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형 '등급간 점수차 클 듯'.. 나형은 9월모평과 비슷

[베리타스알파=최희연 기자] 17일 시행된 2017 수능 수학영역은 주로 이과생이 치르는 가형이 9월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유웨이중앙교육의 분석이다. 유웨이 이만기 평가연구소장은 "수학 가형은 지난해 치른 2016 수능과 올 9월에 실시한 9월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하며 "가형은 등급간 점수 차이가 클 듯하다"고 전망했다.

유웨이에 의하면 2017 수능 수학 가형은 2016학년도 수능과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나형의 난이도는 2016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렵고, 9월에 실시한 모의평가와는 비슷하게 출제되었다.

주요 특징 및 출제경향으로는 ▲도형을 이용한 무한등비급수의 합을 물어보는 문항이 나형 17번으로 출제 ▲매년 출제되는 빈칸 문항이 가형 17번 나형 19번으로 E(X)를 구하는 과정에서 빈칸이 주어진 문항으로 공통출제 ▲보기가 주어진 문항은 가형 20번으로 적분 단원에서 출제되었고, 나형 또한 20번으로 적분단원에서 출제 ▲가형은 신유형이 다소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다소 높아진 점이 꼽혔다.

▲ 자료제공=유웨이중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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