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고입 고입뉴스
[2017 외고] 서울권 6개교 1.46대1 2년 연속하락세..명덕 최고대원 대일 한영 서울 이화 순..정원내 기준
  • 최희연 기자
  • 승인 2016.11.22 18:04
  • 호수 0
  • 댓글 0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서울권 6개 외고의 2017 경쟁률이 일괄 하락했다. 22일 오후1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6개교의 정원내 기준 경쟁률은 1.46대 1(1400명 모집/2043명 지원)로 기록됐다. 지난해 1.87대 1(1400명/2624명)은 물론이고 2015학년 2.23대 1(1512명/3375명)부터 2년 연속 하락세다. 전체 경쟁률 하락과 더불어 학교 개별 경쟁률 역시 2년 연속 하락일변도라는 점에서 "외고 선호도가 예전만 못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학교별로는 명덕외고가 1.64대 1(정원내 기준, 250명 모집/410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대원외고 1.53대 1(250명/383명), 대일외고 1.48대 1(250명/370명), 한영외고 1.44대 1(250명/359명), 서울외고 1.39대 1(250명/347명), 이화외고 1.16대 1(150명/174명) 순이다. 6개 외고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1.93대 1(150명/289명)의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이화외고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외고 경쟁률 하락은 전반적인 외고 선호도 감소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18학년부터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시행되고 대입에서 특기자 전형 비중이 점차 축소되면서 외고 진학에 대한 메리트가 한 차례 떨어진 바 있다. 최근 수험생을 중심으로 불고있는 의대열풍과 이공계선호 현상 역시 외고 선호도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14학년을 기점으로 외고 이과반이 폐지수순을 밟아, 현재로써는 외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의대 및 이공계 대입 문호를 두드리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전반적인 외고 선호도 감소에 더해 올해는 학령인구까지 전년 대비 6만 명 이상 급감하면서 경쟁률 하락을 피하는 것이 더욱 어려웠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베리타스알파의 경쟁률 수치는 여타 입시기관이 분석한 경쟁률 수치와 다소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각 학교가 정원내와 정원외 전형을 모두 운영하고 있지만, 베리타스알파는 '정원외' 모집단위는 제외하고 '정원내' 모집/지원인원만을 기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 22일 서울권 6개 외고가 2017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6개교 경쟁률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명덕외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17 경쟁률 1.46대 1..명덕 1.64대 1 최고>
서울권 6개 외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1.46대 1(1400명/2043명)로 기록됐다. 지난해 기록했던 1.87대 1(1400명/2624명) 보다 하락한 수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자가 줄어들며 경쟁률이 하락했다. 2015학년 평균 2.23대 1(1512명/3375명)의 경쟁률을 보였던 외고는 2년새 지원자가 1000명 이상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권 외고의 경쟁률 하락은 서울권 외고가 매년 괄목할만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는 점과 상반된 모습이다. 대원외고(3위)를 필두로 대일(11위) 명덕(13위) 한영(15위)외고가 대입실적으로 전국순위 15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 현장에서는 '외고 전성시대가 저물어 간다'는 반응이다. 외고에 대한 선호도가 감소하고 지원자가 줄어들면 학교차원에서는 지원자 감소 폭 만큼의 선발효과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수시가 확대되고 서울권 외고가 수시에서 매년 상당한 경쟁력을 자랑한 만큼 경쟁률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현장의 이목이 집중됐지만, 선호도 감소와 학령인구 급감까지 맞물리면서 경쟁률 하락을 피하지 못하게 됐다.

학교별로는 명덕외고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명덕외고의 2017 경쟁률은 정원내 1.64대 1(250명/410명)로 기록됐다. 이어 대원외고 1.53대 1(250명/383명), 대일외고 1.48대 1(250명/370명), 한영외고 1.44대 1(250명/359명), 서울외고 1.39대 1(250명/247명), 이화외고 1.16대 1(150명/174명)순으로 경쟁률이 형성됐다. 6개교의 경쟁률이 일괄 하락했지만, 대원외고는 2016학년 1.64대 1(250명/410명)에서 2017학년 1.53대 1(250명/383명)으로 하락 폭이 가장 적어 지난해 5위에서 올해 2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1.93대 1(150명/289명)의 경쟁률로 3위를 기록했던 이화외고는 올해 1.16대 1(150명/174명)를 기록, 가장 큰 경쟁률 하락 폭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다. 대원외고는 전국3위를 자랑하는 대입실적을 바탕으로 지원자 감소가 덜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화외고는 6개 외고 가운데 유일한 여고로 150명이라는 적은 인원을 모집하는 점이 수시 확대의 대입추세에서 내신관리에 불리할 것이라는 인식으로 작용 지원을 망설이게 한 것으로 파악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 1단계 1.5배수 선발..사회통합전형 전원 통과 전망>
서울권 6개 외고는 동일한 전형방식으로 모집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감점으로 160점 만점을 매겨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40점 만점의 면접을 실시하는 구조다. 최종 합격자는 1단계 성적과 2단계 성적을 합산 20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2017 서울권 6개 외고의 일반전형은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1단계 선발 배수인 1.5배수 이상의 지원을 보였다. 허나 사회통합전형은 6개 외고의 전 모집단위에서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전형 지원자의 경우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지원자 전원이 2단계 대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 1위의 명덕외고는 일반전형 내 영어과만이 1.48대 1(40명/59명)로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러시아어과가 2.95대 1(20명/59명)로 기록했고, 이후 프랑스어과 2.05대 1(40명/82명), 일본어과 2.05대 1(20명/41명), 독일어과 1.65대 1(40명/66명), 중국어과 1.6대 1(40명/64명)순으로 경쟁률이 형성됐다.

한영외고는 일반전형 내 중국어과가 유일하게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국어과의 경쟁률은 1.48대 1(60명/89명)로 기록됐다. 최고 경쟁율은 스페인어과의 2.1대 1(20명/42명)이다. 이후 일본어과 1.95대 1(20명/39명), 프랑스어과 1.9대 1(20명/38명), 독일어과 1.8대 1(20명/36명), 영어과 1.62대 1(60명/97명)순이다. 한영외고는 전체 경쟁률은 대원 대일외고에 이어 4위를 기록했지만, 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은 명덕외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대원외고는 일반전형 내 영어과와 중국어과에서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다. 영어과는 1.43대 1(40명/57명)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중국어과는 1.48대 1(40명/59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독일어과가 2.1대 1(20명/42명)로 기록했고, 일본어과 1.95대 1(20명/39명), 스페인어과 1.75대 1(40명/70명), 프랑스어과 1.68대 1(40명/67명)순이었다.

대일외고는 일반전형 기준 영어과가 1.35대 1(40명/54명)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국어과는 1.5대 1(40명/60명)의 경쟁률을 기록, 중국어과 지원자까지 지원자 전원이 1단계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 경쟁률은 러시아어과가 기록했다. 러시아어과는 1.9대 1(20명/38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독일어과 1.85대 1(20명/37명), 프랑스어과 1.83대 1(40명/73명), 일본어과 1.7대 1(20명/34명), 스페인어과 1.55대 1(20명/31명)순이었다.

서울외고 일반전형에서는 중국어과만이 1.45대 1(40명/58명)로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형성했다. 최고 경쟁률은 일본어과의 1.7대 1(40명/68명)이었으며, 이후 영어과 1.68대 1(80명/134명), 독일어과 1.65대 1(20명/33명), 프랑스어과 1.6대 1(20명/32명)순이었다.

이화외고의 경우 일반전형 내 독일어과를 제외한 전 모집 단위에서 1.5대 1 미만의 경쟁률을 보였다. 독일어과가 1.75대 1(20명/35명)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프랑스어과 1.4대 1(40명/56명), 중국어과 1.25대 1(20명/25명), 영어과 1.15대 1(40명/46명)이 뒤를 이었다.

<수시 경쟁력 입증..2016 서울대 수시 등록자 125명 배출>
서울지역 외고는 수시 학종이 확대되는 대입 흐름에 발 빠르게 적응한 모습이 돋보인다. 서울지역 6개 외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총 175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고, 이 가운데 무려 125명을 수시로 합격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6개교는 모두 정시 합격자 보다 수시 합격자를 많이 배출, 수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교별 서울대 대입 실적은 대원외고, 대일/명덕/한영외고, 이화/서울외고순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대입에서 대원외고는 서울대 등록자 71명을 배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대일외고 34명, 명덕외고 31명까지가 30명 이상의 등록실적을 냈다. 한영외고는 28명의 서울대등록자를 배출하며 명덕외고의 뒤를 이었다. 대원 대일 명덕 한영외고는 전국 31개 외고 톱4 형성은 물론이고 전국 톱15 내에도 모두 이름을 올렸다. 이화외고는 6명, 서울외고는 5명의 등록자를 냈다. 

수시 합격자를 기준으로 해도 순위는 동일했다. 대원외고는 71명의 등록자 가운데 41명을 수시로 합격시켰고, 대일외고는 34명 가운데 28명을 수시로 합격시켰다. 명덕외고가 31명 중 24명으로 뒤를 이었고, 한영외고 역시 28명 가운데 23명을 수시로 합격시키며 수시 강세의 모습을 보였다. 이화외고와 서울외고 역시 정시 합격자 각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모두 수시에서 합격시키며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만회했다.

<추후일정>
서울권 6개교는 원서접수부터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일정을 같이 한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24일 오후5시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하며, 2단계 면접은 28일 진행한다. 면접시간은 추후 공지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일 오후5시 마찬가지로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원서마감 외고 26개교..5개교 마감 예정>
서울권 6개 외고가 22일 원서접수를 마감하면서 2017 원서접수를 마감한 외고는 26개교가 됐다. 경남/김해외고를 비롯해 부산/부산국제/부일외고의 5개교가 향후 원서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다. 부산권 3개 외고가 23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경남/김해외고는 24일 가장 늦게 원서접수를 마무리 한다. 경남/김해외고가 24일 원서접수를 모두 마감하면 2017 전국 31개 외고의 원서접수가 모두 종료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여백

최희연 기자  choi@veritas-a.com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희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