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화 기자] 울산교육청은 울산여중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소속 포교사단 울산 지역단으로부터 밴드 동아리실에 150만원 상당의 앰프시설을 기증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앰프시설 기증식에는 포교사단 단장 김미경, 홍보위원 이명숙, 경찰포교 금강 김기왕 팀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밴드학생들의 참좋은세상 재능기부 공연을 관람한 포교사단에서 앰프시설이 낡고 오래되어 학생들이 내는 고운 소리를 잡음으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협의를 거쳐 앰프시설을 구입해 기증하게 됐다.

불교포교사단은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원 소속으로 일반불자와 스님들 사이에 위치하며 상황과 공간에 따라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재가지도자로서 출가 수행자가 아닌 일반 사회인의입장에서 남다른 사명으로 부처님 법을 전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며 매년 울산여중 학생 10여 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엄덕이 교장은 울산여중에 애정을 가지고 지원하는 포교사단 울산지부 단장님 이하 관계자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학생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바른 인성 함양과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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