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주차 고입설명회] 전국단위 자율학교 거창대성고 풍산고 실시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11월 넷째 주에는 후기 자율학교의 설명회가 진행된다. 전국단위 자율학교 거창대성고와 풍산고가 각각 26일과 27일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고의 2017 입시는 현재 진행중으로 설명회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지만, 후기고는 전기고 입시가 마무리될 즈음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입학설명회가 12월 초까지 이어진다.

거창대성고의 입학설명회는 26일 오후2시 교내 체육관에서 실시된다. 별도의 상담예약은 받지 않는다. 설명회에는 보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내신 석차백분율을 파악해 참석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설명회는 오후2시부터 오후4시까지 2시간 가량 진행된다. 2017학년 입학전형 안내를 비롯해 학교 소개, 거창대성고의 중점 교육 내용이 이어진다. 설명회가 끝나면 질의응답 및 지역별 상담 시간이 주어진다.

풍산고의 입학설명회는 27일 오전11시 교내 학록당에서 실시된다. 27일 설명회는 풍산고가 2017 입시를 앞두고 실시하는 마지막 설명회다. 보다 원활한 설명회를 위해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입학안내>학교입시설명회신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거창대성고는 경남 거창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율학교로 2017 입시에서 남학생 175명을 선발한다. 학급당 25명 7학급 체제다. 거창군에서 77명(44%), 전국단위에서 98명(56%)을 우선선발한다. 어느 한 모집단위에서 지원 미달이 발생할 경우 다른 모집단위에서 충원이 가능하다. 전국단위 선발의 경우 별도의 지원자격 제한이 없지만, 거창군 모집부분에 지원하는 학생은 거창군내 중학교 출신자로, 거창군내 중학교 제3학년에서 생성된 성적이 반드시 한 학기 이상 있어야 한다.

학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순으로 실시하며 1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 2차고사 성적까지 반영한다. 교과가 80% 비교과가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거창대성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6명을 배출했다. 거창대성고는 서울대 등록자 6명을 모두 수시로 합격시키며 수시 확대의 흐름에서 수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거창대성고의 원서접수는 내달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며, 합격자는 22일 오전10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풍산고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전국단위 자율학교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2017 입시에서 풍산고는 남/여학생 100명을 모집한다. 학급당 25명 4학급 체제이며 학생선발시 성별에 따른 인원제한은 두지 않았다. 일반전형 94명은 전국단위로 모집하고,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안동시 읍면지역 중학교 출신자 6명을 모집한다.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선발고사 점수를 합산해 실시한다. 내신성적이 300점, 선발고사가 270점의 배점을 지닌다. 내신성적은 1학년1학기부터 3학년2학기까지의 성적을 모두 반영하고, 교과성적이 240점(80%), 비교과성적이 60점(20%)을 차지한다. 비교과는 출결 18점, 봉사활동 18점, 행동특성 12점, 창의적체험활동 12점 만점으로 구성된다.

풍산고는 지난해 대입에서 서울대 등록자 2명을 배출했다. 수시에서 1명 정시에서 1명의 합격 실적이다. 풍산고의 원서접수는 내달2일부터 6일까지 실시되며, 선발고사는 16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26일 오후2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