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홍승표 기자] 서울교대가 면접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면접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서울교대는 26일과 27일 실시되는 2017 수시 심층면접의 면접시간과 고사장, 진행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23일 입학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서울교대는 26일 사향인재추천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27일 사향인재추천이 각각 면접고사를 치른다. 면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서울교대 입학 홈페이지에서 면접시간과 고사장소를 확인하고 안내사항을 참고해 면접에 임할 필요가 있다. 

▲ 서울교대가 면접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면접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서울교대는 26일 사향인재추천을 제외한 모든 전형이, 27일 사향인재추천이 각각 면접고사를 치른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교대 면접은 대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적성평가 중심의 구술면접으로 진행된다. 예비교사로서의 인성과 적성, 소통과 융합하는 자세, 대학수학에 필요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장추천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의 내용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사향인재추천을 제외한 면접은 수험생 1인이 2인의 면접관과 함께 면접에 참여한다. 면접시간은 수험생 1인당 10분 내외며, 면접 전에 5분간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다.

사향인재추천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면접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인성과 적성을 평가하는 구술면접이 실시되고, 오후에는 제시문을 보고 30분 정도의 시간 동안 발표자료를 작성한 후 발표면접을 진행한다. 수험생 1인은 면접관 3명과 함께 면접에 참여한다. 면접시간은 오전과 오후 모두 수험생 1인당 10분 내외다. 사향인재추천에서 오전 면접을 마친 수험생들은 퇴실 후 오후면접까지 자유롭게 면접준비를 할 수 있다.

서울교대 면접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은 지난해 기출문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교직에 종사하기 위한 인성평가를 실시하는 교대의 면접방식은 타 대학과의 면접형태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서울교대의 지난해 면접기출은 면접의 유형과 형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서울교대에 지원한 수험생들이 반드시 참고해야 할 자료다. 서울교대는 입학 홈페이지에 지난해 면접 기출을 공개하고 있다.

▲ 2016학년 서울교대 수시 면접 기출

지난해에는 교내 농구대회에서 학생들의 대화가 담긴 제시문이 주어졌다. 질문은 학생들의 발언 내용을 스포츠 정신과 결부해 설명하라는 것과 경기 전후로 이뤄져야 할 인성교육에 대한 것이었다. 스포츠정신과 인성의 덕목을 충분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평가의 중점이었다.  

지원자는 본인의 면접조에 해당하는 입실시간까지 면접대기실에 입실한 후, 칠판에 게시된 좌석표를 보고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면접대기실에 들어오면 진행위원의 호명에 따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제시해 원서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게 된다. 명단에 이름이 없을 경우 면접에 응시할 수 없다. 면접 시작 전 수험표는 왼쪽 가슴에 핀으로 부착하고, 소지하고 있는 전자통신기기는 제공된 봉투에 담아 제출해야 한다. 최초 수험생 1인이 면접실로 들어가는 시점을 면접시작으로 하고, 면접이 시작되면 면접실과 면접대기실을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돌아다녀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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