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수능수학 가형의 30번, 21번 두 문항이 등급을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변별력이 있는 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형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보다는 개념 위주의 이해력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다만,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평도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 30번 21번
30번 문항은 1등급의 판별하기 위한 문제로 출제됐다. 30번 문제는 미분법을 통해 함수의 극대와 극소에 관한 문제로, 변별벽이 높은 문항이었다. 수험생들은 사차다항식을 세우고, 사차다항식의 그래프의 개형을 생각할 때 최고차항의 계수가 -1임 통해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해야 했다. 이후 주어진 조건에 따라 극값을 찾아 함수를 추론해 풀어야 했다.
21번 문항은 부분적분을 이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문항으로 출제됐다. 기본개념을 충실히 숙지하고 있지 않았을 경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문항 자체 주어진 조건을 활용해, 연속함수 값을 구하는 문제로 출제됐다.
관련기사
김민철 기자
mckim@verita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