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통합전형 남 13명, 여 18명 내달 5~7일 추가모집

[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광주 소재 광역단위 자사고인 송원고가 18일 원서접수를 마감하고 경쟁률을 최근 공개했다. 송원고는 2017 입시에서 0.91대 1로 지난해 1.47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해 미달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0.5대 1에 못 미친 사회통합전형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송원고는 서울권 광역자사고인 경문 숭문 장훈 등과 함께 선발권을 포기한 자사고 중 하나로, 일반전형의 경우 추첨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추첨으로만 최종 합격자를 가리며 사회통합전형은 지원자격에 따른 단계별 모집을 실시한다.

송원고는 2017 입시에서 정원내 남/여학생 28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서 224명(80%), 사회통합전형에서 56명(20%)을 모집하며 남학생과 여학생은 각각 50%씩 선발한다. 다만, 남녀 중 어느 한 성의 미달이 발생할 경우에는 다른 한 성별에서 충원이 가능하다. 올해 송원고는 사회통합전형에서는 미달을 기록했지만, 일반전형에서는 남학생 정원보다 10명 더 지원해 충분히 충원 될 것으로 보인다.

 

 

▲ 송원고는 2017 입시에서 0.91대 1로 지난해 1.47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해, 미달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0.5대 1에도 못 미친 사회통합전형은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쟁률 현황
송원고는 올해 정원 280명에 256명이 지원해 0.91대 1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일 정원에 411명이 지원해 기록한 1.47대 1보다 경쟁률이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의 경쟁률이 동반 하락했다. 일반전형은 정원 224명에 231명이 지원해 1.03대 1로 지난해 동일 정원에 381명이 지원해 기록한 1.7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했으며, 사회통합전형은 정원 56명에 25명이 지원해 0.45대 1로 지난해 동일 정원에 30명이 지원해 기록한 0.54대 1보다 경쟁률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추후 전형일정
사회통합전형과 정원외 전형의 서류심사와 면접은 24일 오후2시 실시된다. 일반전형 추첨은 26일 오전10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8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원고는?
송원고는 2016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2명을 배출했다. 2명 모두 수시로 합격했으며, 서울대 등록자 2명은 전국 38개 광역자사고 가운데 35위의 순위였다. 서울대 실적은 저조한 편이지만 의치한에는 17건의 합격실적을 올려 저력을 선보였다. 사관학교에 3명, 이공계특성화대학인 KAIST/포스텍/GIST대학/DGIST에는 6명의 합격자를 각각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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