1(329명/514명) 선덕 1.49대 1(330명/493명) 대성(서울) 1.43대 1(280명/400명) 휘문 1.4대 1(370명/518명) 해운대 1.34대 1(206명/236명) 충남삼성 1.28대 1(350명/447명) 대전대신 1.23대 1(280명/344명) 대성(대전) 1.21대 1(280명/340명) 남성 1.21대 1(280명/339명) 대광 1.16대 1(278명/323명) 대건 1.14대 1(280명/318명) 계성 1.14대 1(274명/311명) 신일 1.13대 1(298명/338명) 경일여 1.13대 1(224명/254명) 군산중앙 1.13대 1(224명/253명) 동성 1.07대 1(268명/286명) 송원 1.03대 1(224명/231명) 경희 1.03대 1(216명/222명) 성신 1.02대 1(224명/229명) 경문 1.01대 1(224명/227명) 숭문 0.98대 1(224명/219명) 장훈 0.92대 1(322명/295명) 경신 0.82대 1(328명/270명)순이다.

<경쟁률 상승 7개교, 유지 1개교>
2017 경쟁률이 전년 대비 상승한 학교는 인천포스코 배재 이대부 대전대신 군산중앙 신일 경희까지 7개교다. 전체 경쟁률 기준 인천포스코 1.63대 1(240명/391명)→1.76대 1(240명/423명) 배재 1.24대 1(430명/533명)→1.48대 1(430명/637명) 이대부 1.17대 1(420명/493명)→1.36대 1(420명/573명) 대전대신 1.1대 1(350명/386명)→1.21대 1(350명/423명) 군산중앙 0.96대 1(280명/270명)→1.04대 1(280명/291명) 신일 0.93대 1(375명/349명)→1대 1(375명/375명) 경희 0.61대 1(274명/167명)→0.86대 1(274명/237명)순으로 경쟁률이 상승했다.

인천포스코의 경우 2015학년부터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 신설학교라는 점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2015학년 36개 광역 자사고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수요자의 관심을 받았던 인천포스코는 지난해 한 차례 경쟁률 하락을 기록했다가 올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권 광역단위 자사고 배재 이대부 신일 경희는 지난해 낮은 경쟁률을 보였던 점이 올해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권 광역자사고 22개교 가운데 17개교의 경쟁률이 하락하는 가운데 지난해 17~22위 사이에 이름을 올렸던 4개교의 경쟁률 만이 상승했다. 지난해 하위권에 함께 이름을 올렸던 장훈 역시 지난해 기록했던 0.74대 1(406명/302명)의 경쟁률을 그대로 유지, 경쟁률 하락을 피했다.

그 밖에 대전대신고와 군산중앙고는 수시 경쟁력을 입증하며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대신고 관계자는 "매년 입학실적 대비 상당한 대입실적을 낸 것이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 입소문을 타 지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이 대전대신고는 2016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3명을 모두 학종으로 합격시키고, 대입 수시실적의 80% 역시 모두 학종으로 합격시켰다"고 덧붙였다. 학종 확대의 대입흐름에 발 빠르게 적응한 것이 지원 상승을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군산중앙고 역시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4명을 모두 수시로 배출한 점이 지원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군산중앙고는 2017학년에서야 전체 경쟁률이 미달을 벗어날만큼 경쟁률이 낮은 편이지만 최근 4년 연속 경쟁률 상승을 보인데 의미가 있었다.

<경쟁률 하락 28개교..학령인구 급감 영향>
2017학년 경쟁률 하락을 기록한 광역단위 자사고는 무려 28개교에 달한다. 대입실적은 물론 수시실적 마저 뛰어난 고교에서까지 경쟁률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학령인구의 급감의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괄목할만한 대입실적을 보이는 자사고의 경우 수시 확대의 흐름에서 자사고 진학이 내신관리에 불리할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 경쟁률 하락의 또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견해도 있다. 2015학년 수능 만점자를 4명이나 배출하고, 매년 의치한 대입실적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경신고의 경쟁률 하락이 대표적이다. 경신고는 올해 경쟁률이 하락하면서 0.71대 1(412명/294명)로 미달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대입구조에서 수시가 확대되고 정시가 축소되는 것은 맞지만 자사고 진학이 대입 환경에서 불리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2018학년 4년제 대학 수시 전체를 놓고 보면 수시에서 학생부교과가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달하지만, 상위12개 대학으로 범위를 한정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상위12개 대학 수시에서는 학생부 교과는 5.1%의 비율만을 차지한다.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43.7%의 학종이다. 학종 역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내신성적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은 사실이나 내신성적이 절대적인 잣대로는 활용되지 않는다. 실제로 2016학년 대입에서 하나고 학생은 2점대 중반의 내신에도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 수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했고, 현대청운고 학생은 1학년 때 수학/과학 내신 3등급을 받고도 서울대 의대에 수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2년 연속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이화여고는 지난해 2.94대 1(420명/1233명)에서 올해 2.87대 1(420명/1207명)로 경쟁률이 하락했다. 경쟁률 톱5내 이름을 올린 고교 가운데 인천포스코를 제외한 나머지 4개교가 모두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한가람 2.82대 1(280명/789명)→2.55대 1(280명/714명) 현대 1.83대 1(455명/833명)→1.8대 1(420명/755명) 안산동산 2.6대 1(396명/1030명)→1.77대 1(396명/699명)로의 변화다.

양정 2.05대 1(403명/828명)→1.68대 1(401명/673명) 중동 2.17대 1(414명/899명)→1.65대 1(414명/683명) 한대부 2.25대 1(420명/944명)→1.63대 1(420명/686명) 중앙 1.84대 1(330명/608명)→1.63대 1(331명/538명) 세화 1.71대 1(420명/719명)→1.56대 1(420명/657명) 보인 2.53대 1(420명/1064명)→1.48대 1(418명/617명) 등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서울권 자사고 경쟁률이 줄줄이 하락했으며, 2014학년 개교 당시부터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관심을 모았던 충남삼성 역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78대 1(350명/624명)을 기록했던 충남삼성은 올해 1.28대 1(350명/447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와 달리 지난해 지원자에 정원외 지원자가 포함돼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지원자 감소 폭이 상당한 편이다.

충남삼성을 비롯 대성(서울) 1.29대 1(350명/450명)→1.24대 1(350명/435명) 대성(대전) 1.21대 1(350명/422명)→1.2대 1(350명/420명) 남성 1.32대 1(350명/462명)→1.19대 1(350명/415명) 해운대 1.28대 1(240명/306명)→1.15대 1(206명/236명) 휘문 1.56대 1(471명/735명)→1.12대 1(468명/526명) 계성 1.97대 1(350명/690명)→1.11대 1(341명/377명) 대건 1.52대 1(350명/533명)→1.1대 1(350명/385명) 경일여 1.11대 1(280명/310명)→1.1대 1(280명/308명) 대광 1.3대 1(347명/451명)→1.03대 1(348명/359명)까지 모두 경쟁률이 하락하며 1.3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성 1.39대 1(344명/478명)→0.92대 1(345명/318명) 송원 1.47대 1(280명/411명)→0.91대 1(280명/256명) 성신 2.12대 1(280명/594명)→0.91대 1(280명/255명) 경문 0.91대 1(350명/318명)→0.83대 1(280명/233명) 숭문 0.9대 1(280명/251명)→0.81대 1(280명/227명) 경신 1.06대 1(420명/447명)→0.71대 1(412명/294명)은 경쟁률이 하락하며 전체 경쟁률이 미달을 기록하게 됐다. 경문 숭문을 제외한 4개교는 올해 처음 미달을 기록, 내년에 경쟁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률에 따라 달라지는 전형>
36개 자사고는 지역에 따라 전형 방식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 큰 틀만 놓고 보면 추첨을 실시하는 학교와 추첨 미실시하는 학교로 구분된다. 서울의 경문 장훈 광주의 송원 등 3개교는 지원자 전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실시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경쟁률이 1대 1을 넘어설 경우 지원자들은 합격여부를 전적으로 운에 맡기는 수밖에 없는 구조다. 나머지 33개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2단계를 통한다. 서울권 20개 자사고는 1단계에서 추첨을 실시하고, 안산동산의 경우 지역추첨전형과 사회통합전형만을 대상으로 1단계 추첨을 진행한다.

안산동산(일반/지역인재)을 비롯한 비서울 13개 광역자사고는 1단계에서 내신성적과 출결감점으로 일정 배수를 선발한다. 인천포스코와 충남삼성은 1단계에서 정원의 2배수를, 울산 성신은 1.8배수를 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10개교는 1단계에서 정원의 1.5배수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인천포스코의 경우 글로벌미래인재(일반)전형은 2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임직원자녀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은 2대 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 지원자 전원이 2단계 대상자가 됐다. 성신고는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이 모두 1.8대 1 미만으로 기록, 지원자 전원이 2단계 대상자가 됐다. 인천포스코의 글로벌미래인재와 더불어 1단계 선발 배수를 넘어서는 지원을 보인 곳은 안산동산의 일반전형, 지역인재전형뿐이었다. 나머지 11개 학교는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지원자가 모두 1단계 선발배수에 미치지 못해 전원 2단계 대상자가 됐다.

서울지역 22개 자사고는 일반전형 경쟁률에 따라 전형방법이 달라진다. 각 학교별 추첨기준 경쟁률을 설정, 경쟁률이 1대 1을 초과하고 추첨기준 이하로 형성되면 추첨으로만 선발을 진행하고, 경쟁률이 추첨기준을 초과하고 1.5대 1 미만으로 형성되면 추첨은 생략하고 면접으로만 선발을 진행한다. 경쟁률이 1.5대 1을 넘어서는 경우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한다. 2017학년 서울지역 22개 자사고 가운데 추첨과 면접을 모두 실시하는 학교는 12개교(이화여 한가람 현대 양정 중동 한대부 중앙 세화 보인 배재 이대부(여) 세화여)다. 선덕 대성 휘문은 추첨은 생략하고 면접만 실시, 대광 신일은 면접 생략 추첨만 실시했다. 동성 경희 경문 숭문 장훈의 5개교는 면접과 추첨을 모두 생략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다. 동성 경희 경문의 경우 일반전형 경쟁률이 1대 1은 넘었으나 사회통합전형 미달시 일반전형에서 절반까지 충원가능하다는 규정에 따라 지원자 전원이 합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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