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민철 기자] 수능수학 가형의 30번, 21번 두 문항이 등급을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변별력이 있는 문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형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보다는 개념 위주의 이해력을 확인하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다만,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평도보다 난이도가 높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 30번 21번

▲ 수능 수학가형 30번 문제 /출처=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캡처

30번 문항은 1등급의 판별하기 위한 문제로 출제됐다. 30번 문제는 미분법을 통해 함수의 극대와 극소에 관한 문제로, 변별벽이 높은 문항이었다.  수험생들은 사차다항식을 세우고, 사차다항식의 그래프의 개형을 생각할 때 최고차항의 계수가 -1임 통해 그래프의 개형을 추론해야 했다. 이후 주어진 조건에 따라 극값을 찾아 함수를 추론해 풀어야 했다.

▲ 수능 수학가형 21번 문제 /출처=2017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 캡처

21번 문항은 부분적분을 이용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문항으로 출제됐다. 기본개념을 충실히 숙지하고 있지 않았을 경우 문제를 해결하는 데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문항 자체 주어진 조건을 활용해, 연속함수 값을 구하는 문제로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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